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수(파주시청)가 2011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오경수는 8일 강원도 태백시 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200m에서 21초53으로 신해운(㈜부산은행·21초65)과 최명준(과천시청·21초76)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오경수는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또 남자 800m에서는 박정진(고양시청)이 1분55초83을 기록해 팀 동료 조윤호(1분56초25)와 정현철(청주시청·1분56초63)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1천600m 계주에서는 박세현-박세정-이주호-이승윤이 출전한 안산시청이 3분15초38로 고양시청(3분16초87)과 서천군청(3분18초02)을 누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전날 400m 계주에서 은메달에 머문 한을 풀었다. 여자부 3천200m 계주에서는 김영진-남선하-어수정-김혜옥이 출전한 성남시청이 9분42초10으로 경기도청(9분55초98)과 충주시청(10분03초77)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1만m 경보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48분17초19로 김보람(충주시청·52분18초98)과 이보라(함안군청·55분11초95)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 높이뛰
경기도태권도협회 제8대 회장으로 박윤국(61) 전 포천시장이 취임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8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등 내빈과 31개 시·군태권도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연채 부지사와 박윤국 신임 회장은 21년간 도 태권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봉사한 황경철 전 회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박 신임 회장이 유연채 부지사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고 취임 선서를 통해 경기도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황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서 20여년이 흘렀다. 그동안 오직 ‘최고로의 도약’을 위해 피땀흘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남아있다. 앞으로 박윤국 신임 회장이 태권도협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중심에 경기도가 있다는 것을 잊기 않고 임기 동안 일선 시·군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능력있는 지도자들의 일자리를 창
정하은과 강예지(이상 경기체고)가 제60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정하은은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계영 400m에서 임윤희-김수진-최재은과 출전해 4분71의 기록으로 서울체고(4분01초86)와 인천체고(4분2초83)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정하은은 여고부 평형 50m와 계영 800m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강예지도 여고부 자유형 800m에서 9분26초93을 기록해 김현주(전남 여양고·9분35초41)와 김세희(부산체고·9분39초36)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자유형 400m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박민규(고양시청)는 남일반 계영 400m에서 김도민-유해종-고영웅과 출전해 3분27초51로 대회신기록(종전 3분33초90)을 수립하며 자유형 50m와 계영 800m에 이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전미경(안양시청)도 여일반 계영 400m에서 김정혜-김주연-정재희와 팀을 이뤄 3분55초38의 대회기록(종전 3분55초50)으로 1위에 올라 자유형 400m와 계영 800m에 이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김민성(수원 천천초)이 2분08
■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서 17일 화려한 개막 국내 최대규모의 생활체육 잔치인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7일 오후 6시 국내 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축전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1만3천579명(선수 1만2천303명·임원 1천27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1·2부로 나뉘어 축구(50代),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육상, 족구, 생활체조,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야구, 보디빌딩, 궁도 등 17개 정식종목과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국학기공 등 3개 시범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경기도민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그 어느때 보다도 크고 화려한 대축전 준비를 마친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미리 만나보자.<편집자 주> ▲볼거리 높인 이색적인 개회식 및 행사 개회식은 ‘ART 365’라는 주제로 ‘이천은 언제나 희망찬 365일
허연정(고양시청)이 2011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일반부 1천5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등극했다. 허연정은 7일 강원도 태백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일반 1천500m에서 4분30초05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42초83)으로 김미진(충주시청·4분37초83)과 심미영(경산시청·4분40초46)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일반 100m에서는 오경수(파주시청)가 10초58을 기록해 이 종목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김국영(안양시청·10초61)과 이준화(국군체육부대·10초67)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일반 400m에서는 오세라(김포시청)가 55초88로 이하니(56초15)와 이미희(56초82·이상 제주시청)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일반 400m 경기에서는 박세정(안산시청)이 47초00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임찬호(정선군청·46.60)에 0.4초 차이로 아쉬운 2위에 머문 데 이어, 박세현과 팀을 이뤄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40초82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지만 김영현-신진식 조(구미시청·40초57)에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일반 멀리뛰기에서는 곽창만(용인시청)이 7m54로 김상수(국군체육부대·7m84
경희대가 사전경기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남자일반부에서 전북 원광대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핸드볼 남일반 8강전에서 혼자 12점을 몰아 넣은 이은호와 김동철(6점)의 활약에 힘입어 김세호(11골)의 득점에 의존한 원광대를 29-26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경희대는 전반에만 8골을 기록한 김세호를 막지 못해 원광대에 끌려가며 전반을 11-14, 3점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들어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이은호가 9골을 몰아넣고 김동철이 5골로 힘을 보태 3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10일 성남 일화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은 이날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무료로 초청해 경기장 안팎에서 ‘PK대결’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예인 축구팀 FCMEN이 이날 오후 4시부터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 축구단과 오픈경기를 펼쳐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준비를 한 만큼 팬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레슬링협회 제31대 회장으로 김혜진 전 대한체육회 감사가 선출됐다. 대한레슬링협회는 7일 올림픽 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31대 대한레슬링협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16개 시·도지부 중 전북, 울산을 제외한 14개 시·도 대의원의 만장 일치로 단독 출마한 김혜진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혜진 신임 회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대회를 대비한 올림픽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의 부활에 불꽃을 피우겠다”며 “첫째도, 둘째도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사활을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신임 회장은 지난 1977년 마산 삼진종고에서 레슬링부를 창단해 20여 회에 걸쳐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이끌어냈고, 경남대와 마산시청 팀 창단을 비롯해 20여 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며 한치호, 박명석 등 수십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바 있다. 또 1997년부터 5년간 레슬링협회 전무이사를 거쳐 2002년부터 올해까지 상임부회장을 맡아 레슬링계의 파벌 다툼을 누그려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7년부터 2년 동안 대한체육회 감사로 재직하면서 행정 경험도 쌓았다.
경기도체육회는 7일 부산광역시체육회를 방문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와 관련 민원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경상남도에 이어 9번째로 부산광역시체육회를 방문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체전기간 동안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 전산시설을 설치하고 시·군체육회 사무실을 개방해 경기도를 찾은 전국 시·도 체육인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오는 10월 6일 전국체전이 개막되기 전까지 충청북도, 강원도, 제주도,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티볼이란, 야구형 스포츠의 흥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스포츠로 투수 없이 배팅 티에 공을 얹어놓고 치고 달리는 운동이다. 티볼은 결과에 대한 기쁨이나 책임도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간다. 티볼은 안전한 공과 배트, 작은 경기장, 쉬운 기술 등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야구형 팀 스포츠에 참가 할 수 있게 해 야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티볼의 역사 1980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소프트볼이나 야구를 시작하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급됐다는 설과 1988년 국제야구협회(IBA)와 국제소프트볼연맹(ISF)이 중심이 돼 고안됐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티볼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를 비롯해 일본에서도 1993년 티볼협회가 발족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도에 티볼협회가 창립됐으며 학교 체육을 대상으로 보급을 시작, 티볼 대회와 강습회 등을 통해 홍보와 보급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08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 과정과 중학교 2학년 과정에 정규 체육교과목으로 편성되는 등 더욱 활성화 돼 많은 사람들이 티볼에 대해 알게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방법 티볼이 야구나 소프트볼과 크게 다른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