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2011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6일 전북 고창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일반 단체전 결승에서 52㎏급 이태경과 63㎏급 명지혜, 78㎏급 조현주, +78㎏급 이정은이 각각 승리를 거둬 경남도청을 4-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 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은 안산시청은 지난 3월 여명컵 대회 정상 이후 올 시즌 2번째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첫째 판에서 이태경이 상대 최유진에게 가로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안산시청은 둘째 판에서 소미(57㎏급)가 부상으로 기권패 했지만, 셋째 판에서 명지혜가 경남도청 박가영을 곁누르기 한판으로 꺾으며 2-1로 앞서갔다. 안산시청은 이어진 넷째 판에서 황예슬의 기권으로 2-2가 됐지만, 다섯째 판에서 조현주가 상대 최미영을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꺾은 데 이어 이정은이 최숙이에게 시원한 밭다리 후리기 한판승을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남일반 단체전 결승에서는 용인시청이 국군체육부대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감회가 새롭고, 힘든 상황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6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펜싱 플뢰레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도청을 27-24로 제압하고 경기도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긴 성남시청 이정운 감독의 우승소감. 지난해 1년간 남현희(31) 홀로 성남시청을 지키다 올 1월 1일 이혜선(29), 오하나(27), 이나리(24)가 합류하며 팀을 창단하게 된 성남시청은 첫 출전한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당당히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성남시청은 세계 정상급 선수인 남현희를 비롯해 이혜선, 오하나 등 국가대표 3명이 이 포진돼 신생팀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이미 뛰어난 기량을 갖춘 팀으로 창단 당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정운 감독은 대회 전까지 이같은 주위의 시선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남현희, 이혜선, 오하나가 올 초부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입성해 단체전을 위한 훈련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 이에 이 감독은 대회 전까지 이 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유선상으로 훈련을 지시하고, 컨디션 관리를 하는 한편, 이나리의 개인지
플래그풋볼은 미국의 인기 있는 스포츠인 미식축구(Football)와 비슷한 구기 종목이다. 미식축구공보다 조금 작은 공을 사용하는데, 공을 가진 선수가 허리에 매달린 깃발을 빼앗기지 않고 상대 진영에 들어가면 점수를 얻는다. 미식축구는 헬멧, 숄더패드 등 장비를 착용하고 거친 몸싸움을 한다면, 플래그풋볼은 맨몸으로 하기에 부상의 위험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부상 위험은 줄이고 미식축구 특유의 ‘전략의 묘미’는 살린 것이다. ▲전략형 땅따먹기 게임 우선 축구나 농구 등의 스포츠와 달리 게임 중에 공격(offense)과 수비(Defense)가 명확히 구별돼 있다. 야구와 같이 공격팀은 4번의 공격권을 갖게 되는데, 4번 내에 자신의 진영에서 볼을 전진시켜 필드중앙의 하프라인을 넘어서게 되면 다시 4번의 공격권을 얻게 되는데 다시 4번 이내의 공격에서 볼을 가지고 상대의 엔드존으로 들어가게 되면 터치다운, 즉 득점을 하게 된다. 만약 최초 4회의 공격으로 하프라인을 넘지 못하거나 하프라인을 넘은 후 얻은 4회의 공격으로 터치다운을 하지 못하게 되면 공수교대가 된다. 야구의 스리아웃 체인지와 같다. 그러면 수비팀이 공격권을 가지고 자기진영 후방에서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폐회식은 ‘난타’의 연출가 송승환 총감독의 지휘 아래 연습에 돌입했고 20개 시·군 66개 경기장의 신축 및 개·보수공사도 마무리 단계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해외선수단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감동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92회 전국체전의 준비상황을 점검해본다.<편집자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주진(수원시청)과 명지혜(안산시청)가 2011 전국 실업유도선수권대회 남녀부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주진은 5일 전북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73㎏급 개인전 결승에서 이동석(국군체육부대)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김주진은 8강에서 박창용(경남도청)에게 꺾기 한판승으로 승리한 뒤 4강에서 서동규(인천시체육회)에 지도 2번에 의한 주의 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올해 줄곧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김주진은 이번 대회에서 기존 66㎏급에서 한 체급 올린 73㎏급에 출전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한 여자부 6
경기체고가 제43회 전국아마튜어복싱우승권대회 고등부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체고는 5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고등부에서 52㎏급 이운재와 64㎏급 정민호, 69㎏급 김승우, 81㎏급 이종민 등 4명에 체급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4개로 광주체고와 경북체고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지난 5월 학생선수권대회 종합우승 이후 올 시즌 2번째 종합우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이운재는 52㎏급 결승에서 상대 최승현(인천체고)를 맞아 경기 내내 뛰어난 연타 기술을 선보이며 2라운드 RSC승을 거뒀고, 정민호는 64㎏급 결승에서 이번 전국체전 충청북도 대표인 ‘강호’ 이한빈을 상대로 뛰어난 지구력으로 단 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14-7로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김승우는 69㎏급 결승에서 이효섭(양주 덕정고)을 맞아 신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2라운드까지 5점 뒤쳐졌지만, 3라운드 들어 투지를 불태워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 13-12로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종민도 81㎏급 결승에서 1라운드를 2-5로, 2라운드를 5-7로 뒤졌지만, 3라운드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 13-1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개인전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5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플뢰레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대회 첫 금메달이자 경기도에 첫번째 금메달을 안긴 최병철(화성시청·31·사진)의 우승 소감. 