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2022년 1월 5일까지 재단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이사는 인천문화재단을 대표하며 재정과 사무를 통할하고 이사회 소집 및 회의를 총괄하는 직무를 맡는다. ‘지방공무원법’ 제31조,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 재단 정관 제9조와 ‘인천문화재단 이사추천위원회 설치운영규정’에 따라 구성된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 전형에 응하게 된다. 공모는 2021년 12월 17일~2022년 1월 5일, 접수는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메일‧방문‧등기우편을 통한 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모두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면접전형대상자는 서류 심사 통과자에 한해 안내하며, 최종 선임자도 개별 통지해 별도 결과 공지는 없을 예정이다. 새로 취임하게 될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예정일인 2022년 2월 26일로부터 3년이다. 자격기준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깊고 문화예술 관련기관 경영능력이 있는 사람 ▲예술단체, 문화예술 관련 법인, 문화시설 등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
인천시 계양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그 동안 셋째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다자녀가정 양육비를 내년부터는 둘째아이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10월 제231회 임시회에서 황순남 의원 외 8명의 발의로 ‘계양구 출산·입양 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의 다자녀 개념과 지원 대상을 두 자녀 이상으로 개정했다. 이에 구는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치고 내년도 본예산에 41억 원을 편성, 의회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기존에 만 6세 미만 셋째아이부터 월 10만원 씩 지급되던 양육비는 이제 둘째아이부터로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자격은 양육비 지원 신청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계양구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지원대상 아동과는 동일세대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기간 중 타 시·군·구로 전출이력이 있거나 전출 시에는 지원이 중단된다. 양육비 신청은 내년 1월 10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양육비 지급은 신청일 기준으로 소급적용 하지 않는다. 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에서 유일하게 다자녀가정에 대한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최장기간(만 6세 미만까지), 최대금액(대상아동 전부에 월 10만 원씩
인천시 부평구와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민·관·학 컨퍼런스’를 공동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2년 새로운 5년의 교육혁신지구 협약을 앞두고 지난 5년 간 진행한 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사업 실행 주체인 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혁신지구 위원, 마을교육활동가, 교사, 학부모 등 90여 명이 현장과 유튜브로 참석했다. 1부는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추진 성과 및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가 있었고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교육 전문가, 학생, 교사, 마을교육활동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부평미래교육에 대한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제안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투표로 선정한 ‘함께하는 미래교육, 성장하는 부평교육’을 새로운 5년의 비전으로 선포하며 마무리했다 . 부평구 교육혁신지구는 시교육청과 부평구가 지난 2017년부터 5년 간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학 거버넌스 활성화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와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마을따숨터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청소년
인하대병원은 최근 아프리카 북동부의 에티오피아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의료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남태평양-남아프리카공화국-에티오피아로 이어지는 올해 의료설명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5일 에티오피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비대면 의료설명회’를 진행했다.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인하대병원이 파푸아뉴기니와 남아공 재외국민을 위해 의료설명회를 진행했을 당시 현지 교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설명회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그칠 줄 모르면서 잘못된 관련 지식들이 난무하고, 언어적 소통이 수월하지 않은 외국 현지 의료진에 대한 불신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재외국민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는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아름 센터장(감염내과 전문의)과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가 각각 '코로나19 업데이트'와 '코로나19와 정신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순서로 구성됐다. 인하대병원은 재외국민을 위한 온라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동포들과 화상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위해 20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더 늘려 모두 17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운영되는 곳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과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등 2곳이며, 운영시간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공휴일 포함)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다. 시와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늘려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시와 구는 15일에도 기존 임시 선별검사소 11곳 외에 4곳(동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 각 1곳씩)을 추가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인천에는 20일부터 모두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이 가운데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선학경기장,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곳은 차량에 승차한 채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이다. 임시 선별검사소 외에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곳과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고자 임시 선별검사소를
