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공사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517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성금은 지역 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자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부활동 외에도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농어촌 집 고쳐주기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9일 여주시 원부리 마을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지원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농촌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살기 좋은 깨끗한 농촌마을 개발을 위한 환경 조성 사업이다. 영농철을 전후하여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고춧대, 깻대 등 각종 영농부산물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김장섭 본부장은 “농촌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이 힐링 할 수 있는 쉼터”라며,“농협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던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지수가 주춤하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9일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내고 전국적으로 10월 들어 제조업 생산이 2.2% 줄어든 가운데, 경기도의 경우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생산 증가율을 보면 경기지역은 지난 8월(10.8%), 9월(18.8%) 모두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나 이달 들어 한풀 꺾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음향·통신(5.9%), 자동차(6.0%)는 증가했으나, 기계장비(-8.5%), 금속가공(-16.5%)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기계장비(-10.3%), 식료품(-6.4%)을 중심으로 0.8% 감소했다. 역지표인 재고는 자동차(15.8%), 기계장비(4.8%)를 중심으로 4.8% 늘었다. 소비 부문에서는 대형소매점 판매가 대형마트(6.1%), 백화점(2.8%) 모두 증가면서 1년 전보다 4.8% 올랐다.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3만882대로 0.1% 소폭 올랐다. 그러나 전월(18.1%)의 증가율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고용률은 60.1%로 2.1%P 하락했고, 실업률은 3.8%로 0.7%P 올랐다. 10월 중 경기지역 자본재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
LH는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결합한 수원매탄 단지형 공공리모델링 시범사업 입주를 8일 개시했다. 공공리모델링사업은 도심 내 노후주택을 공공기관이 매입해 1~2인용 소형주택으로 재건축한 후 청년, 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지금까지는 1개동을 대상으로 개별 신축하는 소규모로 진행했으나, 금번 시범사업 대상지는 장기간 빈집으로 방치돼 주변 노후주택과 함께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된 바 있다. 이에 LH는 2017년도부터 노후주택을 순차적으로 총 13필지를 매입 후 단지형 공공리모델링을 통한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계획해 지난해 착공을 시작했고, 지난 8월 건설공사를 완료했다. 지상 5층, 8개동 규모의 건물에는 내년 초까지 청년형 123가구(전용 19㎡), 고령자 33가구(전용 20㎡), 실버케어서비스 업종을 포함한 청년창업공간 21개소 및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가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은 생활SOC, 일터 및 주거가 어우러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다. 커뮤니티 지원시설은 LH가 10년간 무상으로 수원시에 제공하고 동 시설의 운영 및 관리는 수원시가 담당하는 구조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연이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내년도 경기 남부 지자체들에 납부할 지방 법인소득세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6조9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인 27조77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조4473억원으로 선방한 데 이어 2분기에도 8조146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 12조3533억원으로 2년 만에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1․2분기에는 반도체(DS)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증대를 이끌어냈다.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줄어들어 부진하리라고 예측한 3분기에도 화웨이의 선매수, 파운드리 신규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에 삼성전자의 본사와 연구소가 있는 수원시, 사업장이 위치한 화성시·평택시·용인시 등은 법인지방소득세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원시의 경우 납부 예상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삼성전자가 납부한 지방세 1208억원에서 약 1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성시는 내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3차 재난지원금을 전국민 대상으로 보편 지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는 8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대상 지급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보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명원 경기도의회 의원(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등 10여명이 가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 추진 중인 3차 재난지원금 보편적 지급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소속 여야의원 31명은 3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적 방식이 아닌 전 국민에게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해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도 내 수많은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존폐 기로에 서 있는 엄정한 시국에 3차 재난지원금 보편적 지급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다행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이 어렵지만 경기도가 재원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추가 지급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무너지지 않고 재난을 극복한 후 다시 재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7개 시중은행과 ‘로봇산업 성장 및 활용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로봇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천한 유망 로봇기업에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최초 1회 고정보증료율 0.5% 적용, 이후 5년간 0.3%P 감면)을 우대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유망 로봇기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하는 한편 3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금을 신보에 출현하고, 은행은 협약보증관련 대출 금리를 최대 1.8%P 우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가한 시중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DGB대구은행, NH농협은행이다. 신보 관계자는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자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만큼, 앞으로도 협약기관들과 함께 국내 중소로봇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를 통해 올해 11월까지 감일푸르지오, 과천벨라르테,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89개 아파트에 809명을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12월에는 기존 특별공급 외에 LH에서 추진중인 ‘고양삼송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전용 행복주택‘ 입주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중소기업 5년 이상 근로자에게 주택특별공급 기회를 제공하며, 주거전용면적 85㎡이하 국민·민영주택 분양 및 임대 시 공급물량의 10%내에서 특별공급한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부동산업과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배팅업 등 6개 업종은 제외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1월 21일부터 ▲근로자의 신청시 첨부서류 간소화 ▲재직기간 배점 확대(60→75점) ▲최근 5년간 무주택기간 배점(5점) 반영 ▲ 추천받은 후 미 청약 시 감점(10점)부여 등을 반영한 새로운 지침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특별공급 일정, 공급물
김대지 국세청장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13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했다. OECD 국세청장회의는 조세행정을 논의하기 위한 OECD 산하의 정례회의체로 18개월 주기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최초로 화상으로 개최된 OECD의 국세청장급 회의다. 미국·중국·일본 등 OECD 회원 37개국, 비회원 16개국 국세청장과 IMF·세계관세기구 등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틀간 이어진 회의에서는 디지털 경제에서의 과세문제, 조세행정의 디지털화, 코로나19로 인한 세정환경 변화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한국의 경우 1인 미디어 창작자 및 SNS 마켓 등 신종업종 사업자들의 납세를 지원하기 위한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온라인 기반의 신종세원을 정교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한편으로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홈택스 2.0’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고 자료 미리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세정지원 외에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소득 파악 등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과세당국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
코로나19를 맞아 어려운 시기를 보낸 중소기업에게 올해 가장 유용했던 정책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이 꼽힌 반면, 착한 선결제 등 각종 캠페인의 영향은 미미했다. 내년 경영환경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중소기업은 10곳 중 1곳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1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코로나19 확산이 경영상황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젹인 의견이 65.8%에 달했다. 보통은 32.8%, 긍정적 의견은 1.4%에 불과했다. 내년 핵심 경영전략으로 응답 기업의 53.2%(복수응답)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대비 리스크관리 강화를 꼽았다. 사업운영자금의 안정적 확보(42.4%), 신규거래처·판로 발굴(38.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내년 경영환경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중소기업은 전체의 7.8%에 불과했고,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중소기업이 22.0%에 달했다. 2020년 전반적 경영실적은 평균 68.8점(100점 만점)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66.2점)이 제조업(71.5점)보다 다소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