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아(연천 전곡고)가 제66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아는 1일 강원도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이다운을 8-2로 여유롭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성아는 올 시즌 주니어선수권과 장호 홍종문배 테니스대회 정상에 이어 3번째 정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정현(수원북중)은 남중부 결승전에서 박찬호(성의중)을 8-2로, 김다혜(안양서여중)는 여중부 결승전에서 송경은(충남여중)을 8-0으로 꺾으며, 각각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김미경(인천광역시청)과 이대훈(용인대)이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미경은 1일 오전 아제르바이잔 바쿠 사르하치 스포츠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세계 선발전 여자부 67㎏급 결승에서 아지조바(아제르바이잔)를 6-5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김미경은 4강전에서 사왈리 세함 엘(이집트)을 7-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일찌감치 따냈다. 이밖에 이대훈은 남자부 58㎏급 4강전 경기에서 율리스 메르세데르(도미니카공화국)에게 12-14로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지만, 3·4위 전에서 바요미 타메르(이집트)를 8-6으로 누르고 체급 3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태권도 중량급 간판인 안새봄(삼성에스원)도 67㎏ 초과급 결승에서 글라디 에팡(28·프랑스)에 졌지만 2위로 런던행 티켓을 따냈다.
용인시청이 제9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용인시청은 1일 춘천 의암호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대학·일반부에서 종합점수 55점을 획득해 한국체대(52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일궈낸 용인시청은 이 대회에서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회 첫날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따낸 용인시청은 둘째날 무타페어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무타포어와 싱글스컬에서 각각 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금 2, 은 1, 동 1개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수원 수성중은 남자 고등부에서 49점을 획득, 서울체고(50점)에 이어 1점차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수성고는 남고부 경량급싱글스컬에서 김기근이 6분55초91로 백승렬(전북체고·7분03초93)과 윤선웅(대구전자고·7분08초3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박태헌-김희운 조가 더블스컬에서 6분09초54로 원우석-홍세명(총주농고)조와 박지수-장신재(서울체고)조를 따돌려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어 수성고는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 김종묵-방훈배-박태현-김희운 조가 5분47초08으로
해체 예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선전을 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생순 신화’를 재연했던 경기도 용인시청 핸드볼팀이 6개월간 한시적으로나마 운영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심의위원회는 1일 오전 회의를 열고 시청 소속 핸드볼팀을 올해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여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인 양하은(세계랭킹 20위·군포 흥진고)이 2011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21세 이하(U-21)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하은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본선 2일째 U-21 여자 단식 결승에서 모리조노 미사키(64위·일본)를 4-0(11-7 11-6 11-8 11-9)으로 완파했다. 양하은은 전날 일반부 단식 1회전에서 야마나시 유리(99위·일본)에 덜미를 잡혔지만 U-21 단식에서는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 미사키를 압도해 가볍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아랍에미리트(UAE) 오픈과 독일오픈, 중국 오픈까지 U-21 단식을 석권했던 양하은은 올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 남자 탁구의 차세대 주자 이상수(31위·삼성생명)는 마지막 날인 3일 남자 단식 결승에서 드미트리 오브차
부천시와 의왕시가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1,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2일 안산 신길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차영석과 정인조의 활약에 힘입어 남양주시를 7-2로 제압했다. 이로써 부천시는 지난 2005년 이후 6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고, 의정부시와 성남시는 공동 3위에 머물렀다. 2부에서는 의왕시가 결승전에서 조병일과 이규성의 활약으로 포천시를 9-5로 꺾고 2년 만에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양주시와 가평군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팀을 우승으로 이끈 부천시의 차영석과 의왕시 조병일은 1·2부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됐고, 정인조(부천시)와 이규성(의왕시)도 1·2부에서 각각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인천디자인고가 2011 청학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인천디자인고는 30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린 신송미와 전한울, 김인지의 연속골에 힘입어 포항여전고 4-0으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퓨마 전국여자축구대회 정상에 이어 7년만에 정상에 오른 인천디자인고는 이 대회에선 1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인천디자인고는 전반 38분, 전한울이 아크서클 오른쪽 프리킥 찬스에서 멋진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인천디자인고는 후반에 들어서도 신송미를 앞세워 포항여전고를 거세게 몰아쳤다. 신송미는 후반 20분 골기퍼와 1대1 상황에서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후반 28분에 또다시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승기를 굳혔다. 이후 인천디자인고는 경기 종료 5분전 김인지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넣으며 싱거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남구청이 제31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인천남구청은 30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소총 3자세 여일반부 단체전에서 배은정, 권나라, 김은혜, 김정미가 출전해 합계 1천734점으로 IBK기업은행(1천732점)과 화성시청(1천726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 배은정은 결선에서 97.4점을 쏴 본선 581점과 합계 679.1점을, 권나라는 결선에서 97.3점으로 본선 579점을 더해 676.3점으로 장하나(KT·679.1점)에 이어 각각 2, 3위에 머물렀다.
