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5G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삼성전자가 6일부터 12일까지 '갤럭시 S20 팬 에디션(갤럭시 S20 FE)'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 S20 FE'는 '갤럭시 S20'의 120Hz 디스플레이·고사양 칩셋·트리플 카메라·대용량 배터리 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한다.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89만 9800원으로 갤럭시S20(124만8500원)보다 30만~4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갤럭시 S20 FE' 사전 예약 고객은 13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0 FE의 공식 출시일은 10월 16일이다. '갤럭시 S20 FE' 사전 예약 고객은 사은품으로 ▲갤럭시 핏2'·커스텀 스킨 2종 ▲UV 살균 무선 충전기·커스텀 스킨 2종 ▲게임 컨트롤러·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 등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같은날 LG전자는 사전예약 없이 두 개의 폰 스크린 화면 중 하나를 가로로 돌리는 ‘LG 윙’을 출시한다. LG 윙은 6.8인치 메인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물맛이 좋아야 장맛이 좋다’는 말처럼 깨끗하고 좋은 물은 장류뿐만 아니라 음식을 조리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다. 최근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 사태가 발생하면서 정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주방용 직수 정수기 업체 ㈜애니워터는 각종 프랜차이즈 카페들과 미식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맛집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국내서 외국 유명 기업을 제치고 식음료 업계를 사로잡은 비결이 무엇인지, 김기훈 ㈜애니워터 대표를 만나봤다. Q. 이력이 무척 독특한데, 귀금속 감정사에서 정수기 사업 대표로 변신한 이유가 궁금하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먹고 살 방법을 찾다 뛰어든 사업이 정수기 관련 일이었다. 큰 자본이 필요하지 않는 업종이라서(웃음) 시작했다. 원래 우리도 남의 냉온 정수기를 빌려주거나 판매했다. 당시 워낙 꼼꼼히 관리하다보니
“손님도 없고, 와도 예전처럼 물건을 안 사요. 올해 장사가 너무 안 되어서 추석에라도 회복했으면 했는데….” 29일 오후 2시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안양중앙시장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평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입구에서부터 제법 많은 시민들이 몰렸고, 시장 앞은 교통경찰들이 나와 교통정리에 나섰다. 그러나 모처럼의 인파에도 시장 상인들의 얼굴은 그리 밝지 못했다. 일년에 한 번 있는 ‘대목’이지만 추석 특수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상인들의 공통적인 대답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방문객이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귀성 대신 집에서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시민들의 씀씀이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20년째 인삼을 판매해오고 있는 임승빈 씨는 “추석이다보니 선물용으로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판매량도 단가도 줄면서 매출이 지난해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기존에는 외국인 손님도 많았는데 아예 오가질 못하지 않느냐”며 쓴웃음을 지었다. 명절을 앞두고 북새통을 이뤄야 할 청과물 가게도 제법 한산했다. 유독 긴 장마와 태풍으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급등한 탓에 시민들은 너무 비싸다며 푸념하기도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침체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경기전망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20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10월 경기지역 경기전망지수는 73.6으로 조사됐다. 전월(74.4)보다 0.8p, 1년 전에 비하면 14.4p 하락한 수치다.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의미하는 경기전망지수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등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지난 5월(64.2) 이후 6월(66.5), 7월(67.3), 8월(72.9) 등 4개월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9월(74.4)에는 조사기간 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부정적 전망을 보이며 상승세가 주춤했고,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경기지역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3.4p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7.2p 하락한 79.1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식료품’(92.3→107.7), ‘가죽가방및신발’(52.9→57.9), ‘목재및나무제품’(92.9→100.0) ‘의료용물질및의약품’(60.0→75.0) 등 12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섬유제품’(75.0→70.8), ‘전기장비’(83.3→70.8), ‘자동차및트레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산업활동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경기도 내 생산과 건설수주는 늘었다. 건설수주 역시 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9일 ‘8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을 내고 7월 경기도 광공업 생산지수는 127.9로 1년 전보다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하지수는 121.0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으며, 재고지수는 154.6로 1.8% 늘었다. 경기도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 5월(-2.1%) 잠시 감소했으나,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6월(9.2%)과 7월(2.6%) 모두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7.8%), 가구(28.5%), 전기장비(5.5%) 위주로 증가한 반면 자동차(-11.4%), 비금속광물(-28.7%), 화학제품(-13.9%) 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77.1로 17.6% 감소했고, 인천 역시 광공업 생산이 1.0% 감소했다. 도내 8월 소비재 생산지수는 77.3으로 자동차, 섬유제품, 종이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다. 생산에 필요한 재화인 자본재와 중간재는 각각 4.0%, 14.9% 증가했다. 경기도 소비
