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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입 정시 확대…‘수시 우등생’ 인천 성적은?

서울 16개 대학 정시 비율 30~40%로 확대
13일부터 전국 4년제 수시모집 접수
인천교육청 “상위권 대학 입학 더 늘 것”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학생들이 수시모집에 강점을 보여온 만큼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단 계획이다.

 

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전국 4년제 대학들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인천의 주요 대학 접수 마감일은 경인교대가 16일, 인천가톨릭대·인천대·인하대와 메디컬캠퍼스가 인천에 있는 가천대가 17일이다. 서울권 대학들도 15~17일 마감한다.

 

인천은 그동안 수시모집에 강했다. 2014학년도 대입에서 국내 상위 20개 대학에 4489명을 보냈고, 꾸준히 숫자가 늘어 2017학년도 5052명, 2021학년도 5714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상위 10개 대학으로 추리면 상승폭은 더 커진다. 2014학년도 2005명에서 2021학년도 3014명으로 50% 늘었다. 이 기간 인천의 고3 학생 수는 3만 5910명에서 2만 4557명으로 줄었는데도 주요 대학 진학 실적은 늘었다.

 

그런데 올해부터 서울 16개 대학이 정시모집 비율을 30~40%로 크게 올려 상대적으로 수시모집 비중이 줄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 정시모집 확대였다.

 

시교육청은 대입 추세가 바뀌자 이에 대비해 수시모의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상담, 전공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시교육청 중심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연계해 진학교육을 진행했고, 진로진학아카데미를 통해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부모들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해왔다.

 

또 교사들에게도 진학담당자 간담회와 고교별 공동진학지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서류평가 등 연수를 진행해 학교 대응력을 높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입 추세가 바뀌어 몇몇 지방은 정시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인천은 학생과 학교가 잘 준비해왔다. 올해도 수시모집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는 비율과 숫자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인천의 주요 대학 합격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터 학교방문 종합상담과 학력평가연구지원단, 1대 1 대학생 멘토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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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시교육청은 대입 추세가 바뀌자 이에 대비해 수시모의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전공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고쳐 쓴 문장) 시교육청은 대입 추세가 바뀌자 이에 대비해 수시모의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전공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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