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위기가정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무한돌봄사업 중 교육비로 초·중·고 학생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급식비 항목까지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최저생계비 150%이하 가구의 도내 초·중·고 학생 8천여명으로 도는 이에 대해 15억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교육청이 기초생활수급자, 시설보호아동, 특수교육대상자, 한부모아동 등 최저생계비 120%이하인 차상위계층의 급식비를 지원하던 것보다 더욱 완화된 조건이다. 도 관계자는 “교육청에서도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었지만 위기계층에 대한 급식비 지원이 한정적이다 보니 지난해 학생들이 9억8천여원의 급식비를 체납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무한돌봄 지원 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는 무한돌봄 지원 대상자들이 위기가정을 벗어날때까지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무한돌봄사업 지원대상을 재산 6천만원 이하 가구에서 7천만원 이하 가구로 확대하고 외부기관의 참여기금을 활용해 노숙인과 외국인, 자실위기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지원항목과 대상을 대
경기도는 하반기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도내 18개 대학을 순회하며 4천여명에게 취업강좌를 진행하기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5~6월 용인대 등 6개 대학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1일 의정부 경민대학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각 대학 취업센터의 도움을 받아 취업전략 특강 및 진로상담 등이 이뤄진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이 ‘중소기업의 이해’를 주제로 눈높이 교육을 한다. 대학별 일정은 경민대학(1일), 한국외대(7일), 동원대(9일), 수원대(16일), 한국철도대(16일), 용인송담대(16일), 동남보건대(18일), 한국관광대(21일), 동서울대(23일), 중앙대(23일), 경기대(24일), 안산1대학(25일), 한국재활복지대(25일), 한경대(29일) 등이다. 다음 달에는 평택대(10월1일)와 동아방송 예술대(10월21일), 단국대(10월26일), 루터대(10월28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김희겸 도 경제투자실장은 “이번 취업강좌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내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지도 점검을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하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일부터 25일까지 4주간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무단건축행위, 불법 시공행위, 무단 토지형질변경행위, 용도변경 행위 등 개발제한구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불법행위를 중점 지도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내 무단 건축행위와 농지에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고물상, 야적장 및 농업용 비닐하우스를 이용해 불법 주거 및 창고, 작업장으로 사용하는 사례, 집단취락 우선해제 경계지역 시설물 등에 대해 특별지도 단속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적발된 불법사항에 대해 해당 시·군에 통보해 철거 및 원상복구토록 조치할 것”이라며 “특히 위반건축물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엄중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학교 급식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G마크가 선정된 농산물을 학교급식 재료로 사용한다는 방침이지만, G마크 인증업체와의 수의계약은 도가 나서서 생산자간 자율경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꼴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18년까지 도내 2천50여개 초·중·고 전체에 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획득 우수 농산물을 급식 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에 구매차액 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G마크는 경기도가 무농약이나 유기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환경친화 농산품과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농산물생산 농가 및 업체를 선정해 도지사가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그러나 현재 급식 식품 대부분이 식품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약청에서 인증하는 HACCP 제도를 거친 농산물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G마크 농산물로 바꾸는 것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과 더불어 일부 농가에 대한 ‘특혜’가 아니냐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A업체 관계자는 “G마크 농산물 제품과 비교해서 맛과 재배방법 모두 별 차이가 없는데 왜 급식공급 품목에서 탈락했는지 모르겠다”며 “도내 우수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판로 개척이라는 명분속에 G마크를 받지 않은 많은 농가들이 상대적
휴면 예금과 보험금으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소액서민금융재단이 경기도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민영 보장성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이를 위해 31일 오전 도청에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소액서민금융재단은 도가 시·군을 통해 선정한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어린이 787명에게 1인당 평균 100여만원(자부담금 5% 포함)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아 보험에 가입한 어린이들은 3년간 매년 1차례씩 30만원의 미래설계자금을 받고, 입원시 1일 2만원, 골절 진단시 10만원, 후유장애시 최대 3천만원 등 입원·사고·사망시에 일정액의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보험 보장 기간은 다음달부터 2012년 9월 말까지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4개 마을 어린이 295명을 대상으로도 소액보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민영보험 가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판매·유통됐던 일부 김밥과 튀김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김밥과 떡볶이, 순대, 냉면육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407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 10건에서 식중독균을 검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밥은 4건에서 대장균이 양성으로 나타났고 4건에서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기준(1000/g)을 초과한 5700~1만2500/g이 검출됐다. 순대 1건에서는 바실러스 세레우스와 황색포도상구균이 동시에 나왔고 튀김(메추리알) 1건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경기도내 경기복지미래재단이 도내 사회복지시설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사회복지시설 갈등관리를 위한 전문교육’을 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전문교육은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으로 나눠 각 2일씩 할 예정이다.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개인 간·집단 간·서비스 대상자와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해결방안을 터득하기 위해 마련된다.
경기도가 수산물 종사자를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및 식중독 예방 수산물 위생 안전교육을 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소는 25일 화성시 서신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안전교육을 가져 평택, 안산, 시흥, 화성, 김포지역 수산물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은 조영제 부경대 교수의 생선회 바로알기, 수산식품의 안전관리, 안전한 수산물 공급계획, 비브리오패혈증 등에 대한 강의와 수산물 위생안전 제도와 정책방향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염성이 없는 질환으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 질병에 걸릴 확률은 매우 희박하나 비브리오블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이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세균성 질병이므로 만성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사율이 50% 이상으로 치명적이다. 특히 수온 20℃ 이상의 바닷물에서 균이 검출되며 급성발열, 오한, 감뇨증,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이내에 피부병이 발생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어·패류는 저온으로 저장하고 가열처리하거나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가정이나 횟집 등에서는 도마, 칼, 행주 소독 등 위
경기도가 도내 골프장의 독성농약살포 정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3년동안 금지된 농약 사용 건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소는 120개 골프장에 대해 4월부터 5개월간 시·군과 합동으로 골프장 잔디와 수목 등에 대한 농약살포 정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과 잔디 품목 미등록농약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잔디 품목 등록농약은 47개 골프장에서 127건이 검출됐다. 검사한 성분은 엔도설판 등 30개 성분이며 이 가운데 잔디, 토양 등에서 검출된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7개 성분으로 보통독성 4개, 저독성이 3개로 나타났다. 특히 주변 지역의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에 대한 우려가 높은 골프장 최종 유출시에는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도는 이에대해 그동안 전국 최초로 골프장의 운영요원과 시·군 공무원을 초청, 친환경골프장 운영방안에 대한 실무교육을 하는 등 농약 사용에 따른 골프장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골프장의 농약 사용을 줄이고 금지된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골프장에 대한 행정지도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해 친환경적으로 관리해
경기도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여행지원 캠페인 ‘경기아이누리’가 3차 자선바자회를 가진다. 24일 도에 따르면 까사리빙과 신세계백화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죽전 신세계백화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이번 바자회에는 가을과 관련된 이불, 벽지, 조명 등 집 단장을 위한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환절기 피부관리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과 전통 한과 맛을 선보일 교동한과, 천연아이스크림 소르베, 서울우유 두잇 등 건강한 먹거리들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