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1학년도 코로나 심리방역 및 소진회복을 위한 프로젝트 ‘내 생명 다시 봄, 바리스타 자격증반’ 자격시험 수료증 수여식을 14일 진행했다. SCA(국제스페셜티커피협회)가 제공하는 자격 취득 커리큘럼 중 입문단계 자격 수료증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모두 4집단, 중·고등학교 15개 교, 32명의 참여 학생 중 25명이 합격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바리스타 자격취득반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통해 관련 학과 진학 등 새로운 동기부여를 갖게 된 학생들을 볼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북부권에 68만㎡(약 21만 평, 축구장 95.5개 면적) 규모의 완충녹지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재공람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북부권 완충녹지 조성사업은 검단 서북부지역의 산업단지 및 공장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등의 공해로부터 인근 주거지역을 보호하는 동시에 충분한 도심녹지를 확보, 북부권의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은 지난 9월부터 주민들의 의견과 관계기관(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2차례의 분과위원회 결과 등을 반영해 올 1월 2022년 제1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수용됐다. 도시계획위원회는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등을 토대로 주변현황, 지형, 생태환경 등을 고려해 양호한 임야·생태축을 연계 검토했고 규모있는 완충녹지(기준폭원 80m)를 조성해 단절된 한남정맥 생태축을 확보하는 수정(안)을 종합적으로 결정했다. 시는 수도권매립지와 연결을 위한 녹지를 추가해 녹지의 연결성을 강화했으며, 주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자연부락의 입구를 제척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다. 완충녹지가 조성되면 공원·녹지가 절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5일 여야 인천선대위는 각자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옛 시민회관 사거리는 1986년 인천 5·3민주항쟁이 시작된 곳이다. 출정식에는 유동수 시당 위원장 등 공동선대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최근 불거진 윤석열 후보의 이른바 '정치 보복' 발언을 규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전 8시 30분 중구 인천역 앞에서 '내일을 바꾸는 2022 인천상륙작전'이란 이름으로 출정식을 진행한다. 인천역 지근거리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이 이뤄진 월미도가 있다. 국민의힘은 인천상륙작전이 전세를 역전시킨 것처럼 이번 대선에서 인천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출정식 장소를 인천역으로 정했다. 정의당은 오후 7시 부평시장역에서 출정식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친다. 문영미 시당 위원장과 조선희 인천시의원, 이정미 전 국회의원 등이 지지유세를 벌인다. 부평구는 한국지엠 등 대공장이 있어 노동자들의 도시로 통한다. 또 부평시장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지상 공간도 넓어 퇴근시간 교통혼잡을
인천 동화마을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14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인천 중구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의 1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강산아 판사는 지난 8일 "인천시 중구 동화마을 개발사업 내용 중 일부가 비밀에 해당하지만, A씨가 이를 이용해 금전적인 이익을 얻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은 업무상 취득한 정보로 부동산 시세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의 토지를 구매했다"고 주장했었다. A씨는 2014년 4월 업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아내 명의로 인천 동화마을 일대 토지를 사들여 1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중구청 관광개발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A씨는 동화마을 부지 1필지를 아내 명의로 1억 7000만원 에 매입했다. 이 부지 일대는 이듬해인 2015년 월미관광특구 특화 거리로 지정돼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은 지난 12일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김만호씨로부터 청소년 40명을 위한 ‘드림하이 장학금’ 500만 원과 ‘입학준비금’ 1110만 원 등 모두 161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드림하이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는 고등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등학생 10명에게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입학준비금 1110만 원은 삼산2동 저소득 신입생 모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예비중 18명, 예비고 12명 등 30명에게 37만 원씩 지원된다. 입학 준비에 필요한 체육복, 책, 원격수업용 기기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 37만 원 중 숫자 ‘3’은 학생의 ‘꿈’+‘학교’+‘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의미와 숫자 ‘7’은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의 두 숫자가 만나 ‘무지개 꿈을 펼치라’는 시작의 뜻을 담았다. 이 사업은 부평구 최초로 후원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공공복지의 한계 극복을 위한 삼산2동만의 특화된 복지다. 대표로 전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장래희망이 쉐프라 3월부터 호텔조리학과에서 전문수업을 받는데, 지원해주신 입학준비금으로 새학기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
