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용인대)이 2011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자부 개인전 +78㎏급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시즌 5관왕에 등극했다. 김지윤은 16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2012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개인전 +78㎏급 결승에서 김나영(대전시서구청)을 판정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지윤은 지난 3월 여명컵과 5월 체급별유도선수권, 8월 하계유니버시아드, 10월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5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16강에서 부전승을 거둔 김지윤은 8강에서 조아라(한국체대)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은 뒤 4강에서 이정은(안산시청)을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부 개인전 70㎏급에서는 김성연(용인대)이 같은 학교 김혜선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라 지난 4월 춘계대학연맹전과 9월 추계대학연맹전, 10월 전국체전에 이어 4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부 개인전 81㎏급에서는 홍석웅(용인대)이 같은 팀 소속 정원준을 배대되치기 절반과 곁누르기 절반을 합친 한판으로 누르며 패권을 차지해 4월 춘계대학연맹전과 9월 몽골월드컵, 10월 전국체전에 이어 4관왕에 올랐고, 90㎏급에서는 송대남(남양주시청)이 이
한국 여자 유도의 ‘기대주’ 김잔디(용인대)가 2011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자부 개인전 57㎏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김잔디는 15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자부 개인전 57㎏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박효주에게 안뒤축걸기 유효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잔디는 지난 3월 여명컵 대회와 9월 2011 몽골월드컵대회, 10월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4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앞서 김잔디는 16강에서 박다은(전북 영선고)을 곁누르기 한판으로 꺾은 뒤 8강에서 차유미(한체대)를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제압했고, 4강전에서는 김영호(충북도청)를 허벅다리 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부 개인전 63㎏급 정다운(용인대)도 결승에서 최희정(여수정과고)을 상대로 지도 3개를 얻어내며 상대반칙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라 3월 여명컵 대회와 5월 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10월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4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정다운은 16강에서 같은 학교 김슬기에 판정승을 거두고 8강에서 김미화(거창군청)를 안다리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친 한판으로 꺾은 뒤 4강에서 이성연(충북도청)을 허리후리
올해 추계연맹전에서 여주대를 정상에 올리며 득점상을 받은 ‘유망주’ 김상은(20·여주대)이 2012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에 지명됐다. 김상은은 15일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2년도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신생구단으로 우선지명권을 가진 KSPO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김상은은 이천 설봉중과 오산정보고를 거쳐 여주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의정부 회룡중이 2011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 여자중등부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거뒀다. 회룡중은 15일 경북 의성컬링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결승에서 설예은-설예지-이민정-권봄-김지연-장혜리가 출전해 정유진-김초희-이희우-우수연-박세은이 팀을 이룬 의정부 민락중을 9-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회룡중은 지난 1일 전주에서 열린 회장배 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름과 동시에 이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엔드에 민락중에 먼저 1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한 회룡중은 2엔드에서 무려 4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3엔드에서 다시 4점을 내주며 4-5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엔드에 다시 1점을 보태며 동점을 만든 회룡중은 5, 6, 7, 8엔드에서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예선리그 B조에 속했던 회룡중은 경북 길주중과 서울 신구중을 각각 16-1, 9-2로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뒤 충북 송절중을 7-3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우승팀 민락중은 예선리그 A조에서 경북 의성여중과 송절중을 각각 10-1, 11-1로 꺾으며 역시 조 1위로 4강에
김진선-송연수 조(고양 일산동고)가 2011 KBS 전국우수고교 볼링대회 여자고등부 2인조 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선-송연수 조는 15일 KBS 88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2인조 경기에서 12경기 합계 2천465점(평균 205.4점)을 기록하며 이재희-여수현 조(서울여고·2천409점)와 이아름-이연주 조(구리 토평고·2천379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4인조 전에서는 류철호-이진영-신순철-윤석환이 팀을 이룬 양주 덕정고가 5천187점(평균 216.1점)으로 광주 첨단고(5천127점)과 부천 중흥고(이규환-이동은-이존재-박남영·5천14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4인조 MAKE-UP 전에서는 최현진(토평고)이 1천279점(평균 213.2점)으로 이형재(1천260점)와 안동혁(1천255점·이상 인천 효성고)을 제치고 우승했다.
