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간 온라인과 동 행정복지센터, 삼산타운 1·2·6단지 내 장터에서 ‘제1회 삼산2동 주민총회’를 열어 사업추진을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산2동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안)에 대해 동 전체주민의 의사를 확인하는 행사다. 주민총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투표 161명, 비행사성 현장투표 793명 등 총 954명이 참여했으며 자치계획(안)의 4개 분과별 제안사업 모두 과반수 찬성(합계 찬성률 95.9%)을 얻어 자치계획으로 결정했다. 자치계획으로 결정된 사업은 ▲삼산2동 주민자치회 로고·캐릭터 공모 및 홍보물품 제작(기획홍보분과) ▲사랑의 울타리, 마음의 빗장을 열어봐!(주민복지분과) ▲초록드림(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사랑)(마을환경개선분과)등 2021년 하반기 실행 3건과 ▲‘배워서 나누자’ 삼산마을학교(자치센터운영분과) 등 2022년 실행 1건으로 모두 4건이다. 김종선 삼산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처음으로 진행한 주민총회가 코로나19로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마을잔치가 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동 행정복지센터 및 단지 내 장터에
인천시 남동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침수 취약지역인 간석역 일대 6곳과 논현2택지 일대 오수관거 및 맨홀 9곳, 장수동 만의골 차집관로 오접 개선구간 2곳 등이다. 앞서 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융합아이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최초로 민관 협업을 통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 시스템은 도로 맨홀 내 수위, 유량, 영상센서 등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침수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히 구는 민관 협업에 따른 적극 행정을 통해 공사비와 유지관리비 9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었다. 구는 취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중호우 시 하수 월류로 인한 국지적 도시침수에 선제 대응하고 오수관로 오접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적극 행정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구 재정에도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하수도 선진 시스템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시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최근 계양구 드림스타트센터에서 관내 취약아동 통합보호 지원을 위한 권역별 연결고리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5개 교, 계양권역 행정복지센터, 계양구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팀이 참석해 취약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 진행사항과 위기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아동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가 자체적으로 하는 지원 사업들을 소개했다. 구 관계자는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을 통한 민간기관과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연결고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2016년부터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민관협력을 기초로 지역단위 보호망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연결고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동아시아시민교육 및 마을교육과 연계하는 부평 근·현대사 영상 ‘퀴즈쇼! 부평역사로드’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부평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원이 많이 있지만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가 부족해 마을자원을 활용한 역사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동아시아의 갈등과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평 근·현대사 영상을 제작했다. ‘퀴즈쇼! 부평역사로드’ 영상은 부평역사박물관의 자문을 받아 ▲인천육군조병창 ▲부평공원(미쓰비시제강 공장 터) ▲부평역사박물관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굴포초 박예윤 학생은 “부평에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의 역사적 현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유해 마을연계교육 및 동아시아시민교육으로 활용하고 캠프마켓, 부평공원, 미쓰비시 줄사택, 부평역사박물관 등의 역사적 장소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 전병식 교육장은 “마을에 있는 역사적 현장이 학생들의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부평 근·현대사에
인천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과 관련, 전시콘텐츠 확보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이달의 해양유물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기증 시민참여 운동’의 홍보 일환으로, 해양수산부가 매월 선정한 유물 1점을 토대로 그 소장가치를 알림으로써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독려하고자 계획됐다. 이달 10월의 해양유물은 국립해양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유리부표’로 부표는 부이(Buoy) 또는 부구(浮具)라 하며, 물고기를 잡기 위한 어구나 닻과 같은 물속에 있는 도구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이후 스티로폼으로 대체됐다가 현재는 해양오염 등을 고려해 친환경 부표로 바뀌는 추세다. 유리부표는 2010년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해 유물기증운동 당시 기증받은 자료로 기증자의 외조부가 1950년대 정치망 어선으로 조업활동을 하며 사용했던 것이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유리부표와 같이 어민들이 어업도구, 선원들의 항해도구,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들의 생활자료 등 사라져 가는 해양자료 기증을 통해 우리시 해양역사를 후세에게 전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해양역사의 소중한