“홈 경기인 만큼 포항전을 승리해 반드시 원정 패배를 설욕하겠습니다.” 수원 블루윙즈의 윤성효 감독은 30일 화성에 위치한 구단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오는 2일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라운드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윤 감독은 “포항과의 지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완패를 당했는데,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이번 홈 경기에선 반드시 복수전을 펼쳐 홈 팬들을 기쁘게 해 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15일 수원시청과의 ‘더비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수원은 이후 정규리그에서 대구(4-1)와 대전(3-1)을 꺾은 데 이어 러시앤캐시컵 8강전에서도 제주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PK4-2)을 거두며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이처럼 수원은 최근 7경기 무승의 부진을 털어내고 모처럼 연승행진으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지만, 일파만파 커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주전 공격수인 최성국이 가담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선수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윤 감독은 “현재 한 선수 때문에 전체의 분위기가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FA컵 이후 4연승을 하고 있는 만큼 팀 사기 저하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문태종(사진)이 전년도 연봉 보다 360% 인상된 4억6천만원을 받게 됐다.인천은 2011~2012 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인 30일 문태종과 4억6천만원에 연봉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렵리그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은 문태종은 최하위권 팀을 정규리그 2위로 끌어올리는 데 큰 공헌을 한 점과 구단과 혼혈선수 중 최고 대우를 약속한바 4억6천만원에 최종 사인을 했다. 이밖에 신기성은 2억6천만원(전년도 4억100만원/-35%)에, 마당쇠 역할로 팀에 공헌도가 높았던 이현호는 29.4% 인상된 2억2천만원(전년도 1억7천만원), LG에서 이적한 강대협은 1억6천만원(전년도 1억8천만원/-11.1%)에 사인했다. 또한 고양 오리온스도 이날 선수단과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고양은 연봉협상에서 3억8천만원(인센티브 7천만원포함)으로 팀내 최고 연봉자인 포워드 이동준을 비롯, 총 13명의 선수들과 총액 14억400만원에 계약을 체결, 총 20억의 샐러리캡 중 70.2%를 소진하며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이동준은 지난 시즌 원숙된 기량으로 팀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팀내 최고 인상률과 최고 연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1% 인상된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
용인시청이 제9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남자 대학 및 일반부에서 이틀 연속 정상 물살을 갈랐다. 용인시청의 석태용-최현우 조는 30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대학·일반부 무타페어 결승에서 6분35초47을 기록해 윤현철-조원동(인천항만·6분40초26)조와 김정관-김남열(충주시청·6분58초71)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한 이날 용인시청의 석태용-최현우는 남자 대학·일반부 무타포어 결승에서 김병건, 조정환과 출전해 5분43초76으로 대구시청(5분43초40)에 이어 2위를 마크했고, 이준영은 싱글스컬 결승에서 6분45초66으로 김진기(경북도청·6분34초55)와 지원영(한국체대·6분40초66)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전날 남자 대학·일반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윤종원-최동진 조가 6분08초43을 마크하며 정상에 오른데 이어 금 1, 은 1, 동 1개를 추가했다. 이밖에 인천체고는 남고부 무타페어 결승에서 주대종-주의종 조가 6분57초18로 정지훈-안영철(서울체고·6분24초44)조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고부 무타페어 결승에선 윤미소-김민정 조가 7분51초30을 기록해 피선미-이시인(충주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