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생체육대회가 종합대회 형식으로 진행되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제36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종목별 전무이사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는 3월 1일자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임명된 안선엽 본청 평생체육건강과장과 본청 평생체육건강과장으로 전보된 안대준 제2청 건강체육과장, 2청 건강체육과장으로 승진한 이복준 본청 체육담당 장학관 등 장학진과 종목별 전무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제36회 도학생체전을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간 각 종목별로 개최하되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육축제로 만들고 전국소년체전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겠다고 밝혔다. 또 시·군 교육지원청 별 종합 시상 외에도 개인별 시상을 신설해 입상 선수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초·중·고등부 최우수선수상과 지도자상, 최우수학교상 등을 신설했다. 각 종목별로 별도의 기간을 정해 진행했던 기존 방식도 탈피해 가급적 모든 종목이 대회 기간 중에 개최되도록 유도하고 종목 특성상 대회 기간에 진행할 수 없는 종목에 한해서만 별도의 기간을 정해 치르기로 했다. 기존에 진행하지 않던 개·폐회식도 육상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진행
도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올바른 봄철 운동을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도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잘못된 운동법으로 상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도생활체육회는 일교차가 커진 환절기에는 과격한 운동 보다 스트레칭과 맨손체조 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 청소년의 건강과 성장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병행될 때 좋은 효과가 나타나고, 직장인은 출·퇴근길과 점심시간에 운동화를 이용한 짧은 걷기 운동, 어르신은 가벼운 걷기운동을 시작으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몸에 좋은 운동도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나이와 체력, 지병 등을 고려해 적당한 운동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만성질환자의 경우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4월부터 경기도내 각 시·군생활체육회에서 각 대상별 생활체육교실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수원FC가 28일 수원시체육회관 3층 회의실에서 남연식(수원시축구협회장) 임시의장을 비롯한 이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용서 전 수원시장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수원FC는 이날 신임이사 선임 및 당연직 이사 교체(안)과 이사장 선임(안)을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지난달 2회에 걸쳐 실시한 동계 전지훈련과 오는 8월로 계획중인 하계 전지훈련, 유소년 축구클럽 운영, KFA주최 비등록 유소년 리그대회 등과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 활동 강화, 수원FC 회원 모집을 실시키로 했다. 김용서 신임 이사장은 “귀한자리인 수원FC의 이사장직을 맡겨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원FC가 국내에서 앞서가는 구단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3월말부터 실시하는 ‘유아 무료축구교실’의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인천은 28일 인천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1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유아 무료축구교실’의 참가 신청을 오는 3월 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유아 무료축구교실’은 3월말부터 11월말까지 서구 포스코파워 신석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과 연수구 인천구단 승기연습구장에서 진행되며 상, 하반기 2회씩 모두 4회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인천 대한항공이 팀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10연승을 달리며 첫 정규리그 1위 확정을 향해 순항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 상무신협을 3-0(25-19 25-17 25-19)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1승4패가 된 대한항공은 지난달 24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부터 내리 10연승을 달리며 팀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으로 선두를 유지, 첫 정규리그 1위 달성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이던 2009년 12월22일부터 2월2일까지 처음으로 10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남은 5경기에서 3승만 올려도 24승째를 기록, 2위 현대캐피탈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23승에 그치면서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확정된다. 반면 올 시즌 초반부터 프로팀을 잇달아 꺾으며 ‘복병’ 역할을 톡톡히 했던 상무신협은 주포 강동진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해진 탓에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레프트 주포 김학민이 1세트부터 성공률 81.82%의 고감도 강타를 폭발하며 9득점 한 덕에 대한항공은 쉽게 첫 세트를 가져왔다. 대한항공은 2세트
“경기도 테니스가 한 단계 진일보하고 테니스인들이 진정으로 즐기는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25일 경기도테니스협회 2011년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이태영(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전임 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도테니스협회를 이끌게 된 조한우(57) 신임 회장의 일성이다. 조 회장은 “테니스협회장이라는 자리에 추천해 주신 경기도체육회와 이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테니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만큼 우선적으로 업무파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테니스계의 단단한 바늘로서 경기도 테니스를 전국무대의 선상위에 올려 놓은 이태영 전임회장에 대해서는 “이태영 사무처장이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업적과 노력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지만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항상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그동안 해온 저만의 노하우로 이태영 전 회장의 길을 따라 테니스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앞으로 테니스협회를 도와줄 업체와 개인을 영입하는 등 지원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도가 ‘체육웅도’의 면모에 걸맞도록 선수들이 있는 현장에 관심을 갖고 찾아다니고 격려를 아끼지 않겠
경기도유도회는 지난 2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1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201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연호 신임 회장과 허균 전무이사, 유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2011년도 예산을 지난 해보다 780여만원 늘어난 2억6천여만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지난 1월에 열린 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를 포함,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와 제35회 춘계 경기도회장배 유도대회 등 15개 대회를 도유도회가 주관 또는 주최키로 결정했다. 신임 정연호 회장은 “한국유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유도회의 13대 회장으로 추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기도 유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유도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임식 광명시유도회장이 공로패를, 두관철 부천시유도회 이사와 이장성 경기도 농협본부 과장이 감사패를 각각 전달받았다.
경기도테니스협회가 25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1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종명 부회장과 박건영 부회장, 정석진 전무이사, 테니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예산을 지난 해보다 1천100여만원 줄어든 1억8천30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또 이달 8일부터 3일간 치룬 제7회 경기도지사배테니스대회를 비롯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11개 대회를 주최 또는 주관하기로 결정했다. 박종명 의장은 “올해도 선수육성과 발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경기도 테니스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 테니스협회는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이태영(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 전임 회장의 추천을 받은 조한우 ㈜삼천리 도시가스 사업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포천 일동고가 제25회 회장배 전국바이애슬론대회 18㎞ 계주 여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동고는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8㎞ 계주 여고부 경기에서 장지연, 김예진, 정유림이 팀을 이뤄 1시간12분50초5의 기록으로 부산 알로이시오고(1시간22분08초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2.5㎞ 계주 남일반에서는 최춘기, 서동민, 신병국이 출전한 포천시청이 1시간4분19초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18㎞ 계주 여중부에서는 황유선, 임시라,오소현이 팀을 이룬 포천 이동중이 1시간11분10초8로 전북 안성중(1시간7분20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9㎞ 계주 여초부에서는 인천선발(권나혜, 이류림, 주예림)이 1시간29분33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