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민·관 합동 청렴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제도 대주민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공직자와 통장협의회 등 자생 단체가 함께 했다. 구월2동장과 통장협의회장 등은 동 청사 입구에서 출근 시간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마크가 새겨진 마스크와 공무원 행동강령 자료를 배부했다. 이어 유동 인구가 많은 정각사거리에서 부패·공익신고자 보호보상제도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주민에 배부하며 청렴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이은미 동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현안 대응으로 내면의 가치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요즘, 이번 캠페인이 직원들의 마음속에 다시금 청렴의 가치를 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월2동은 연초에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 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신규 임용자 및 승진자 청렴도서 배부 ▲분기별 청렴 모니터링제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에 위치한 센터는 인천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건강 위기관리를 위한 여러 사업과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24시간 상담 전화 및 현장대응을 하며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센터는 특히 2020년 4월부터 24시간 365일 정신응급 대응이 가능한 응급개입팀을 신설하고 야간 및 공휴일 전담인력 12명을 채용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 확산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응급개입팀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핫라인(☎1577-0199)을 운영하며 경찰과 소방 등과 협력해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의 상담부터 응급출동, 위기개입까지 지역 사회 기반의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2021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공모’에는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53개 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부문에서 시행됐으며 인천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최종 20개 기관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인천시청에서 복지현안 지원사업 배분금 약 3억 9000만 원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 기금은 지난 여름 진행됐던 ‘우리인천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번 사업으로 뉴노멀 시대 지역사회의 현안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이슈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지역 사회복지 기관들이 현장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자유주제로 공모해 심사과정을 거친 17곳이 선정됐고, 모두 3억 8900만 5000원이 지원된다. 전달식에 참여한 인천시청소년일시쉼터 한울타리는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해 홀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고시텔, 원룸, 모텔 등에서 독립가구를 형성해 생활하는 1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보호체계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침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직업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사업이 영양부족, 활력부족, 돌봄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회복과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2021년 상반기 관내에서 발주한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지역 업체 수주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 원도급률이 95.9%로 전년 동기대비 32.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인천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목표율 49%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조사대상은 2021년도 상반기 ▲인천시와 시 산하기관이 발주한 1985건의 원·하도급 건설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인천에 소재한 6개 국가 공기업이 발주한 129건의 원·하도급 건설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6940억 원으로 인천검단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인천공항 4단계 T2 확장공사, 장봉도 지방상수도 공급시설 공사 등의 주요 사업들도 포함됐다. 이 중 시와 시 산하기관이 발주한 공사금액은 3618억 원으로 2020년(4594억 원) 대비 21.2% 감소했으나 수주금액은 3471억 원으로 2020년(2919억 원) 대비 18.9% 증가했다. 지역 원도급률과 함께 지역 하도급률도 68.1%로 같은 기간 17.1% 증가했으며 ▲지역자재 사용률(72.1%) ▲지역인력 참여율(92.8%) ▲지역장비 사용률(96.3%)도 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천의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종사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낸 '2018년 8월 인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고용률은 61.9%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은 수치다. 취업자는 157만 8000명으로 2000명(0.1%)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129만 2000명, 비임금근로자는 28만 6000명이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줄었다. 실업자는 1만 2000명 줄어 4만 6000명을 기록했는데 남성이 4000명(-10.3%), 여성이 9000명(-36.2%) 각각 줄었다. 인천의 15세 이상 인구는 254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1%)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162만 4000명으로 1만 1000명(-0.7%) 줄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3.7%로 0.5%p 낮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92만 3000명으로 1만 3000명(1.4%) 늘었다. 