최병철은 이날 준결승에서 국가대표팀 후배인 권영호(대전)를 맞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15-13으로 신승을 거둔 뒤 이어진 한동진(강원)과의 결승전에서도 올해 초 훈련도중 다친 발목 부상으로 3번이나 경기장에 쓰러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학교 2학년 재학 당시 펜싱에 관심을 갖게 돼 무작정 펜싱부를 찾아간 최병철은 ‘키가 작고 가능성이 없다’는 감독의 만류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비록 올 들어 첫번째 전국대회 우승이지만 지난 2007년 제88회 전국체전 펜싱 플뢰레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뒤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에서 개인전·단체전 2관왕을 차지한 베테랑 국가대표 선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5일 남양주시 평화수상스키장에서 광명시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제8차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학교에는 90여명의 광명시 학생들을 입교시켜 수상레저스포츠체험, 수상안전교육(심폐소생술) 및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남양주 실학 박물관 견학 등이 실시됐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체험학교는 생활체육행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기도내에서 총 9회가 운영된다.
스포츠스택킹이란 12개의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또 허물어가면서 기술과 스피드를 가리는 종목으로 ‘집중력’과 ‘순발력’을 요하는 뉴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스택킹은 각 개인이 자신의 운동감각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수준에 맞춰 경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성취감이 강하다. 또한 스포츠스택킹은 ‘인지능력’과 ‘협응력’이 향상되고 사고력이 발달되는 효과가 있다. 미국에서는 약 1만2천여개의 학교에서 좌우 인지발달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4만여개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 비가 오거나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서도 체육시간으로 활용하기 쉽고 운동능력과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지난해 창시자로부터 직접 국제 강습회가 이뤄지며 정식 도입돼 체육직무연수 뉴스포츠 강사 연수회와 지역 생활체육협의회의 뉴스포츠 종목 강습회를 통해 체험회를 통해 소개되기 시작했다. 특히 운동장이나 체육관이 아닌 도장의 매트 위에서도 수업과 응용이 가능하며 각 무도종목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중력과 지구력 또는 순발력 등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도 다양한 접목이 가능하다. 겨루기를 통한 경쟁정신도 좋은 방법이지만 운동감각들의 인
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를 비롯한 20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 1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참가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4일 시·도별 전국체전 참가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45개 전 종목에 걸쳐 지난 해(1천978명)보다 43명이 늘어난 2천21명(임원 437명·선수 1천584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대회 종합 6위에 오르며 역대 원정 최고의 성적을 달성한 인천광역시는 지난 해(1천480명)보다 7명 늘어난 1천487명(임원 336명·선수 1천151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전국 16개 시·도가 참가하는 이번 체전의 선수단 총 규모는 2만3천871명이며, 시·도별로는 개최지인 경기도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서울(1천814명)과 경남(1천720명), 경북(1천719명)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금 147개, 은 133개, 동메달 146개 등 총 426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6만9천434점을 획득하며 9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경기도는 홈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한다.
2011 안양시 생활체육 가족콘서트가 지난 3일 오후 7시30분 중앙공원에서 박영표 도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안양시생활체육회장)과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지역주민, 생활체육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춤과 의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밸리댄스와 택견, 합기도, 음악과 함께하는 음악줄넘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시범과 소개로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택견시범팀은 관람 온 시민들에게 택견에 대한 소개와 지도를 실시했고, 음악줄넘기 시범팀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줄넘기를 나눠주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의 생소한 종목들을 접하는 시민분들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는 17일 이천에서 열리는 제22회 경기도생활대축전에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