지난 9월 말 캠프마켓 D구역 내 제빵시설을 끝으로 미군기지가 완전 폐쇄됐다. 이로써 1945년 시작된 인천 부평에서의 미군 주둔 역사가 76년 만에 공식적으로 종식됐다. D구역은 이후 환경조사 등을 거쳐 2022년 4월까지 반환될 예정이며, 인천시도 캠프마켓 공원조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8일부터 캠프마켓 일원(B구역)에서 ‘2021년 제4회 캠프마켓 시민생각찾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프마켓 완전 반환을 앞두고 올바른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 공론화 일환으로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캠프마켓의 가치’를 전달하고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 인지도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는 ▲시민참여프로그램 ▲온라인 홍보 ▲시민공론화 ▲시민문화행사 등 4가지 테마로 12월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테라리움 만들기’ 운영으로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캠프마켓 청년 서포터즈 ‘캠프파이어’가 눈 홍보를 맡는다. 온·오프라인 소통박스 운영과 시민문화행사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해 시민공론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포센터 ‘캠프마켓 오늘&내일’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순회경선에서 "이제는 위드코로나로 전환해야 한다"며 "누군가의 희생으로 가정과 사회를 지탱해서는 안된다. 국민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는 누구에게나 같았지만, 경제적 재난은 가난한 약자들과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정치철학을 실사구시로 표현했다. 그는 "나의 정치철학은 쉬운 말로 먹고사니즘, 즉 실사구시"라며 "국민들의 일상에 가까운 대통령이 되겠다. 정쟁이 아닌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국회의원 시절 성과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이건희 회장과 각종 차명계좌를 갖고 있던 수많은 권력자들이 1200억 원에 가까운 세금을 내게 만들었다"며 "재벌들 앞에 숨죽이며 거꾸로 서있던 금융실명법을 박용진이 25년 만에 제대로 서게 했다"고 말했다. 또 "유치원3법이 개정으로 현장에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주식 공매도 시스템이 달라졌고, 현대차는 리콜과 무상수리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개혁 성향에 대한 선명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선 순회경선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다고 하늘을 가릴 수 어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스스로 죄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정치검사가 대한민국을 능멸하게 둘 수 없다"며 "이번 대선은 촛불을 이어가느냐, 끝내느냐의 기로에 놓인 선거"라고 규정했다. 자신의 당대표, 법무부장관 시절 겪은 어려움도 강조했다. 그는 "나는 촛불집회 당시 쿠데타를 언급했다고, 검찰 개혁을 시도했다고 검찰과 언론, 수구 정치권 카르텔로부터 공격 받아왔다"며 "하지만 내가 나는 물러서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민과 당원 동지들에게 호소드린다. 나에 대한 한 표가 검찰개혁의 촛불민심이고, 강력한 지지선언이 될 것"이라며 "추미애를 결선투표에 세워달라. 정치검찰과 부패 기득권에 보내는 가장 강력한 심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에 대한 비난도 빠뜨리지 않았다. 추 후보는 "대장동 문제를 합동수사하자는 후보는 결국 물타기를 시도하려는 것"이라며 "우리 안의 낡은 정치세력과도 결별해야 한다. 추미애
인천시 부평구여성센터는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육아코칭 서비스’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센터는 지난 2017년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아기건강관리법, 모유수유 및 분유법, 아기 마사지법, 산후돌봄 및 전신 스트레칭, 아기 목욕법, 예방접종법, 착한 장난감 오감발달 놀이의 7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육아상담과 장난감 놀이키트 제공 서비스 2종만 진행 중이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기존 서비스 7종을 다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장난감 놀이키트는 아동 연령에 맞게 직접 만들어 가지고 놀 수 있는 수제 장난감으로 구성돼 인기가 많다. 육아코칭사업은 초보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 주고 세대 간 소통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경력단절여성에게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육아코칭 서비스는 부평구 여성센터 홈페이지(https://www.icbp.go.kr/woman/) 또는 전화(☎509-5040)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청년 창업인의 주거 안정과 창업 진흥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인천논현4 1블록 창업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창업지원주택은 25㎡ 214세대, 44㎡ 24세대 등 모두 238세대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1인 창조기업 창업인이나 인천 8대 전략산업 창업인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사업장을 둔 만 19~39세 청년이다. 인천 8대 전략산업은 항공, 첨단자동차, 로봇, 바이오, 물류, 관광, 뷰티, 녹색기후금융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12~21일로, 구는 창업 자격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하고 LH는 무주택 여부 및 소득자산 기준 등을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발표한다. 창업지원주택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LH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인천 최초로 진행되는 청년 창업 지원주택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논현동의 편리한 주거환경에 교통과 비즈니스 인프라가 더해진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