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친환경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탄소중립 대응 준비가 되어있거나 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10곳 중 2곳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중소벤처기업 탄소중립 대응 동향조사 결과를 분석한 ‘KOSME 이슈포커스’를 발간했다. 금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중소기업 319개사가 참여한 ‘중소벤처기업 탄소중립 동향조사’결과와 시사점이 담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의 80.6%는 탄소중립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56.1%의 기업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준비계획이 없는 것으로 응답했고, ‘준비가 되어(있거나 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15.1%에 불과했다. 특히 화공과 금속의 경우 ‘준비가 되어(있거나 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11.7%, 9.5%로 낮은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울경’ 지역 기업의 18.7%가 탄소중립에 대해 준비되어 있다고 대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대구·경북’(15.6%)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10.0%)과 경기·인천(10.8%) 등 수도권의 경우 평균 이하를 밑돌아, 상대적으
농협 수원시지부는 26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농협을 찾은 고객들에게 튤립과 호두·땅콩 등 부럼세트를 나누어 주며 신축년 한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설날 이후 첫 보름날인 정월대보름에 오곡밥, 나물음식, 귀밝이술을 먹고, 부럼을 깨물면서 한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다. 금일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졸업식, 입학식 등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 소비촉진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노종배 지부장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튤립과 호두·땅콩 등 부럼세트를 나누어 주면서 “신축년 새해에도 고객들과 화훼농가 여러분 모두가 웃음꽃이 활짝 피는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21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3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9.5로 전월대비 7.0p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금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5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업황이 둔화되면서 지난 1월 65.5까지 내려갔으나, 2월(71.5), 3월(79.5) 2개월 연속 반등하며 두달만에 14.0p 올랐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영업시간이 연장되면서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는 84.8, 비제조업은 74.3으로 각각 전월대비 11.5P, 4.7P 상승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73.6)이 5.7P 올랐고, 서비스업은 4.6P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가 전월대비 6.2P 상승한 70.2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영업이익도 75.0로 5.1P 올랐다. 수출(85.3)과 자금사정(76.6)이 각각 5.1P, 4.6P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역계열인 고용수준은 97.2로 하락해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2월 경기
이달 초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랐던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난주에 이어 ‘숨고르기’에 들어가다. 아파트 거래량 역시 줄어들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은 2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5%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에 이어 0.42%를 기록했다. 주간 경기도 아파트매매가격 상승률은 2월 첫째주 들어 0.47%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2․4 대책 발표 직후인 둘째주에는 0.46%로 소폭 하락했고, 셋째주 들어 0.42%로 서서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지역 아파트값을 밀어올린 지역들은 대개 교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의왕시(0.92%)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되었다는 인식이 있는 오전ㆍ내손동, 안산시(0.80%)는 교통 및 재건축 기대가 높은 사ㆍ본오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의정부시(0.70%)는 GTX-C 노선 인근 송내ㆍ지행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남양주시(0.71%)는 화도읍 등 非규제지역, 고양 덕양구(0.63%)는 중저가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AK플라자 수원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AK플라자 수원점 개점 18주년 주간을 맞이하여 특가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주간은 ‘고객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AK TOWN이 있습니다’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진정성·감사·특별함의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개점 행사를 맞아 AK카드 또는 KB카드로 구매시 5~7% 상품권을 증정하고, 신한카드로 가전·가구 상품군 구매시 최대 10% 상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AK회원카드로 구매한 고객 1800명에게는 ‘애경사랑 기프트 세트’(애경사랑A호)를 증정한다. 5층 이벤트홀에서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하고,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홈/리빙 고객감사 특별상품 기획전’을 통해 유명 수입 도자기 할인 기획전과 봄 신상품 침구를 판매한다. 