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20일 관내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역 농산물 꾸러미 구매 이어달리기 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구매 이어달리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구매를 촉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협력 프로젝트다. 중진공 경기남부지부,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남부지회가 함께 연간 3회에 걸쳐 진행한다. 1회차에는 관내 10여개 중소벤처기업들이 로컬 간식 꾸러미, 협동조합 사과즙 등 약 200만원 규모로 진행했다. 향후에는 농산물 구입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생산하거나 납품하는 중소벤처기업, 지역 농산물 구매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원한다. 배경화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은 “이번 구매 이어달리기를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임직원 사이에서 건강하고 질 좋은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 본연의 업을 통해 관내 강소농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일 ‘경기도 2021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 지원대상 11개 조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8일 경기도 2021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공고를 냈고, 총 21개 조합이 신청했다. 이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수행능력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중기중앙회는 경기도로부터 2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공동R&D, 공동사업개발, 공동마케팅, 공동상표개발, 조합간 협업거래 등 5개 분야에 각 1000만~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기인천기계협동조합이 공동 R&D 부문에 선정돼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동상표개발과 조합간 협업거래 부문에서는 각각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경기안산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공동사업개발 부문은 ▲경기북부인쇄산업정보사업협동조합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 선정됐다. 공동마케팅 지원 조합은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 ▲경기도가구공업협동조합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시화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이다. 선정위원회 공동위원
회원제 창고형 유통매장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불고기 피자에서 다수의 뼛조각이 발견됐다. 수입식품에 이어 푸드코트에서 판매한 상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며 식품위생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제보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코스트코 의정부점을 방문해 구매한 불고기&쉬림프 피자에서 8개의 뼛조각을 발견했다. 뼛조각의 크기는 각각 달랐지만 큰 것은 2cm에 달했고, A씨의 아내는 뼛조각을 세게 씹으며 치아에 통증을 느껴 식사를 중단해야만 했다. 이에 A씨는 코스트코 코리아 고객센터로 문제를 접수했고, 코스트코 측은 A씨 자택 근처로 찾아와 뼛조각과 남은 피자를 수거했다. 이어 코스트코 측은 피자값을 즉시 환불 조치했고 치과를 방문해 영수증을 제출하면 실비 보상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그밖에 보상 정책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코스트코 담당자는 피자에서 뼛조각이 나온 이유에 대해 A씨에게 “고기는 외부 업체에서 받는다. 기계로 검사하는데 작은 뼈는 걸러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회사 보상 정책은 별도로 없다고 답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뼈는 이물질로 분류하지 않지만 크기나 유해성, 날카로운 정도를 감안해 판단한다.
다음달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앞두고도 부동산 ‘급매’ 매물은 늘지 않았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히려 상승폭을 키웠고, 매매수급지수 역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20일 ‘5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32%로 전주(0.3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시흥시(0.86%)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안산(0.70%), 의왕(0.69%) 등은 교통호재 있는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오산시(0.69%)는 운암지구 내 주요 단지 위주로, 평택시(0.68%)와 군포시(0.65%)는 각각 개발사업, 주거환경 개선 기대가 높은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시의 경우 0.10%로 전주(0.09%)보다 소폭 올랐고, 인천은 0.47%로 전주(0.53%)보다 하락했다. 지난 10일 기준 경기지역 부동산 매매수급지수는 114.5로, 한달 전인 지난달 12일(113.7)보다 0.8포인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보다 매수자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및 재산세 부담을 늘리면서 다주택자들의 ‘절세 매물’을 기대했지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년 제1차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올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및 분야별 전문가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납품대금 조정협의 신청건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납품단가조정위원회 운영 계획 ▲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업계·전문가들은 최근 코로나19 회복국면에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나 납품단가에는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아 중소기업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를 통한 납품대금 조정협의가 어렵게 시행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납품대금 현실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구체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률 높은 업종 위주로 업종별 맞춤형 실태조사 실시 △제도의 진입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정협의 신청요건 완화 ▲조정협의 신청 건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 진행을 위한 ‘운영위원회’ 구성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배조웅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중기중앙회가 오랜 기간 노력 끝에 납품대금 조정협의권이 부여된 만큼 중소기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거래 단절 우려 등 실제 제
경기농협과 부천축협은 20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공동으로 부천시청에서 한우 사골곰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부천시 부시장, 정성기 부천시 상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정용왕 경기농협 본부장, 정영세 조합장, 최성국 농협 부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경기농협은 이날 부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곰탕을 지원해 이웃사랑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했다. 나눔축산운동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선진 축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소비자, 농업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이다. 정용왕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정을 나누고자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기존 부동산정책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다음달까지 결론을 내되, 큰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불법행위 의심자 65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전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기존 부동산정책의 큰 골격과 기조는 견지하되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의 수렴, 당정 협의 등을 거쳐 가능한 한 내달까지 모두 결론 내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 완화 등 세제 개편안을 두고 조율 중이다. 홍 부총리는 "기존 부동산정책의 일부 변화 가능성에 대한 갑론을박 및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4월 보궐선거 이후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기인한 측면이 커 이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4월 중순 이후 매도자 우위로 전환된 것을 매우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부동산원 기준으로 매매수급지수는 4월 첫째주 96.1에서 5월 둘째주 103.5로
올해 초 나라장터 조달시스템에서 기업들이 시중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폭리’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오히려 현실적이지 못한 조달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경기도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이 입수한 조달청 물품계약서에 따르면, 2018년 5월 현수식 도로명판과 걸이구 계약단가는 2009년 12월 계약단가의 85% 수준으로 삭감했다. 정부는 2009년부터 현수식 도로명판설치사업을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해왔으며, 해당 품목의 규격은 행정안전부 고시 60여종류다. 해당 품목은 다수공급자 계약제도(MAS, 마스) 나라장터에 등록한 30여개 업체가 납품해왔다. 마스는 다수 기관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에 대해 조달청이 3개사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등록하면, 1억원 이하 품목은 2단계 경쟁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도로명판 및 걸이구의 크기와 규격별로 계약 단가 감소액은 1만~8만원까지 각기 달랐다.한 예로 ‘2450-450(양)’ 도로명판 및 걸이구는 지난 2009년 59만1000원에 계약을 체결했는데, 2018년에는 도로명판은 36만2600원, 걸이구는 14만500원으로 총 50만3100원이었다. 2009년
LH 경기지역본부가 의왕고천 A-1, 성남고등 S-3 아파트 단지내상가 3호를 재분양한다. 의왕고천지구 단지내상가는 지난달 미계약되어 재입찰하는 상가로, 2200세대 규모 행복주택의 입주가 지난해 10월 입주완료됐다. 성남고등지구는 지난해 입찰이후 선착순 계약 중이었으나, 대금납부조건이 조정되면서 재분양된다. 공공분양 498세대, 공공임대 105세대, 총 603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금년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찰은 인터넷으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24일 입찰, 3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은 18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단을 초청해 도내 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창기 중부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1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법인세과장이 참석하였고,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에서 서석홍 회장, 박성권 수석부회장, 이보영 부회장, 이택선 부회장, 김철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도내 15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집된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감면비율 조정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 인건비 범위 확대 ▲신규 해외자회사 대금 지연회수에 대한 부과 개선 ▲해외 주재원에 대한 인건비 손금산입 개선 요청 등 경기도 상공인의 건의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김창기 중부청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경기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부담 최소화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석홍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은 “작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이지만, 특히 개별기업의 경영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정부의 관심과 지원책 등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