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지난 4년의 성과를 이어나가겠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박 예비후보는 "정치인들은 표가 되지 않는 갈등상황을 피해 간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지난 4년 동안 숭인지하차도, 제3 연륙교, 연안·항운 아파트 이전 문제 등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2년 연속 메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이행률 평가 SA등급(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박 예비후보는 "재임 기간 C등급을 받은 후보가 SA등급을 받은 내게 '잃어버린 4년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나"라며 "(유 예비후보는 나와) 차이가 너무 크다.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실패해도 다시 설 수 있게 만드는 게 정치인들의 역할"이라며 "당당한 인천의 미래를 이어나가겠다. 시작을 박남춘이 한 만큼 완성도 박남춘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를 비롯해 유동수 시당 위원장 등 인천의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부인 김인숙씨 등이 참여했다
인천시 중구 개항장 골목에 자리한 도든아트하우스 1층 갤러리에서 엄영예 개인전 ‘희망을 그리다’가 열린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엄영예는 뛰어난 색채감각을 갖고 있는 작가다. 여기에 절제된 단순미로 신선한 그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엄영예의 작업은 감성의 결과물이지만 지극히 이성적으로 다듬어진 이미지와 색감으로 이뤄진다. 떠오른 이미지와 영감을 토대로 정교하게 설계하고 구체화해 상상을 덧댄 추상적이기도 구상적이기도 한 구성회화다. 그의 그림을 보면 산이라는 수직적 이미지를 수평적 회화언어로 조화롭게 이끌며 자신의 꿈을 담아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화면을 가르는 수평의 이미지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여기에 ‘결’과 함께 보여주는 꿈틀대는 희망의 메시지는 보는 이의 가슴을 일렁이게 한다. 그의 작품에서 대담한 단색조의 면 처리와 표현의 생략은 심미적 이미지를 자극하고 있다. 이미지 묘사에 충실하기보다는 깊은 사색의 공간을 만드는데 애착을 보이며 시각적 이면의 무엇을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심의로 조형화된 회화언어 또는 형상은 자유로운 시적 감성을 수반하여 마음의 미세한 움직임을 조형적 운율을 통해 드러내 보이고 있다. 도든아트하우스
인천특수학교학부모연합회 대표들이 29일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학부모 대표들은 이날 지지선언에서 "특수학교 학생들은 과밀학급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연수구 송도, 미추홀구, 부평구 등 6개 지역에 특수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에 감명을 받았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학부모 대표들은 특수학교 전담부서의 확대 개편도 제안했다. 이들은 "시교육청에서 특수학교를 담당하는 부서는 초등교육과의 특수교육팀에 불과하다"며 "중·고등학교를 포함한 특수학교 전담부서의 확대 개편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것이 힘들다면 취약계층을 포함하는 특수교육전담부서를 설치해달라"며 특수교육 전담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복지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학교 신설이 가능한 지역을 찾아서 한두 가능한 곳부터 설립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교육청 예산과 전문 행정 인력을 고려해 전담부서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최계운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의 지지선언 직후 "반드시 승리해 학부모들의 염원이 담긴 약속을 실천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인천시는 4월 29일 ‘건축자산 보전방안과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11월 1차에 이은 것으로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시와 중구·동구 관계 공무원, 총괄건축가, 자문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인천의 가치창조를 위해 건축자산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고유 공간 환경 조성·관리와 시 전역에 분포한 건축자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진행되며 ▲건축자산의 상세한 조사·기록방안과 체계적 관리방안 수립 ▲건축자산 활용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우수건축자산 지정 및 관리방안 수립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그동안 건축자산에 대한 기초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멸실, 누락현황 및 추가 자산대상 등을 조사하고 우수 건축자산 후보군을 목록화해 누락되는 건축자산이 없도록 재정비했다. 또 건축자산을 대표하는 다섯 가지 유형별(창고, 업무시설, 상점, 사택, 주택)로 변화과정 실측, 촬영 등 상세조사 매뉴얼을 만들어 인천만의 건축자산에 대한 역사기록 방법을 제시하고 있
인천시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 23곳 센터장들과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위생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이뤄졌으며 ▲2022년 센터 사업 소개 ▲지역아동센터 식단 개편 논의 ▲어린이 급식소 영양·위생 관리 기준 설명, 컨설팅에 대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정남용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간담회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내 영양·위생 관리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아동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주 콩 체험 프로그램 ▲편식 개선 프로그램 ▲부모 참관 프로그램 ▲조리실 위생안전 프로그램 ▲어린이 급식 조리법(레시피) 공모전 ▲어린이 식생활 뮤지컬 등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어린이들의 위생 안전과 영양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십정1동은 인천시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인 5678세대, 약 1만 5000명의 인구가 유입될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준공에 따라 주민들의 원활한 입주를 위해 행정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십정1동은 전입신고 등 민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청사 5층 대회의실에 전입신고 전담창구를 설치했다. 