식품관에서는 18주년 장보기 특가 상품전을 통해 대저 토마토 한봉, 썬키스트 고당도 오렌지 3Kg을 각각 9900원에 일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점에서 호캉스와 쇼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노보텔 X AK TOWN ALL DAY 패키지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스페인 도자기 인형 대표 브랜드인 '야드로' 특별기획전을 갤러리아광교점 2층 보이드 팝업스토어에서 오는 3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야드로는 예술성이 뛰어난 독보적인 도자기 인형을 만들어내는 스페인의 명품 도자기 브랜드로, 전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많은 콜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갤러리아광교점은 이번 특별기획전에 도자기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정교한 꽃과 웅장한 작품을 비롯해 야드로의 대작인 ‘신데렐라의 도착’ 등 다수의 유명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갤러리아․멤버십 카드 30만·60만·100만·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G캐시 사은품을 증정하고, 50만원 G캐시 경품행사와 SNS게시 참여고객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캘러웨이, 나이키 등 유명 골프브랜드들이 참여하는 ‘GOLF FAIR’ ,하이주얼리&워치 신상품 초대전, 주방명품 ‘휘슬러’ 기획전 등 인기 유명브랜드 참여 행사를 다음달 7일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쌍용자동차가 부품 조달 문제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미 4개월간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고 생산 재개조차 불투명한 상황에서, 협력사들은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생산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기면서 25일~26일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달 3∼5일, 8∼10일 생산을 중단했고, 설 연휴가 지나고 16일 생산을 재개했지만 17일부터 다시 가동을 멈춰야 했다. 쌍용차는 다음 달 2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불확실성이 크다. 외국계 부품업체 등 총 70여개 업체가 미지급분 결제와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부품 납품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자동차 생산 재개를 위해 부품 협력업체를 만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대개 부품 공급 재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외국계 기업들의 경우 설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4개월 넘게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정부는 KDB산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쌍용차 협력사들은 현재의 금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곤충사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든 해당 농장에서 사육 과정 전반을 배울 수 있는 ‘곤충 사육 현장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 곤충은 수요도가 높은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4종이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며, 다음달 7일까지 배움 희망 곤충을 선택해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은 무료로 오는 7월까지 동일 곤충 교육희망자 2~3명과 함께 차수에 따라 3일간 농가에서 분야별 곤충 사육 이론, 곤충사육시설 설치 방법, 곤충사육 방법 실습, 먹이원 제조, 판매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그 동안 곤충관련 교육은 여러 곤충에 대한 교육을 한꺼번에 실시해 교육생의 집중도와 교육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에는 같은 종류의 곤충을 배우고 싶은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실용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국세청이 코로나19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포함되거나, 매출급감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을 위해 법인세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한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92만1000여개는 3월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성실신고확인서 제출대상이거나 연결납세방식을 적용받는 법인은 4월 30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신고대상 법인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3월 1일부터 전자신고할 수 있으며, 매출액과 세무조정사항이 없는 경우 홈택스의 간편전자신고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신고 가능하다. 납부할 세액이 1000만 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납부세액 일부를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업종이거나 대형마트, 영화관, PC방, 오락실·멀티방, 학원·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영업제한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은 납부기한이 3개월 연장된다. 아울러 관광업․여행업․공연 관련업․여객운송업 등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운 기업들도 신청 시 사업상 피해여부를 확인하여 납부기한 연장을 실시한다. 기한연장은 3개월 이내로 하되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경기광주․평택세무서에 이어 24일 원주세무서를 방해 부가가치세 신고창구 운영을 점검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원거리 납세자가 시·군·구청 등에서도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23개의 세무서 외에 14개의 현지신고창구를 운영 중이다. 원주세무서는 중부지방국세청 관할 강원권 세무서 중 부가가치세 신고대상 사업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김창기 청장은 신고기간 마지막인 내일까지 철저한 방역관리로 원활한 신고창구 운영을 당부하고 신고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신고 담당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65세 이상, 장애인 등 신고취약계층 외 납세신고자들에게도 ARS․모바일 및 신고동영상 보기 등을 제공하여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코로나19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