남성은 31만 8000명으로 9000명(-2.8%) 줄었으나, 여성은 60만 5000명으로 2만 2000명(3.8%) 늘었다. 15∼64세 고용률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기준 67.6%로 전년 동월 대비 0.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사퇴하면서 그를 지지하던 인천 국회의원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정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전날 캠프 해단식을 치르고 대선 경선 후보에서 공식 사퇴했다. 이날 해단식 직후 정 전 총리를 지지한 국회의원 30여 명이 모였다. 앞으로 행보를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이들은 경선이 끝날 때까지 다른 후보를 돕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선 1·2위를 차지한 이재명, 이낙연 캠프 관계자들도 "아직 인천 국회의원들의 접촉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이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정부에서 입각이나 당내 입지 확장을 노린다면 캠프에서 활동하는 것만큼 쉽고 확실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또 굳이 공식적으로 캠프에 합류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후방 지원이 가능해 어떻게든 특정 후보와 연을 이으려 노력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대부분의 관측이다. 그간 정 전 총리를 지지한 인천 국회의원은 김교흥(서구갑)·맹성규(남동갑)·이성만(부평갑)·홍영표(부평을) 등 4명이다. 우선 인천의 대표적인 정세균계인 김교흥 의원은 캠프 조직직능총괄본부장이었다. 그는 정 전 총리의 당대표 시절
인천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인천광역시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5일 홈페이지(www.ice.go.kr)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공립 유치원 교사 65명, 초등학교 교사 216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50명 등 총 345명이며 이 중 27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인원은 당초 사전예고 268명에서 77명을 증원한 것으로, 교육부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에 따라 배정된 교원 정원에 학급 증설 및 결원 현황 등을 반영한 수치다. 이밖에 사립 박문초등학교 교사 4명을 위탁 선발한다. 원서접수와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되며, 제2차 시험은 학교 자체 계획에 의해 실시되므로 해당 학교의 공고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http://edurecruit.ice.go.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험생의 인터넷 원서접수 불편사항 및 임용시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초등임용지원실(☎032-420-8313, 8314)을 운영한다.
인천시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등 200가구에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다문화가족이 모여 명절음식을 만들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음식 재료와 제기, 윷놀이, 공기 등으로 구성했다.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가족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통합센터로 전환·운영 중이다. 선물세트를 수령한 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베트남 추석(쭝투)은 음력 8월15일로 농사일에 바빴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새 옷을 선물하고 음식을 차려주는 주는 등 한국의 어린이날 성격이 더 강하다”며 “이렇게 선물을 받으니 고향이 더 그립다”고 말했다. 신숙자 센터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 생각이 한층 더해질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올 추석연휴 기간 중 인천시민들은 기존 방식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인천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의 코로나19 검사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에는 현재 의료기관 21곳과 시와 군·구가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임시 선별검사소 22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별진료소는 10개 군·구 보건소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1월을 시작으로 현재 11곳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임시 선별검사소는 수도권 중심으로 3차 대유행이 일었던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추가로 운영을 시작해 11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최근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하면서 확산 우려가 큼에 따라 연휴기간에도 시와 군·구가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존 방식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기간(9월 18~22일)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22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민간 의료기관 21곳은 자체적으로 검사소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보건소에
인천시가 고농도 폐수배출 취약업체들의 지하 비밀배출관 조사용역을 진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에 고농도 폐수유입 사실이 확인되면서 계획이 세워졌다. 이후 시는 고농도 폐수배출 취약업체 집중단속과 무단배출 예방교육·홍보 등을 진행했고, 지난 추경에서 예산을 세웠다. 이번 조사는 ‘가좌·승기하수처리구역 폐수배출업소 관리계획’의 과학적 환경감시의 일환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이용해 지하에 묻힌 비밀배출관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PR은 전자기파를 방사해 반사돼 돌아오는 방출에너지를 영상으로 해석해 지하 금속·비금속 관로의 위치, 크기, 심도를 탐지하는 장비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배출관이 발견되면 철거하고, 업체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이동식 수질감시시스템 4대를 추가 구입해 고농도 하수유입 저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경석 시 수질환경과장은 “폐수배출업체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감시를 강화 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각 업체의 수질환경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