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 멤버인 가수 신지가 인천시 남동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남동구는 9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신지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23년째인 신지는 인천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현재 부모님은 남동구 논현동에 거주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한 TV 예능프로그램에 여행 가이드로 출연해 남동구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최근에는 코요태 리메이크 신곡과 솔로 앨범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신지는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고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다”며 “구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해 구민들이 구정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는 앞으로 남동구 주요 행사를 비롯한 여러 홍보 활동 및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를 위한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 연령층에게 받고 있는 사랑을 우리 남동구민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15일까지 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에서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수강생들의 자신감 향상을 위해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열고 있다. 문해의 달 9월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2021년 계양구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계양구 평생학습관, 작전도서관, 민들레장애인야학 수강생들의 작품 27점이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연말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구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 함양 교육을 지난 5월부터 계양구 평생학습관, 작전도서관, 민들레장애인야학에서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해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계양구 평생학습관으로(☎032-450-4929)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가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의 2022년 완전 반환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 캠프마켓 반환 후 공원조성 추진 방향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군부대에서 공원 조성에 이르기까지 캠프마켓 80년 역사를 보존하겠다는 게 뼈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12일 관련 부서에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8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캠프마켓 공원조성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의 적극 참여와 역사문화자산의 체계적 기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 작업과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시민참여위원회의 활동사항 ▲2017년부터 진행된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 ▲3곳에 운영 중인 ‘소통박스’ 등 그 동안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정리하고, 10월 진행되는 제4회 캠프마켓 시민 생각 찾기 행사를 통해 좀 더 진전된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 캠프마켓의 공간·기억·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인천연구원을 통해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방향 연구’를 진행했으며, 10월 중 캠프마켓 아카이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20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경찰권 행사 문제를 놓고 인천시의회와 인천경찰이 갈등하고 있다. 인천경찰직장협의회는 8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대표발의한 '대중교통 기본조례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엔 지하철경찰대가 승객들에게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두도록 권고할 수 있단 조항이 있다. 협의회는 이 내용이 경찰법에 따른 자치경찰 업무에 해당되지 않고, 지하철 운영 주체인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국가경찰조직인 지하철경찰대 업무를 지자체 조례로 규정하는 건 법령 범위를 벗어난 시의회의 월권 행위이고, 조례를 상정하기에 앞서 인천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한 협의도 없었다고 지적한다. 이태식 협의회 위원장은 "법과 절차에 어긋나는 조례다. 즉각 폐기해야 한다"며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재의요구와 행정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의요구는 지자체장이 지방의회 의결사항에 동의할 수 없을 때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의결을 요구하는 권한이다. 협의회 차원에서 박남춘 시장에게 재의요구를 요청하겠단 얘기다. 이 조례는 지난 1일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10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시
인천시 부평구는 8일 삼산동 여울상가와 로데오상가 일원에 상가지역을 상징하는 지주사인물(공공시각매체)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지주사인물 설치는 지난해 삼산2동 주민참여사업으로 제안된 것으로, 삼산동의 대표 먹거리 상권인 여울상가와 로데오상가의 지역 상권을 안내해 주민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3월부터 위치선정 및 디자인, 설치 등의 전 과정을 각 상인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진행하고 여울상가 2곳, 로데오상가 2곳 등 총 4개의 지주사인물을 설치했다. 구는 지주사인물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의 유입이 활발해지고, 다시 지역의 대표 먹거리 상권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삼산2동 주민들이 지역 상권을 위해 제안한 사업을 준공하게 돼 뜻깊다”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보내고 참여해 준 여울상가 상인회와 로데오상가 상인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신체에서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해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접종자의 이상반응을 체크하는 ‘누구(NUGU) 백신 케어콜(이하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SK 텔레콤 사회공헌(ESG) 차원에서 지난 8월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인천시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보건소 담당자가 시스템에 백신 접종 일을 입력하면 접종 후 3, 7, 14일에 AI가 접종자의 이상반응(통증, 발열, 근육통, 두통 등)에 대해 모니터링 한다. 접종자와 통화 한 내용은 AI가 이상반응별로 정리해 보건소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고, 시민의 예방접종 후 불편함에 대한 내용이 무엇인지 모니터링해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중 신속히 파악해야 하는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과 심근(낭)염에 대한 안내 등 백신별 주요 이상반응 주의사항에 대해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안내 중이며, 추가적인 예방접종 이상반응 질환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시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처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부평구(케어콜 번호 ☎010-4700-9163)와 미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을 맞아 금은빌딩으로부터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명절 선물세트 230개(500만 원 상당)를 전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문복현 금은빌딩 대표는 “간석4동에서 오랫 동안 거주하고 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선물세트는 명절에 꼭 필요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 2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송희 간석4동장은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저소득 세대의 추석명절을 먼저 챙겨 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인천상생유통지원센터 운영 및 인천e음 더담지몰,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판로확대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2020년 인천상생유통지원센터 ‘더 담지’를 전국 최초로 제물포역사 1층에 개소해 마을카페 운영, 52개 기업 377개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온라인 쇼핑몰인 인천e음 ‘더담지몰’과 연계해 45개 기업 254개 상품의 모바일 판매 유통망을 확대했다. 또 2021년 7월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홈플러스와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11개 기업 44개 제품의 최종 선정 입점을 지원, 전국적인 온라인 판로망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 추석을 맞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오는 17일까지 최대 30%까지 인천상생유통지원센터(www.thedamgi.org 또는 전화(☎032-719-4945)를 통해 할인판매 하며, 인천e음 사회적경제기업 특별관 더담지몰은 결제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향후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20%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판로확대를 위해
인천의 유일의 K4리그 구단 남동구민축구단(남동FC)이 존폐 기로에 섰다. 인천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는 9일 남동FC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부결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9월 제정된 이 조례는 남동구가 남동FC 선수들의 급여를 지원하고, 구단의 홈구장 우선사용권을 명시하고 있다. 다만 조례 효력을 올해 말까지로 제한하는 부칙이 있어 구는 개정안을 통해 부칙을 삭제하고 내년에도 남동FC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구 지원이 중단되면 남동FC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구는 2년 동안 선수 40여 명에게 10억 원의 인건비를 지원해왔다. 이 가운데 제대로 된 급여를 받는 선수는 많지 않고, 대부분 기본 급여 없이 승리수당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돈보다 더 큰 문제는 홈구장 우선사용권과 사용료 감면 문제다. 남동FC는 남동산단 근린공원 축구장을 홈구장으로 하루 두 차례 훈련과 정규리그를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선사용권이 박탈되면 동호회처럼 순서를 기다려 경기와 훈련을 소화해야 해 사실상 리그 참여가 불가능해진다. 연간 수천만 원의 구장 사용료 역시 지원이 끊긴 구단에겐 부담이다. 남동FC 관계자는 "구단 운영 여부가
박남춘 인천시장이 도심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주문했다.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이 7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부평구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지와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지를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면서 “주차 공간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주차 공간 확충을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트리공원 주변은 굴포천역 및 먹거리타운 등이 위치해 주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굴포천 생태복원사업에 따른 대체 주차 공간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124억 원을 들여 신트리공원 지하(5727㎡)에 16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신트리공원을 비롯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5개년 주차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공영주차장 155곳을 비롯해 저비용 주차공간 확충, 주차공유 플랫폼 도입과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 등 선진 주차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