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2일 ‘경기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혁신성장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지원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중진공 정책자금 및 내일채움공제 등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함으로써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월 21일 중소기업기본법이 개정되면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자로서 지위를 인정받아 정부 및 지자체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에 참여가 가능해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동화 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통한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 ▲ESG 경영 도입확산 및 실천 유도 ▲기관별 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공동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한다. 김종하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시행 후 지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최초의 사례로,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와 상호 협력하여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하 본부장은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협동조합 기능 활성화와 활발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로 상가 공실률이 높아졌지만, 투자수익률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는 임대를 통한 수익은 감소했지만 투자 수요가 유입되며 자산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경기지역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1.47%에서 1.98%로 약 0.51%P 뛰었다. 같은 기간 전국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1.38%에서 1.78%로 0.4%P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4분기(1.87%)를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1분기 1.67%에서 3분기 1.16%까지 떨어졌다가, 4분기 들어 1.55%로 반등했다. 도내 소규모상가 투자수익률 역시 지난해 말 1.34%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1․2분기에 각각 1.68%, 1.76%을 기록하며 순조로이 회복했다. 단 중대형 상가는 1분기 1.89%에서 2분기 1.87%로 주춤했다. 반면 공실률, 임대가격지수는 투자수익률과 다소 다른 모습이다. 경기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4.2%에서 4분기 5.1%로 치솟았다가 올해 1․2분기는 각각 5.0%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9.0%에서 올해 2분기 10.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저탄소 경제와 사회로의 구조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ESG 챌린지 ‘1석 3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ESG 챌린지의 슬로건 ‘1석 3조’에서 1조는 탄소배출 주범인 자가용 이용을 줄이는 ‘환경 지키기’, 2조는 하루 7000보 이상 걷는 습관을 생활화하여 ‘건강 챙기기’, 3조는 2주간 10만보 달성시 ESG 차원의 절감금액 10만원 ‘사회 기부하기’를 의미하고 있다. ESG 챌린지의 참여자는 중진공 직원, 중소기업 대표 등 16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10만보 걷기미션을 완수하고, 챌린지 기간 이후에도 자가용 이용을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챌린지 기간 동안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부진한 참여자에 대해 걷기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도로의 탄소배출량이 환경오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할 계획을 갖고 있다. ESG 챌린지 종료 당일, 걷기미션 10만보를 달성한 참여자에 한해 ESG 차원의 절감금액 10만원을 함께 기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아울러 총 기부금액을 합산하여 ‘중진공과 중소기업이 함께 만든 저탄소 발자국 ESG 기부’ 명칭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참여자 전
아주대학교와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는 31일 아주대학교 율곡관 회의실에서 학생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농촌사회공헌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훈 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장과 노종배 농협수원시지부장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아주대학교에서는 교내 통신망, 봉사동아리 등의 일손돕기 참여를 유도하고, 농협수원시지부는 일손돕기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상해보험 가입과 중식 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등록해 준다. 노종배 지부장은 “아주대학교와의 농촌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교들과 지속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영농철 농촌 인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정훈 사회봉사센터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학교내 사회봉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계속적인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하며, 농협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50만원으로 유지되며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단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는 3000억원 규모로 진행되므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기존의 10%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되, 이번 추석 특별할인판매 기간에는 개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 상품권 구매 사용이 편리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과 간편결제 앱 21곳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데 이용한 금액(카드, 현금영수증)에 대해서는 40%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일까지 경기도내 우수강소농 10농가가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판매행사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농기원 조리실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수확, 제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하며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한다. ‘네이버쇼핑라이브(마마님청국장, 이천길농산, 에코넥션)’에서 기간 중 10시부터 17시까지 참여농가별 50분간 방송이 진행된다. 