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3일 공단 안양지사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급여비용 청구를 위해 타 기관의 청구담당자를 도운 우수 청구상담봉사자를 표창했다.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신설 장기요양기관의 청구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재능 기부 봉사자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 봉사자 9명에게 이사장 표창장과 감사패를 나누어 전달했다. 공단은 표창장 수여에 이어 집단 생활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격려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펼쳤다.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장기요양 종사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뮤직테라피, 컬러테라피 등 꾸준히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명철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에서 올바른 장기요양 청구를 위해 타기관을 도운 청구상담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시리즈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9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5G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9월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5%를 차지하며 1위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플러스(4.0%)와 갤럭시노트20(2.9%)는 각각 5G 스마트폰 판매량 4위, 8위를 기록했다. 8월에 1위로 올라섰던 화웨이의 ‘P40 프로’는 4.5%로 2위에 머물렀다. 화웨이의 노바7(4.3%)과 P40(3.8%)이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출시 첫달 5G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10월부터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 출시로 본격적인 애플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IT 매체 샘모바일은 11월 수치가 나오면 애플에서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 순위에 진입하며 5G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 큰 변화가 있으리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S21 시리즈를 일찍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IT팁스터인 아이스브레이크 등을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의
국세청은 24일까지 2020년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에 납세자들은 다음달 1~15일 종부세를 내야 한다. 국세청은 고지서 발송과 함께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개인별로 종부세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종부세는 매년 6월1일을 기준으로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6억원(1세대 1주택자는 9억원) 초과분에 부과된다. 지난해의 경우 종부세 대상자는 59만5000명, 세액은 총 3조347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세율 변동은 없으나 공시가격이 상승한 데다 종부세 과표인 공정시장가액비율도 85%에서 90%로 오르면서 세액 3조5000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공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5.98%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이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중 경기도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2.72%로 조사됐다. 서울(14.73%)의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컸으며 대전(14.03%), 세종(5.76%) 등이 높게 나타났다. 타 지역은 변동률이 1% 내외거나 오히려 하락했다. 내년부터는 공시가격 현실화와 더불어 세율이 인상으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2020년 경기창업 온라인 라이브토크쇼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됐던 '2020년 경기창업 온라인 라이브토크쇼'의 후속 행사로, 스타트업의 성공창업을 위한 창업생태계 이해와 선배기업 성장노하우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라이브토크쇼 시즌2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지원에 초점을 두고 구성됐다. 파트 1에는 변종의 늑대 저자 김영록 대표((재)넥스트챌린지 대표)가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기초강연을 하고 경기중기청 백운만 청장과 함께 성공창업을 위한 전략을 공유한다. 파트 2에는 팍스젠바이오와 프링커코리아가 선배기업으로 참여하여 성장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다. 팍스젠바이오는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하여 해외에 12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링커코리아는 지워지는 1회용 타투 솔루션을 개발해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상(IF‧레드닷)을 수상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자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아이디어를 얻기를 바라며, 본 행사가 선·후배기업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
추석 상여금·정책자금 영향으로 9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잠시 주춤한 반면, 신용보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3일 ‘9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내고 지난 9월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은 각각 5조5842억원, 4조5697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경기지역 예금은행 수신은 4조9768원 늘어 전월(2조951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예금은 전월 2조2000억원에서 4조8000억원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일부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과 월말 휴일에 따른 자금결제 이연,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과 가계의 추석상여금 유입이 영향을 끼쳤다. 