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전국 주요 유통센터에서 ‘국산 약용작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확대를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 농협은 구기자, 황기, 당귀, 오미자, 산수유, 오갈피, 대추 등 여름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품목에 대한 할인 및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은 농협 주요 유통센터에서 최대 2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국산 약용작물을 구입할 수 있다. 주요 유통센터는 양재, 고양, 수원, 창동, 성남, 삼송, 양주, 전주, 대전, 부산, 달성, 목포 등 13개소다. 오는 13일부터 26일 사이에는 농협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농협 김장섭 본부장은 “국산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고품질의 제철 약용작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LH 경기지역본부는 수원시와 함께 저소득층 다자녀가구에 대한 임대주택 무상공급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LH 경기지역본부와 수원시는 수원시청에서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휴먼주택사업은 수원시 민선7기 약속사업으로 수원시에 2년이상 거주하고 있는 4자녀이상 다자녀가구 188가구에게 최장 20년 간 주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기존에는 수원시에서 주택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LH에서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하면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5자녀가구 12세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약 170여 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주택공급 및 관리를 담당하고, 수원시는 대상자를 선정해 보증금과 임대료 전액을 지원한다. 김 본부장은 “다자녀가구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수원시의 뜻깊은 사업에 LH의 임대주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 석·박사 인력을 역대 최대 규모로 채용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반도체 설계, AI 분야에서 박사급 인력 500여명을 채용했고, 하반기 추가 채용해 올해 연말까지 총 1천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뽑을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AI, 5세대 이동통신(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키우는 18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4월에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까지 세계 1위를 달성하기 위해 133조원을 투자하고 1만5천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월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차세대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설계·공정 ▲반도체 스마트 공장 ▲AI·소프트웨어 분야 등에서 채용 공고를 냈다. 삼성전자가 경영이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과 위기의식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도 "대한민국 1등 대기업으로서 작년 숙제라고 말씀드린 ‘일자리 3년간 4만명’은 꼭 지키겠다"면서
한국전력공사 서수원지사는 1일 수원시 권선구청과 지역사회 생활청정구역 ‘클린 존(Clean Zone)’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전 서수원지사에서 한전 최경영 서수원지사장, 길영배 권선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전 서수원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기법을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배전전주에 디자인 시트지 부착으로 경각심을 제고하는 ‘(Clean Zone)’ 사업에 나선다. 지역사회 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한 과태료 처분대상 시민들을 사전 예방하고, 깨끗한 거리조성으로 지자체와 한전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전 서수원지사는 2019년에도 수원 서부경찰서와 배전설비를 활용한 야간 여성 안심길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안전과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7월부터 음식점에서 술을 배달시킬 때 음식 값만큼 주류를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이전까지 현행법은 ‘술은 음식과 함께 먹는 정도만 배달할 수 있다’고 애매하게 규정해 혼선을 빚었지만, 앞으로는 주문 금액 중 50% 이하로 주문할 수 있도록 명확히 가격 기준을 정해 시행한다. 국세청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마련한 '주류 규제 개선방안'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관련 '고시·훈령'을 개정해 1일부터 시행한다. 앞으로 술지게미, 알코올음료 등 주류 부산물이나 유사 음료도 주류 제조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다. 이전에는 주류 제조설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어, 추가 설비를 설치해야 했다. 주류 제조방법을 관할 세무서에 승인받기 전에 주질 감정을 신청할 수 있게 해 신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했다. 기존에는 주류 제조방법을 승인받은 후 주질 감정을 받느라 등록기간이 45일 이상 소요됐다. 제조업체의 납세협력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여럿 추진됐다. 희석식 소주 및 맥주의 대형매장용, 가정용도 구분 표시도 폐지한다. 이로써 업체들은 재고관리‧용도별 구분 표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종량세로 전환된 맥주와 탁주의 납세증명표지 표시사항 중 ‘상표명과 규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를 판매하기 시작한 첫날, 아침부터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비말차단 마스크는 의료진이 사용하는 덴탈 마스크를 일반인용으로 만든 것으로, KF 94‧80마스크보다 얇고 호흡이 용이해 여름철이 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수원시 장안구 롯데마트 천천점 출입구 앞에는 개점 전부터 시민 20여명이 비말차단 마스크 구매를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섰다. 롯데마트 천천점은 비말차단 마스크 5개입 1상자를 2천500원에 판매했으며, 개점 후 2시간이 지난 12시 30분 판매를 마무리했다. 가족과 함께 비말차단 마스크를 구매하러 온 A(40)씨는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등교할 때 가벼운 마스크가 필요해 사러 왔다”며 “그동안 온라인과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다 오늘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는 뉴스를 보고 가족들과 함께 왔다”고 말했다. 반면 편의점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은 비말차단 마스크를 구매하려다 헛걸음을 한 모습이다. 이날 오전 취재진이 도내 편의점 10여 곳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면 마스크나 KF 94‧80 마스크는 매대에 남아 있었지만 비말차단 마스크 재고는 찾기 어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지역 스포츠단체 활성화 및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후원에 나섰다. 신협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9일 가납초등학교 유도부와 양지초등학교 씨름부를 직접 방문해 '지역 스포츠단체(클럽) 후원 전달식'을 통해 2천만원 상당의 운영비와 스포츠 용품 등을 전달했다. 학교 스포츠단체 후원사업'은 비인기 종목이거나 유망하다고 꼽히는 학교 스포츠단체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협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자 노력하는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스포츠 물품과 장비 등 지원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신협 인천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프로 스포츠팀에 비해 학교 스포츠단체는 학원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을 위한 관심과 후원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독립유공자 유족 17가구를 선정해 도내 대표적인 주택건설업체인 일신건영㈜ 등 13개 업체에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199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은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관내 주택건설업체 중 은일종합건설㈜,대방산업개발㈜, 세중씨엠씨건설㈜가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H ㈜덕천건설 및 ㈜건일아이앤디가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조태성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앞으로도 소속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삼아 주택건설업계의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공적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이 컨셉 스튜디오를 활용한 셀프사진관 촬영 상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은 지난 3월 문을 열며 12층에 전문 촬영 장비와 방음 시설,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 등을 갖춘 ‘미디어 스튜디오’와 촬영 전용 시설인 ‘컨셉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컨셉스튜디오는 가구와 소품, 조명 등을 활용해 두 가지의 컨셉을 구현했다. 영상 콘텐츠 제작, 온라인 쇼핑몰 판매 상품 촬영, 프로필‧우정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미디어 스튜디오는 촬영실, 편집실, 파우더 룸 등을 갖춘 영상 제작 전문 공간이다. DSLR 카메라 및 고성능 렌즈, 지속광 및 순간광 노출을 위한 조명들과 여러 가지 색상의 배경지, 카메라 미니 크레인(지미집) 등 수천만원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이를 활용해 스스로 촬영부터 사진 인화까지 활용한 셀프사진관 촬영 상품을 출시했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예약한 후 방문하면 30분동안 셀프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기본 이용금액은 5만원으로 원본 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사진 2컷을 인화할 수 있다. 이밖에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은 스튜디오 공간을 활용한 문화센터 1:1 강좌도 진
신용보증기금은 하나은행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24억원을 신보에 납부하고, 신보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보증 지원 시 기업 당 최대 30억원 한도로 0.4%포인트씩 3년간 보증료를 지원한다. 수출중소기업은 신보의 자체적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증료를 최대 0.3%포인트까지 우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추가적인 보증료 지원을 받게 돼 금융비용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의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