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제6회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2부에서 3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김포시는 28일 이천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2부에서 배드민턴과 테니스, 탁구 등 3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1부 수원시와 고양시는 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등 각각 2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부 여주군도 생활체조와 국학기공에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밖에 1부 화성시는 축구에서 정상에 올랐고 1부 시흥시는 생활체조에서, 평택시는 볼링에서, 2부 양평군은 게이트볼에서, 연천군은 궁도에서 각각 패권을 안았다. 이번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2천637명(선수 2천310명·임원 32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생활체조에 출전한 의왕시 소병완 어르신이 93세로 종목 최고령자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축구 광주시 이영모(82) 어르신, 배드민턴 동두천시 안수일(84) 어르신, 테니스 안양시 박우식(80) 어르신, 게이트볼 평택시 명춘복(90) 어르신, 탁구 포천시 김영자(83) 어르신, 볼링 용인시 안병훈(84) 어르신, 궁도 안산시 김용철(83) 어르신, 국학기공 수원시 임계월(90) 어르신 등도 종목별 최고령자상을 수상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①단체종목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하키, 세팍타크로, 소프트볼 등 9개 단체종목 중에서는 세팍타크로 남일반 고양시청이 대회 5연패가 확실시 되고 있고 축구 여일반 고양 대교와 남고부 수원 삼일공고, 야구 일반부 성균관대, 농구 남일반 경희대, 핸드볼 여고부 의정부여고, 럭비 고등부 부천북고, 하키 남녀일반부 성남시청과 평택시청, 여고부 수원 태장고, 배구 남대부 성균관대와 남일반 화성시청이 각각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은 한달여간의 강화훈련을 통해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160개 이상, 종합점수 8만5천점 이상 등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우승 10연패를 자축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본보는 전국체전 42개 정식종목을 ①단체종목 ②기록종목 ③체급종목 ④개인단체로 나눠 4회에 걸쳐 전력을 점검한다. <편집자 주> 지난해 종목 6위에 머물며 부진했던 축구는 올해 남고부와 여고부, 여일반 3개 부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선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대교 눈높이가 올해 경남에서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20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27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2시 경기도청 광장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전찬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광회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체육회장이자 선수단장인 김문수 도지사는 이태영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고, 선수단을 대표해 경기체고 김재덕(육상 트랙200m·400m·1천600m 계주)과 박은주(육상 400m 허들)가 필승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어 참가 내빈들은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의 염원을 담아 직접 사인한 축구공을 선수단에 나눠줬다. 김문수 도지사는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체육웅도의 위상을 다시한번 드높이자”고 말한 뒤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전찬환 부교육감도 김상곤 도교육감의 축사를 통해 “10연패 달성을 위한 결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수원 블루윙즈와 조바한(이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27일 이란 이스파한 코사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원의 윤성효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염기훈 선수./이란 이스파한=사진공동취재단 “1차전에서 아쉽게 비겼습니다. 원정경기라 쉽지는 않겠지만 2차전을 꼭 이겨야 4강에 들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를 해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성효 수원 블루윙즈 감독은 이란 조바한과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5시 이란 이스파한 코사르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1차전을 통해 상대를 충분히 파악했고, 전혀 두려움이 없다”며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일축한 윤 감독은 “(홈경기에서) 우리가 압도적인 게임을 했는데도 운이 따라주지 않아 비겼다. 전혀 부담되는 팀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원정경기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차전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면서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것에 대해 윤 감독은 “조바한이 수비 위주로 경기 운영 했기 때문에 공간이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오는 30일 전국체전 공식 채화지인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봉송된다. 이날 채화되는 성화는 주자 등 800여 명이 봉송, 총 104구간 903.4㎞을 경유해 ‘경인아라뱃길’과 ‘DMZ평화누리길’을 거쳐 7일 동안 경기도 31개 시·군을 달린 뒤 오는 10월 6일 제92회 전국체전 개회식장인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성화대에 안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92회 전국체전의 성화는 ‘통합·나눔·열정·통일염원’ 이란 콘셉트 아래 역대 최초로 새로 개통되는 내륙 뱃길인 경인아라뱃길로 요트 봉송이 실시돼 국민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며 국민들에게 남북 화합과 통일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DMZ 평화누리길’ 봉송도 진행된다. 강화군 주관으로 진행되는 성화 채화의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마니산 참성단에서 1시간 동안 거행되며, 칠선녀의 성무를 필두로 주선녀가 참성단에서 ‘민족화합의 불꽃’을 채화해 제92회 전국체전 성화봉에 점화한다. 