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연속 통합우승 힘찬 시동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5년 연속 통합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신한은행은 28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혼자 27점을 몰아 넣은 하은주와 김단비(16점), 전주원(14점·9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69-58로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사례는 총 12번으로 이날 승리한 신한은행은 유리한 고지를 밟은 반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을 꺾고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KDB생명은 1차전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이날 위기때 마다 ‘전주원 하은주’ 카드를 사용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1쿼터 초반부터 KDB생명의 한채진, 신정자, 조은주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11-4로 7점자 리드를 내준 신한은행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5분여를 남겨놓고 전주원과 하은주를 투입시켜 15-15로 따라붙었다. 1쿼터를 17-19로 마감한 신한은행은 2쿼터에 들어서도 전주원·하은주 콤비가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전국서 가장 으뜸가는 연합회 운영 “올해부터 회원들의 클럽활동과 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8일 오전 11시 수원 여기산공원 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 ‘제7, 8대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정해선(69·사진) 회장의 일성이다. 정 신임회장은 “우선 지난 20여 년간 게이트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이순영 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열과 성을 다해 연합회를 세계적인 연합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도자는 또 다른 지도자를 배출시켜야 종목을 많이 전파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심판과 기술작전 등 교육 중심으로 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현재 게이트볼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고 즐기는 것 만 보급돼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올해 안으로 클럽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어린 선수들이 엘리트 체육 과정을 밟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겟다”고 공약을 밝혔다. ‘게이트볼은 노령화 된 스포츠’라는 인식에 대해 정 회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 소개하며 “그동안 너무 행정적인 지원에만 치우친 만큼,
경기도체육회는 28일 오후 3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박태호 대한체육회 본부장을 비롯한 14개 시도체육회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과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시도체육회 과장들은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변경에 관한사항 ▲제92회 전국체전 추진현황 및 참가자격 ▲전국동계체전 운영개선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 후 현장실사를 위해 경기도종합사격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 박태호 대한체육회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토대로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해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데 어려움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는 내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블루랄라 레이디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성팬들이 축구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캠페인으로 여성팬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구단은 이날 선착순 1천명의 여성팬들에게 화장품 업체 ‘잇츠스킨’에서 제공하는 립글로스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수원 삼성블루윙즈은 올해도 여심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 오고 있다”며 “여성들의 무료 입장과 사은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삼성블루윙즈는 지난 시즌부터 ‘블루랄라 캠페인’을 통해 여성화장실을 늘리고, 파우더룸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파우더룸 안에 각종 여성화장품을 비치하는 등 여성편의 시설을 확장·운영하고 있다.
황영제(용인시청)가 제49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황영제는 28일 강원 용하체육관에서 제22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69㎏급 인상과 합계에서 1위, 용상에서 2위에 오르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1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에서 136㎏을 들어올리며 정한솔(경상북도개발공사·125㎏)과 이민웅(한국체육대학교·129㎏)을 꺾고 1위에 오른 황영제는 용상에서 162㎏을 기록하며 정한솔(163㎏)에 이어 아쉽게 2위에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298㎏으로 정한솔(288㎏)과 이민웅(283㎏)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 75㎏급에서는 윤은진(경기체고)이 인상과 용상에서 83㎏, 98㎏을 들어올린 뒤 합계에서 181㎏를 기록해 3관왕에 오른 김은진(충북체고)에 이어 3개의 은메달을 따냈다.
수원 화서초(교장 김병주)가 제10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여자부에서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화서초는 28일 경북 상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신유란(12점)과 강미혜(12점)의 활약에 힘입어 사직초를 24-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화서초는 초반 상대의 철벽수비에 번번히 막히며 8-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강미혜, 신유란의 내외곽포가 터진 화서초는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송지숙이 골밑 장악으로 리드를 지킨 화서초는 신이슬과 조휘주가 쇄기를 박는 외곽포를 터트리며 승리를 장식했다. 이날 강미혜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이은영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인천 송림초(교장 이기술)가 혼자 22점을 몰아친 김현민의 맹활약으로 연가초를 48-32로 완파하며, 지난 2008년 종별선수권에서 우승한 이후 3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이자 이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전반 초반부터 김현민을 앞세워 리드를 잡아간 송림초는 24-19로 전반을 마감한 뒤, 후반전에서 센터 임형준이 힘을 보태며 16점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도등산연합회를 끈끈하고 보다 조직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최근 경기도등산연합회 4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흥석(54)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박 신임 회장은 “산행은 ‘숙명’이자 ‘기도’이고 무아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말문을 연 뒤 “연합회의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산에는 우정이 있다. 산처럼 인간과 인간을 가깝게 이어주는 것이 없다”며 “시·군 연합회와 유대를 강화해 우정이 넘치는 한덩어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애우와 함께 하는 등산대회와 친환경 등산교육, 경기도연합회장기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흥석 신임 회장은 수원 매산초와 북중, 제물포고, 연세대를 졸업한 후 경기일보 편집국장, 경기도등산연합회 고문, 솔대 및 창용산악회 고문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언론인클럽 이사,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수원장안 당협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프로야구 인천 SK와이번스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28일 인천 SK에 따르면 구단측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스포테인먼트’에 교육을 결합해 ‘에듀스포테인먼트’를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결정했다. 또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스포츠 관련 활동을 통해 얻는 활력과 사회성 등을 가늠하는 스포츠 지수(SQ)를 개발한 데 이어 ‘이젠 SQ를 높이자’를 올해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인천 교육청과 협의해 구단이 운영하는 야구 강습을 교사 연수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고, 학생들의 체험 활동에 구단 프로그램을 연계시키는 등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단 관계자는 “SQ를 통해 시민들이 스포츠 활동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문학구장 부근에 SQ체험관을 건립해 학생들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혜(안양시청)가 ‘제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여자일반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정혜는 27일 제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차 여일부 계영 400m결승에서 김주연·전미경·채명화와 한 팀을 이뤄 3분56초80으로 대회신기록(3분58초09)을 갈아치우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전날 열린 계영 800m에서도 김주연·전미경·채명화와 한조로 출전해 8분29초97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자유형 100에서도 57초18로 1위에 오른 김정혜는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부에서는 고영웅·권혁민·김도민·백승호로 구성된 고양시청 계주팀이 전날 열린 계영 800m에서 1위(7분50초22)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계영 400m에서 3분32초89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에서는 고예린(인천 구월여중)이 배영 50m(30초33)에 이어 100m에서도 1분06초03을 기록해 2관왕에 올랐고, 남일부에서는 이지호(부천시청)가 배영 100에서 58초06으로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김경련(안성시청)이 ‘제32회 회장기전국정구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경련은 27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재은(농협중앙회)을 3-0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경련은 지난 24일 여일반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