인천 부평 출신 배우 구혜선이 부평역사박물관을 소개한다. 14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역사박물관은 15일부터 배우 구혜선이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오디오 가이드는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대면 해설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짐에 따라 관람객이 자신의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비대면 전시 해설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시실에 설치한 QR코드 안내판이나 박물관 홈페이지 VR 전시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부평 출신의 유명인이 박물관과 전시 유물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배우 구혜선씨에게 재능 기부를 요청했고, 구씨는 흔쾌히 목소리 무상 기부를 결정했다. 구씨는 학창시절을 부평에서 보냈다. 수 년 전부터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본 녹음 전 오디오 가이드 시나리오를 직접 검토한 구씨는 부평역사박물관을 관람하며 효과적인 전시 해설이 될 수 있도록 전시의 구성과 유물도 꼼꼼히 살폈다. 총 7시간이 넘게 이어진 녹음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집중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에는 부평역사박물관 상설 전시실인 농경문화실, 부평역사실, 기증전시실의 전시 내용과 유물에 대한
인천평생학습관은 오는 25일까지 ‘2022 시설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대관 접수는 다목적홀(미추홀), 다목적 강의실, 회의용 강의실 등이 대상이다. 신청할 수 있는 곳은 3월 8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기간에 행사가 있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기관(사립포함), 평생교육기관 등과 문화행사, 학술세미나, 교육연수, 강연회 등을 목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기관이다. 대관 사용료는 인천평생학습관 관리·운영 조례에 따르며, 시교육청 소속기관(사립학교 포함)은 면제된다. 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평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 등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시설 사용허가 신청서와 행사 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FAX(032-899-1581), 전자 문서(hejsg87@ice.go.kr), 등기 우편(인천시 연수구 경원대로 73, 인천평생학습관 4층 총무부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송암미술관은 상반기 초등학생 대상 ‘알송달송 미술관’과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 ‘꿈을 그리는 미술관’에 참가할 중·고등학교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알송달송 미술관’은 초등학교 대상 상설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단계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온라인 교육영상수업을 준비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6일부터 3월 8일까지 참가할 초등학교 단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꿈을 그리는 미술관’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관 내 직업군인 큐레이터를 탐색하고, 보존처리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이며 접수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동영상 교육으로 학기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기간 전화(☎440-6786,6785) 협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미술관은 비대면 온라인교육 신청 학급에 교육영상 및 체험프로그램 키트를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송주형 송암미술관장은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술관
인천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정책간담회에서 보수 단일화가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 권진수 교육포럼 체덕치 대표는 지난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교육의 쇄신과 도약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지금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단일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선택하는 진정한 단일화, 모두를 위한 단일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올바른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단(올교실)과 인천미래교육연대(인교연)로 양분된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단 뜻으로 풀이된다. 올교실은 이대형 인천교총회장으로 후보를 확정하고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후발주자인 인교연은 정책간담회와 100% 여론조사 등 경선 규칙을 합의하고 단일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인교연은 특히 올교실은 물론 박승란 숭의초 교장 등 다른 중도·보수진영 후보들과의 단일화 협상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교연 두 번째 정책 간담회에는 권진수 대표,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허훈 전 인천하이텍고 교장이 참석해 각자의 교육관을 밝혔다. 인천의 교육방향에 대해 권 대표는 "인천교육 쇄신의 핵심 과제는 탈
인천시 계양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2022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계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보증한도(12억 원)가 소진될 때까지 업체당 3000만 원 이하 대출이 가능하다. 특례보증을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계양구에서 5년 간 1.5%의 이자도 지원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에서 신청 후 신용 보증서를 발급받아 계양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신한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 계양신협, 씨티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