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조세정책 연구 및 분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센터' 홈페이지를 개통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세통계센터는 국세통계 작성에 사용된 기초자료를 이용자가 직접 분석하여 원하는 통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국세통계센터 이용·변경·종료·반출·결합 등을 위해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문서로만 처리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최종 분석물도 내려받을 수 있다. 국세통계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회원 가입하고, 이용(결합)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 신청' 메뉴에서 센터 이용·변경·종료·반출을 신청하고, 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국세통계센터에서는 세적·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원천소득세·법인세·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근로 장려금·자녀 장려금 9개 분야의 기초 자료를 추출해 익명 처리한 뒤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세통계센터 이용 확대를 통해 공익 목적의 국세 정보 이용이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고양시는 다음달 10일 킨텍스에서 ‘Bravo! 2021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세대의 실업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고양시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우수기업 30여개사와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중장년 구직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채용관을 통하여 이력서 사전 접수를 실시한다. 이력서 사전 접수자에 한해 시간대별로 현장면접을 실시하면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취업 진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부대행사는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현장채용관,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 트렌드를 탐색할 수 있는 취업특강, 중장년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제공하는 충전부스관으로 구성된다..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을 주제로 화상회의솔루션(ZOOM)을 활용해 강의하고 미래 유망직업에 대하여 탐색하는 ‘알쓸신JOB’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직활동과 코로나 블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폭소 동영상, 마음 한약방 등을 운영하여 조금이라도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임영주 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장은 “코로나로 일자리 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 소속 30개 유관기관·경제단체 및 글로벌CEO클럽 경기지회와 함께 ‘코로나19 경영애로기업 응원 메시지 및 박스 전달식’을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 Regain 경기!’를 목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역경제 주체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회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코로나19 경영애로기업에게 전달할 응원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응원박스는 참여기관 및 경제단체가 마음을 모아 간식세트‧방역마스크 등으로 구성해 사전 제작했다. 응원박스는 참여기관 및 경제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300개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인 수원굿윌스토어가 배송을 맡았다. 조한교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중진공의 미래발전전략인 ESG경영(환경, 사회적책임, 투명경영)에 맞추어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에서 경기지역 13개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 14개 경제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을 시작으로 매월 개최한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관내 중기부 산하·유관기관 및 지역경제단체 등이 중소기업 지원 관련 정책과제에 대해 지난달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협의회를 통해 건의된 15개의 불합리한 규제·애로사항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새로 건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현장논의를 통해 관련부처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진행중인 안건은 ▲주 52시간 완화 ▲외국인근로자 수급 안정화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면제 서류 간소화 ▲자가 격리 관련 소요비용 요청 ▲여성기업 시행계획 수립 ▲맞춤형 사업화 확대 ▲청년기업 해외 진출 지원 확대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이다. 이에 경기중기청은 정책 안내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거나, 경기중기청 본부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관 부처에 건의하여 관련 규제 개선에 대한 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경기농협은 26일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도입됐다. 경기농협은 고양축산농협, 부천시흥원예농협, 부천축산농협, 북파주농협, 소흘농협, 오산농협, 와부농협, 판교낙생농협, 화도농협 등 기존에 시스템 도입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9개 농축협이 조기 인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모든 농축협이 부패경영방지시스템을 도입하도록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정용왕 본부장은 “최근 LH직원의 부동산 투기 사태 등을 통해 촉발된 반부패 정서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임직원의 높은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만큼 ESG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 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사)대한제과협회, 경기도 사과, 배, 포도, 복숭아연구연합회와 경기과일 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시범사업을 통한 과일 안전생산 체계 구축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및 컨설팅 추진 ▲경기과일 소비처 확보 및 홍보 강화 ▲제과제빵 세미나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한다. 대한제과협회에서는 경기과일을 활용한 제과·제빵 제품을 개발하고, 제과 업체를 대상으로 노하우를 전달하는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기도 과수연구연합회에서는 3고(신품종 보급률, 품질, 소비량)‧3저(생산비, 농약사용, 크기‧무게) 운동을 통해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대한제과협회 회원매장과의 협업으로 과일 잼, 주스 등 가공제품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 생산 명품 과일의 소비촉진과 도내 과수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계속해서 경기 과수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과수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및 화성수원지사 직원 30명은 지난 25일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과수 농가를 찾아 과수 솎아주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영농기인 5월초부터 관내 10개 지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이승재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감소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 농촌마을가꾸기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년만에 다시 분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주회사‧자회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130조원에 가까운 부채 관리 주체와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LH를 1개 지주회사와 주택 공급 관련된 2~3개의 자회사로 나누는 혁신안을 여당과 협의 중이다. 현재 거론되는 방안에는 지주회사가 자회사를 관리·감독 및 견제하는 구조로 탈바꿈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거복지공단(가칭)’이라는 이름의 지주사를 새로 만들어 자회사 관리 및 주거복지 관련 비수익 사업을 담당한다. 현재 LH가 진행하는 주택·토지·도시재생, 임대주택 관리를 담당하는 자회사를 2~3곳 둘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지주사는 주요 자회사보다 신용등급이 한 단계 낮게 평가된다. LH는 임대주택 사업에서 손실을 보고, 토지개발로 수익으로 충당하고 있는데, 해당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LH의 수익사업은 모두 자회사가 맡고, 지주사는 비수익구조를 떠맡게 되는 구조다. LH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기준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독자 신용등급은 Ba3로 투기등급에 속하나, 정부 지원 가능성까지 고려해 결정되는 최종 신용등급은 Aa2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 성남시 (주)제노레이에서 2021년 글로벌강소기업 신규 지정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과 코로나19로 업계에서 겪고 있는 수출애로에 대해 수출지원기관이 합동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수출카라반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기업은 해외전시회 참여, 수출전담인력 확보, 항공·해운 운임,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참여 수출지원기관에서는 관련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역대 최고액인 270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1% 증가하며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참여기업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최근 중소기업 수출 회복 동력을 기회로 삼아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확실히 벗어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과 업계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국세청은 코로나19로 반사이익을 누린 탈세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내·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별·업종별 경제 동향 분석·진단을 통해 호황 분야를 도출하고, 신종·호황 분야 탈세 혐의자 67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야외활동 위주로 여가생활을 선호하며 호황을 누리는 레저·취미 분야 탈세 혐의자가 35명에 달했다. 집쿡산업, 건강식품, 호황 의료 등 비대면·건강 분야에서도 급격히 증가한 소득을 숨기기 위한 의도적이고 적극적인 탈세 혐의자 32명이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이번 조사는 최근 국내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나 아직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계기업이 다수인 점을 고려하여 코로나19 신종·호황 탈세 분야 위주로 선정했다. 국세청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최신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적시성 있는 경제 동향을 분석하여 필요한 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세무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