인천시 중구의 한 철거현장 안전펜스가 기울어 소방서와 경찰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17일 오전 1시 54분쯤 중구 북성동1가의 한 건물 철거현장 안전펜스가 강풍에 기울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4000㎡ 규모 현장을 둘러싼 안전펜스는 공사장 안팎으로 크게 기울어 있었고, 특히 도로 쪽 안전펜스는 45도 이상 기울어 당장이라도 도로를 덮칠 듯한 모습이었다. 소방당국은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펌프차 1대를 이용해 오전 3시 53분쯤 기울어진 펜스를 다시 세우는 등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 사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중구도 날이 밝자 공사 책임자에게 안전펜스를 철거한 뒤 다시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구 관계자는 "철거 현장은 안전펜스 위로 2~3m 더 높게 천막을 설치하게 돼 있다. 새벽 돌풍에 천막이 하중을 받아 기운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17일) 안으로 안전펜스 재시공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철거현장은 올해 건축허가를 받고 최근 철거 공사를 시작한 '월미도 뽀로로 테마파크' 땅이다. 이곳의 한 상인은 "공사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났다. 현장은 인도, 차도와 인접해 있다"며 "주민과
인천의 진보교육감 후보가 현역 도성훈 교육감으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진보교육감들의 도덕성 문제와 단일화기구의 무용론, 게다가 다른 후보군의 지리멸렬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16일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대표자 회의에서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안건을 다뤘다. 당시 논의는 별다른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 대신 진보교육의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자는 논의가 있었는데,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었다고 전해진다. 연대 관계자 A씨는 "이청연 교육감에 이어 도성훈 교육감 체제에서도 비위 사건이 드러났다. 교육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단일후보를 낼 명분이 없다. 그러려면 진보교육이 먼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단일화 기구에 대한 무용론도 제기된다. 앞선 지적처럼 명분 없는 상태의 단일화는 선거공학에 지나지 않고, 단일화 기구 자체가 특정 집단에 유리하게 구성돼 왔다는 지적이다. 인천은 그 동안 진보교육감 후보가 모두 전교조 출신이었다.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서정호 인천시의원(무소속·연수2)은 "앞서 단일화 기구들은 전교조 출신이 아니면 경선을 뚫기 어려운 구조였다"며 "제가 진보단일화가 아닌 독자 출마를 선
인천시 부평구는 15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2021년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구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공헌한 9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부평구 청소년지도협의회 5명, 미래성장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1명, 인천시 시민명예감시원 1명,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부평지구협의회 2명 등이다. 이들은 우범지역 순찰 및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 선도보호 캠페인 진행, 기소유예 청소년 상담, 장학금 지원 연계 등 청소년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이 공로로 인정돼 표창대상으로 선정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수상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평구도 지역사회와 함께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여성센터가 육아코칭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동아리 활동은 수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센터 출신 대표 3명과 육아 활동가 19명을 4개 동아리로 구성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조적 역량강화 교육’, ‘성평등 동화책 교육’을 주제로 놀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 출신인 김미경, 김희경 활동가는 자원해서 육아코칭 비대면 2종 서비스(장난감 놀이키트, 육아상담)에 대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두 활동가는 다른 활동가들이 자문을 많이 구하는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장난감 만들기 교육과 육아상담 분야에 강사로 자원해 활동하게 됐다. 성평등 동화책 교육 동아리는 홍혜숙 전 여성센터 성평등 강사가 담당하고 있다. 홍 강사는 다양한 동화구연과 놀이 활동을 통해 활동가들의 창의력과 육아콘텐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성인지 감수성이 투영된 질 높은 육아코칭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어린이집 교사로도 활동 중인 홍 강사는 남다른 창의력과 수제 장난감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활동가들과 깊이 교감하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육아코칭서비스사업은 초보 부모
인천 계양푸른빛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2021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에 응모, 프로그램 부문에서 ‘어르신 사랑의 장보기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르신 사랑의 장보기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담당 생활지원사가 전통시장에 함께 방문해 장을 보고, 구입한 식재료로 밑반찬을 만들어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430여 명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담당 생활지원사와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65세 이상의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계양구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양푸른빛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계산4동과 계양동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자칫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