별도 설치한 2개의 민원창구는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입주세대의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처리하고, 안내 도우미도 배치됐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증가된 인구 수요에 발맞춰 동 청사 앞에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아울러 동 청사를 방문하지 않고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전입신고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아파트 내 10여 곳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온라인 전입신고 안내문 7000부도 별도 제작해 전 세대에 배부할 예정이다. 박종한 십정1동장은 “대규모 전입신고에 대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담창구를 마련했다”며 “입주 초기에는 민원 혼잡과 장시간 대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온라인 전입신고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은 오는 10월까지 ‘나비생태관’과 ‘희귀생물관’을 운영한다. ‘나비생태관’은 자체적으로 사육한 호랑나비와 긴꼬리제비나비 등 6종의 나비를 생태관에 방사해 짝짓기, 산란, 애벌레의 성장과정, 번데기 및 나비가 되는 과정(우화) 등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희귀생물관’에서는 꼬리명주나비, 큰광대노린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추가로 애기세줄나비와 큰주홍부전나비를 방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휴관한 지 2년 만에 개장하게 된 나비생태관과 희귀생물관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며 “현재 바람생성숲 조성 공사 진행 중으로 교통이 혼잡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63만 2926필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인천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8.44% 올라 지난해(8.45%)에 비해 0.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3기신도시 용도지역변경과 서운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으로 전년대비 12.75% 올라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부평구는 청천동 공업지역 내 주상용 신축, 역세권 및 재개발‧재건축 착공지역 위주로 지가가 상승했고 남동구는 원도심지역 소규모 신축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가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지난해 323조 원보다 약 30조 원이 늘어난 353조 원에 달했다. 지가총액은 서구 약 79조 원, 연수구 약 59조 원, 중구 약 53조 원, 남동구 약 48조 원순이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 있는 부평동 199-45(금강제화빌딩)로 1490만 원/㎡이며, 아파트는 연수구 송도동 9-6(웰카운티송도3단지)이 369만 원/㎡이다. 강화군에서는 강화읍 관청리 170-4가 299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관내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6곳(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과 4월 28일 인천 유아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종구 재단 대표이사, 오선영 계양구 센터장, 장성란 남동구 센터장, 이미선 미추홀구 센터장, 김연자 부평구 센터장, 장미숙 서구 센터장, 최종미 연수구 센터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유아와 유아부모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유아교사 연수 등 인천지역 유아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종구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재단의 중요한 사업으로, 유아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이와락’ 운영을 통해 예술가와 유아교육전문가들이 지역의 문화시설을 연계한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국민의힘 인천 옹진군수 공천과 관련해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졌다. 28일 오후부터 일부 예비후보들이 '문경복 예비후보의 단수 공천이 취소됐고, 28~29일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자신을 선택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뿌렸다. 하지만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단수 공천 취소와 경선 사실을 부인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아직 아무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이날 계획된 공천 심사 역시 보류됐다는 게 시당 공관위 설명이다. 시당 공관위는 지난 주 문경복 예비후보의 단수 공천 추천을 의결하고, 추천안을 중앙당에 넘겼다. 이 안은 중앙당 공관위에서도 그대로 의결했고, 최고위 결정만 남은 상태다. 시당 공관위 추천안이 확정되려면 최고위가 마지막 결정을 해야 한다. 다만 최고위는 단수 공천을 취소하거나, 경선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 오로지 공관위에 재검토를 요청하는 거부권만 가졌는데, 이마저도 최고위원 3분의 2가 찬성해야 가능한 일이다. 시당 공관위는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공천 대상에서 제외된 일부 예비후보들은 문경복 예비후보의 단수 공천을 막고 항의 서한 전달을 위해 이날 오전 중앙당 당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의 항의 방문 이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