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사업본부는 지난 15일 ‘고을(城)을 꽃피게(花) 하다! 화성(花城)한상’ 나눔 활동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성한상’ 은 쌀, 김치, 반찬, 간식류 등 한상 차림의 푸드꾸러미를 구성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금번 활동은 지역농산물의 유통망 구축 및 화성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담당하는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을 주관하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했다. LH화성사업본부는 약 3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역사회 내 사회적 기업 및 소상공인으로부터 구입해 기부하고 푸드꾸러미 포장 작업에 필요한 봉사인력까지 지원했다. 이용준 LH화성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및 이웃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는 활동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은 직장어린이집을 이전 신축하고 15일 ‘우리누리 어린이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금번 준공식은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행사로 진행됐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손소독제 비치, 좌석 간 2m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우리누리 어린이집 건물의 연면적은 278평으로 보육시설을 5개에서 6개로 늘리고 식당, 도서관, 강당, 교사휴게실을 추가 신설해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췄다. 이준오 청장은 “바쁜 가운데에서도 어린이집 신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직원 자녀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어린이집이 보다 더 넓고 쾌적한 건물로 이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전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K-방역’의 뒤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효율적인 빅데이터 활용이 있었다. 요양 기관이 청구한 진료비가 적정한지 심사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능력이 빛을 봤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뿐만 아니라 의료 빅데이터 활용까지 심평원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심평원 수원지원은 경기 남부지역 1만5800여개 종합병원 이하 요양기관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7월 취임해 활발한 현장 행보를 펼치고 있는 김민선 심평원 수원지원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Q. 경기남부지역 병‧의원, 약국, 보건소를 아우르는 수원지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 = 수원지원은 심평원의 전국 10개 지원 중에서도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요양기관의 심사와 평가를 맡고 있는만큼 큰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국민, 요양기관과 소통 및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친근하고 믿음을 주는 수원지원이 되길 바란다. 140여명의 수원지원 가족들과 함께 국민은 안전하고 질 좋은 진료를 받고, 요양기관은 적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수원지원장으로서 지역사회, 지역 의료단체와의 소통 및 상생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 취임하고 3개월간 관할 지역 21개 시·
전세 물건이 줄면서 거래 자체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추가 부동산 대책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어 보인다. 1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경기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0%로, 지난주(0.09%)과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국 기준으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다. 인천은 0.08%, 서울은 0.0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용인 기흥(0.22%)·수지구(0.19%)는 그간 상대적으로 상승폭 낮았던 단지 위주로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교통 여건이 좋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구축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고양 덕양구(0.20%)는 행신·화정동 구축 및 도내·동산동 등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탔으며, 성남 중원구(0.16%)는 개발호재가 있는 금광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일산 동구(0.17%)는 장항·마두동 3호선 역세권 및 중산동 신축 위주로, 의정부시(0.17%)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호원·장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동안 보합·감소세를 이어오던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9%로 전주(0
LH는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동말근린공원에서 ‘제2회 LH가든쇼’를 개막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최초로 개최한 이후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동말근린공원에 조성된 작가정원 등 정원 14개소에 대한 시상과 함께 LH와 독일 에르푸르트 시와의 조경관련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했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정원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도슨트 가든투어’와 정원 곳곳에 있는 도장을 찍고 기념품을 받는 ‘정원산책 스탬프투어’가 계획됐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1일 방문객을 최대 99명까지(사전신청) 제한함에 따라 온 국민이 온라인*으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VR 가든투어’를 병행한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독일 에르푸르트 시와의 국제교류 협약이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됐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1년 4월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독일연방정원박람회에 ‘Korea LH Garden’을 설치해 양국 간의 정원문화를 공유한다. 작가정원 9개소 중 이주은 작가의 ‘청초 :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하는 정원’이 대상의 영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KOTRA와 ’Bio Health Worldwide Online 2020‘ 경기도관 운영을 위한 사업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경기지역 바이오-헬스 기업 108개 업체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Bio Health Worldwide Online 2020‘ 경기도관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K-방역‘으로 주목받은 진단, 방역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금번 전시회는 500개의 기업, 100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경기지역은 경기도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108개 바이오-헬스 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 업무 협약식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원장, 경기코트라지원단 이병우 단장 등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Bio Health Worldwide Online 2020‘ 경기도관 운영, 참가기업 모집 및 선정, 잠재바이어 발굴 및 화상상담 운영 등에 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온라인 전시회를 통하여 최근 코로나 19로 주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60%를 버는 맞벌이 부부도 공공주택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해진다. 실수요 계층의 내집 마련 기회를 더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 물량의 소득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영주택의 신혼부부 특공 물량 중 우선공급인 75%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 120%) 이하 신혼부부에 대해 주어지고, 나머지 25%는 일반공급으로 소득 120%(맞벌이 130%)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우선공급 비율은 70%, 일반공급 비율은 30%로 조정한다. 우선공급 소득 기준은 변하지 않으나, 일반공급의 경우 소득 140%(맞벌이 160%)로 높인다. 공공분양주택은 현재 우선·일반공급 구별하지 않고 소득 100%(맞벌이 120%) 이하로 공급하지만, 앞으로는 물량 70%만 지금과 같은 기준으로 우선공급에 내놓는다. 나머지 30%는 일반공급으로 소득기준을 130%(맞벌이 140%)까지 올릴 에정이다. 정부가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로 내놓고 있는 신혼희망타운 또한 소득 요건을 120%(맞벌이 130%
지난 3년간 증빙서류 허위 신청 등으로 지원금을 지급받은 사회적기업이 경기지역에서만 10개에 달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사회적기업 부정수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71개 사회적 기업이 총 23억원을 부정수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정수급의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원금 신청서 및 증빙서류 허위 작성 11억 2000만원(28건), 부정 참여 9억 6000만원(31건), 목적 외 사용 3000만원(7건) 순이었다. 이중 경기 지역에서만 10개 사회적 기업이 부정수급으로 적발됐다. 이는 인천, 광주와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강원(9개)과 부산(8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는 2017년 4개 기업이 1억 2253만원, 2018년 5개 기업이 3299만원, 2019년은 1개 기업이 1억 2106만원을 부정수급했다. 지난 3년간 부정수급액은 총 2억 7657만9000원으로, 아직 환수되지 않은 미환수급금이 전체 부정수급액의 절반을 넘는 1억 5163만원에 달했다. 지난 2017년 적발된 A기업의 경우 2319만원을 부정수급했지만 아직도 환수되지 않았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선임되며 3세 경영 체제가 공식화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화상으로 열고 정 신임 회장의 선임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1970년생인 정 수석부회장은 서울 휘문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샌프란스시코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영업지원사업부장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부사장),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2년 1개월 동안 현대차그룹의 경영을 실질적으로 주도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았고, 지난 3월 현대차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에게 취임사와 비전 등을 포함한 영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에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지난해 타운홀미팅에서 "미래에는 자동차가 50%가 되고 30%는 개인비행체(PAV),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13일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양평 로뎀의 집’에 복지시설 시설물 피해복구 및 운영 지원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양기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 이정순 양평 로뎀의 집 원장이 참석했다. 양평 로뎀의 집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보호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일상 생활지원을 하는 복지시설이다. 지난 장마 및 수해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금이 줄면서 피해 시설물을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양기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부 한파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제공하는 ‘캠코브러리’,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 ▲점자도서 기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