저축성예금은 2조3744억원으로 전월(2420억원)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요구불예금도 2조413억원으로 전월(1조9719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시장성 수신 또한 2000억원으로 전월(-1000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기업자유예금은 1조1038억원으로 늘었고 전월(1조5078억원)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감소(-2768억원)에서 6074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상호금융, 우체국금융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온라인과 비대면 생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은 핵심 투자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5G통신 장비 공급업체들은 코로나19 상황을 호재로 여기고 도약하고 있다. 화성시의 5G 이동통신 중계기 제조업체 ㈜옵티코어는 탄탄한 기술력과 빠르게 치솟는 시장 점유율,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 5년만에 연매출 176억원의 빠른 성장을 일궈낸 진재현 ㈜옵티코어 대표를 만났다. Q. 창업 5년만에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광 반도체를 대학서 전공하고 2001년부터 2015년까지 광모듈 회사에서 개발 및 연구, 기술 영업부서에서 근무했다. 2016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들어갔고, 1억 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시제품을 개발하면서 사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경기는 위축되고 외국인 노동자 유입마저도 끊기며 올해 농민들은 유달리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 봄철 냉해, 유례없이 긴 장마 등으로 농업환경 마저도 재해 수준에 가까웠다. 재해 수준의 위기를 농업기술로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 개발 및 ICT 융복합 첨단농업 확대와 전문 인력 육성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취임 2년차를 맞은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을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농업에 대해 물었다. Q. 올 한해 농업기술원에서 역점을 두고 진행한 사업과 성과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먼저 경기도 육성 쌀인 ‘참드림’의 정부 보급종 선정을 꼽을 수 있겠다. 경기미 주품종이 추청(아끼바레), 고시히카리 등 비바람에 잘 쓰러지고 병해충에 약한 외래품종이란 문제가 있어, 2005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밥맛 좋고 재해안전성 높은 벼 품종을 개발해왔다. 내년에는 정부 보급종으로 ‘참드림’ 품종으로 300톤을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친환경 생태농업 기반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외래퇴치어종을 활용한 액체비료 제조플랜트를 개발하고, 악취를 줄이고 발효 공정을 단축하는 데 성공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8일 ‘2020 지역중소기업회장단·지역본부장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침체된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과 지역별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금번 회의는 박승균 지역중소기업회장단협의회장 등 13개 지역 중소기업회장 및 지역본부장 25명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된 중소기업기본법 내용을 공유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조례 제정이 기초 지자체를 중심으로 더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별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현안 해결 관련 지역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기본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협동조합도 R&D, 인력, 금융 등 각종 정부 지원시책을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면서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권익대변을 넘어 실질적인 협업사업을 수행하는 주체로 거듭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참드림’ 쌀이 지난 12일부터 전국 이마트 141개 지점과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참드림’은 추청(아끼바레)벼를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2003년부터 육성을 시작하여 2014년 개발한 경기도의 대표 벼 품종이다. 우리나라 토종벼 ‘조정도’의 혈통을 받아 부드럽고 찰진 밥맛으로 각종 밥맛 평가에서 추청보다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17년부터 말레이시아에 16톤 수출을 시작으로 매년 수출물량을 늘려 올해까지 약 72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의 입소문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식품을 취급하는 온라인마켓인 ‘김씨마켓’을 통하여 뉴욕과 LA를 중심으로 즉석도정 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금년도에 참드림이 정부보급종으로 선정되어 내년에 300톤의 우량종자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경기도 대표품종으로 자신있게 소비자에게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참드림 쌀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안전 생산기술을 중점으로 기술지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19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우체국금융개발원과 함께하는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나랑사랑 행복한 집’ 제5270호, 제5271호 현판제막식에 참석했다. 금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중 지원시설 이용이 제한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독거 어르신의 열악한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협업이음터’ 매칭으로 LX경기지역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우체국금융개발원 3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보훈공단 자체 예산 제약으로 지원이 어려운 경기도 파주 소재 2개 가구를 선정해 공사비 3000만원을 후원했다.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험으로 고령 장애 생활 친화형 공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체국금융개발원은 난방연료를 기증했다. 방성배 LX 경기지역본부장은 “3개 기관 협업으로 뜻 깊은 사업에 참여해 훌륭한 시너지를 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에 더욱 악화된 취약계층의 삶의 질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