경희대가 올 시즌 대학농구를 전승으로 마무리 했다. 경희대는 14일 용인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1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단국대를 76-65로 제압했다. 이로써 경희대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2전 전승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두 경기 승리까지 정규리그 2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희대는 또 올해 대학농구리그 22승과 MBC배 대회 5승, 전국체전 3승 등 30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대학농구리그는 중앙대가 22전 전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우승팀이 무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도가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간한 ‘2011 전국 야구장 백서’에 따르면 전국의 야구장은 161곳에 211면이 있으며 현재 건립중이거나 건립 예정인 야구장은 22곳이다. 이는 지난 2009년 출간된 백서와 비교해 21곳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보유한 야구장은 43곳(53면)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많았고 반면 광주·대전광역시는 각각 2곳을 보유해 전국에서 야구장이 가장 적은 광역단체로 조사됐다. 또 공공체육시설 형태의 야구장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95곳(59%)으로 나타났고 학교체육시설은 37곳(23%), 민간체육시설은 29곳(18%)으로 파악됐다. KBO가 발간한 이 백서에는 전국의 야구장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현재 건립 중이거나 건립 예정인 야구장도 도표로 보여준다. ‘2011 전국 야구장 백서’는 부록으로 야구장건립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정보를 소개해 야구장 신축을 계획하는 지방자치단체들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2천 부가 발간된 이 백서는 프로·아마추어 야구 관련 단체, 정부·지방자치단체 체육시설 담당부서 등에 배포될 예정
안양 한라의 주 공격수로 활약하다 구단의 도움으로 영국 무대에 진출한 박우상(코번트리 플래이즈·사진)이 데뷔골을 터뜨렸다. 박우상은 14일 새벽 영국 코번트리에서 벌어진 2011~2012 EIHL 정규리그 던디 스타스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골을 뽑아내며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박우상은 영국 아이스하키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득점을 기록한 1호 선수가 됐다. 박우상은 2피리어드 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5분 41초만에 동료 선수의 슈팅이 상대 골리에 막혀 튀어나오자 골문 앞으로 달려들며 퍽을 밀어 넣어 2-1을 만들었다. 전날(12일) 홀 스팅그래이스팀과 원정경기에서 30여분을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던 박우상은 이날 홈 데뷔전에서 자신의 첫 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 지난 11월 초, 코번트리와 전격계약을 맺은 박우상은 국내 토종 아이스하키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영국 무대에 뛰는 1호 선수다. 박우상의 해외진출은 지난 2003~2004년 북미 3부(ECHL)에서 뛰었던 김한성과 2005~2006년 핀란드 2부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우재, 얼마 전 북미 독립리그(CHL)로 건너간 김기성에 이어 4번째
‘유도 유망주’ 유도희(의정부 2011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자중등부 개인전 70㎏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전관왕을 달성했다. 유도희는 14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중부 개인전 70㎏급 결승에서 김다윤(강원 북원여중)을 맞아 자신의 주특기인 허벅다리걸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유도희는 지난 3월 그래미컵 대회와 4월 춘계중고연맹전, 5월 전국소년체전, 8월 하계중고연맹전 우승에 이어 회장기 대회 우승까지 시즌 전관왕을 달성하며 여중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더욱이 올해 회장기 대회에 중등부가 처음 포함되면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까지 누렸다. 유도희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마다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여중부 48㎏급에서는 이예원(경민여중)이 상대 이경민(경북 고령중)에게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7㎏급 한희주(경민여중)도 결승에서 최지원(인천 청라중)을 허벅다리 한판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차지했다. 남중부 60㎏급 결승에서는 조민혁(의정부 경민중)이 김영웅(경북 금호중)을 엎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1위에 입상했고 여
이지현(파주 율곡고)과 김정언(부천 중흥고)이 2011 KBS 전국우수고교 볼링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지현은 14일 서울 KBS 88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411점(평균 235.2점)을 기록해 안동혁(인천 효성고·1천347점)과 엄창헌(양주 백석고·1천343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언도 여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363점(평균 227.2점)으로 강경미(의정부 부용고·1천326점)와 이다움(구리 토평고·1천275점)을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