점화된 성화는 최초 주자인 강화고와 덕신고 학생들에게 전달돼 참성단~기도원~야외공연장 앞까지 봉송된다. 이어 야외공연장 앞에서 강화군수와 경기도 성화인수단장인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다음달 3일 열리는 FC서울과의 ‘K리그 슈퍼매치’를 맞아 ‘무료 셔틀버스’를 기존 6대에서 27대로 증편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료 셔틀버스 증편 운행은 관중들의 대중교통 참여를 유도하고,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 시작 4시간 전인 오전 11시30분부터 수원역과 사당역, 금정역, 강남역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운행된다. 수원역과 사당역은 10분 간격으로 출발하고 금정역과 강남역은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경기를 마친 후에는 수원역과 사당역 등 2개 노선이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단, 수원 유니폼을 착용하거나 입장권이나 수원 응원도구를 소지한 자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원은 차량을 소지한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 2시간 전부터 임시주차장과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수원 블루윙즈와의 FA컵 결승전을 기념해 스마트폰 게임을 활용한 응원리뷰 이벤트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위치기반 소셜모바일 게임인 ‘City of OZ’를 통해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독특하고 재미있는 응원리뷰를 남긴 10명에게는 선수들의 사인볼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스마트폰의 티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City of OZ’ 게임 어플을 다운받은 뒤 게임에 접속해 ‘내OZ’에 아이콘이 달린 ‘성남FC’ 건물을 짓고 성남FC를 응원하는 리뷰를 남기면 된다. 특히 이 기간 응원리뷰 이벤트와 함께 활발한 게임 활동으로 건물마스터(1위)가 되거나 랭킹 3위 안에 드는 팬 3명에게는 성남FC 홈구장(성남 야탑동)에서 열리는 경기를 10회 무료 관람할 수 있는 VIP티켓을 제공한다. ‘City of OZ’ 게임에서 건물의 마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체크인 포인트, 생산 포인트, 리뷰 포인트 등을 합산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아야 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FC 홈페이지(www.esif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생활체육회 공모사업인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가 지난 24일 9번째 체험학교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는 도생활체육회가 도내 각 시·군별 체육회와 연계해 생활체육 지도 인력을 자원 봉사자로 확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선진국형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통해 생활체육을 보급·확산하는 성과를 냈다. 더욱이 도생활체육회는 이번 수상레저 체험학교를 통해 생활체육 활동 여건이 어려운 지역 및 대상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체육격차를 해소했고, 자발적인 봉사활동 분위기 조성 및 봉사자의 자아성취 욕구 충족을 통해 선진국형 생활체육 봉사단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6일 광주시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실시한 제1차 수상레저 체험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김포시, 고양시, 용인시, 부천시, 안산시, 충청북도, 광명시, 경기도생활체육회 등 9개 지역 생활체육회가 주축이 돼 모두 1천64명(학생 913명·인솔자 79명·자원봉사자 72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학교는 남양주 평화수상스키장 등에서 열린 수상레저 체험과 남양주종합촬영소, 실학박물관, 세미원
군 복무를 마치고 프로축구 성남 일화에 복귀한 미드필더 김정우(29)가 복귀 후 첫 출전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쳐 최소 2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성남은 26일 “김정우가 어제 전남과의 정규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며 “오늘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무릎 인대가 미세하게 찢어져 최소 2주 이상의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상주 상무에서 제대한 김정우는 25일 전남을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후반 22분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다가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친 뒤 후반 28분에 교체됐다. 이번 부상으로 김정우는 폴란드 평가전(10월 7일)과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10월 11일)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고 10월 15일로 예정된 수원 블루윙즈와의 FA컵 결승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성남은 “김정우가 FA컵 결승에 나갈 수 있을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부상 치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지난 주말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둔 삼성 라이온스와 롯데 자이언츠, SK, KIA 타이거즈 등 4개 팀이 ‘가을 잔치’ 초청장을 받은 가운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자리를 놓고 롯데와 SK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위 롯데에 1경기차로 뒤진 SK는 지난 주 부산 원정에게 2위 자리를 빼앗을 기회를 잡았지만 3연전 중 1승(2패)만 챙기는데 그치며 2위 탈환에 실패했다. 그러나 SK에게는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롯데가 4경기를 남겨둔 반면 SK는 9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는 오는 30일 두산과 한경기를 치르면 다음달 4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을 남겨두게 된다. 이번 주 내내 휴식을 취하다 30일 한 경기를 한 뒤 또다시 3일간 쉬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감각이 흐트러 질 수 있어 롯데로선 선수 관리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반면 SK는 27일부터 넥센 히어로즈와 2연전에 이어 삼성과의 3연전까지 홈에서 5연전을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긴 하지만 경기 감각을 이어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