LH 경기지역본부는 평택고덕 Ca1, Ca2 행복주택 공가 270세대를 동호지정 방식으로 공급하며, 일부 장기공가세대는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면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16형 공가(169세대)에 ‘한시적 임대료 면제’ 적용으로 초기입주 6개월 동안 임대료를 면제하여 입주시킴키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공가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LH 경기본부는 지난 14, 15일에도 오산세교2 및 오산청호 행복주택 16형 229세대 대상으로 렌트프리(Rent Free)를 적용한 바 있다. 금번 공급하는 평택고덕 Ca1, Ca2블록의 경우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평택화성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주요도로가 위치해 있고, 서정리역과 지제역(SRT)이 약 3km 인접거리로 교통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특히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산업단지근로자들의 거주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고덕 Ca1, Ca2 행복주택 동호지정 참여 신청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 인터넷 PC 또는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요섭 한국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추석을 맞아 수원시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20명에게 따뜻한 사랑의 음식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송편, 떡, 부침 등 추석 음식을 전달하는 한편,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2명을 연결하여 ‘친구 맺어주기’ 및 ‘석고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계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결과 및 의료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전문인력을 투입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을 대상으로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삼천리 도시가스 지원으로가스누수 방지 ‘타이머 콕’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명철 인천경기본부장은 “노인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여러 자원들에 기반한 통합적 돌봄이 이뤄질수 있도록 건강보험공단이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마음만은 국민 모두 풍성하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LH와 안성시는 28일 안성시청에서 도농간 불균형 해소 및 농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농촌 복합생활거점 마을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복합생활거점마을은 청년‧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주택과 문화공간 및 돌봄‧의료시설, 생활SOC 등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농촌마을이다. LH는 새로운 마을 조성과 연계해 기존 농촌마을을 재생하는 ‘농촌뉴딜’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신‧구 농촌마을이 공간과 기능을 공유하는 농촌공동체 거점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안성시는 농협경제지주, 사회적 기업 등 관계기관과 거버넌스를 형성해 청년층이 귀농, 정착할 수 있는 마을 조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LH는 이번 ‘안성맞춤형’ 농촌복합생활거점 사업이 향후 농촌지역 인구 증가와 일자리‧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창흠 LH 사장은 “안성시와 힘을 합쳐 이번 농촌 복합생활거점마을 사업이 지역균형발전과 농촌뉴딜이 결합된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지역 농지연금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전국 평균 연금 월수령액이 90만원인 반면 경기지역은 그보다 50% 이상 높은 139만원 수준이다. 지난달 19일 기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신규 가입건수는 470건으로, 최근 5개년(2635건) 평균 가입건수(527건)를 감안하면 꾸준한 상승 추세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이 노후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중 60세 이상 고령층의 노후준비율은 57.4%에 그친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지난해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고령화율의 3배 이상 높은 46.6%에 이르는 만큼, 제도적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2011년부터 정부 정책사업으로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일정 금액을 연금방식으로 매월 지급받는 ‘농지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만 65세 이상의 농업인으로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는 농지라면 가입할 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8일 군포역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방역물품을, 복지시설에 전통시장 물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추연옥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 손인국 재단이사장, 이학영 국회산자위원장이 직접 시장을 돌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경기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재단에서 후원한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브솔그룹홈,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죽산다사랑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매년 설과 추석에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국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전통시장은 오픈된 공간이기 때문에 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분께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신다면 안전한 경제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은 “군포역전시장이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