특히 ▲장아찌3종세트 24,000원→21,600원 ▲옹달샘꽃차 12,000원→8,000원 ▲벌꿀&화분 전 상품 10%할인 등 다양한 상품을 방송 중 할인 판매한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국방부가 군 급식 조달체계를 경쟁입찰 체제로 개편하면서 수입육 축산물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자 도내 축산농가들의 우려를 표하고 있다. 3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군은 1970년 농협중앙회와 체결한 '군 급식 품목 계획생산 및 조달에 관한 협정'에 따라 장병 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축산물을 1년 단위로 수의계약해 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생산농가가 부대에 직접 납품하는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국내 축산물을 조달했다. 그러나 지난 7월 국방부는 앞선 4월에 불거진 군 부실급식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조달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나섰다. 국방부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벤치마킹해 다수의 농·축협 및 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 경쟁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축산업계는 군 급식용 농축산물 조달체계가 경쟁입찰 체제로 변경되면 저렴한 수입 농축산물 위주로 납품될 것으로 우려했다. 아울러 축협 관계자들은 시중 가격이 올라도 계약된 단가대로 납품하며 이어 온 안정적인 조달체계가 무너지게 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최근 경쟁입찰 방식을 시범 도입한 육군부대에서 입찰 품목에 수입 축산물을 포함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산농가들이 반발에 나섰다. 본지가 시범부대중 한 곳인 육군32보병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31일 ‘8월 마지막 주 우리동네 장바구니 물가’를 내고 계란(특란 30개)이 6743원으로 전주(6808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배(원황 10개)는 4만4300원으로 전주(5만원) 대비 11% 내렸고, 사과(홍로 10개)는 전주와 동일한 2만5000원 수준을 유지했다. 무(고랭지 1개)는 2160원으로 전주(2330원)대비 7% 내렸고, 건고추(화건 600g)은 1만6549원으로 전주(1만9933원) 대비 17% 감소했다. 돼지고기 삼겹살(냉장 100g)과 한우등심(1등급 100g)은 각각 1만1600원, 2360원으로 전주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집밥 수요가 늘고 추석이 다가오면서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약 10% 올랐다. aT 관계자는 “전년 대비 전체적인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 가운데 계란 값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사과, 배의 가격도 내림세”라며 “특히 사과, 배는 장기 저장에 용이한 종의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나 명절 소비에 대한 기대심리로 당분간 상승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1일 경기지역 11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2021년 하반기 경기지역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지원 실적과 하반기 지원계획을 공유했다. 경기청은 수출단계별로 해외진출 성장사다리를 마련하는 한편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147개사에게 총 44억원을 지원하고 비관세 무역장벽 해소에 나섰다. 총 1262개사의 3478명에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업인의 필수목적 출입국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중진공, KOTRA 등과 함께 R&D 성공기업 제품 등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제작과 라이브 스트리밍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플랫폼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디지털무역상담실운영(경기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입점 및 통관교육(인천본부세관), 수출컨설팅‧무역실무교육(무역협회), 타겟시장 수출컨소시엄 구성(중기중앙회), 수출기업 신용보증(신‧기보) 등 유관기관과 연계 지원에 나섰다. 아울러 수출유망소상공인육성·물류전용바우처(중진공), 바이오·컨텐츠·소비재 On-Offline 해외마케팅지원(KOTRA), 온라
내수부진, 원자재 가격상승 등 경영애로에 이어 수출전망까지 하락하면서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72.3으로 전월대비 3.4p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금번 조사는 지난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5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국은 전월 73.6에서 78.0로 반등한 반면 경기지역은 지난 4월(80.5)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 지수는 72.7, 비제조업은 71.8로 전월대비 각각 4.8p, 2.0p 하락했다. 건설업(73.5)은 전월과 동일했지만 서비스업(71.7)은 2.1p 떨어졌다. 항목별로는 지난달 12.4p 급상승하며 98.7로 올랐던 수출전망지수가 82.9로 15.8p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75.9, 내수판매 전망은 77.0로 전월대비 각각 2.2p, 0.9p 오르며 개선됐다.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으로 내수부진(65.8%)이 가장 높았다. 원자재 가격상승(35.4%), 업체간 과당경쟁(34.4%), 인건비 상승(31.2%)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