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남진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318명(임원 및 보호자 128명·선수 19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육상, 보치아, 골볼, 역도, 축구, 수영, 탁구, 농구, 배구, 조정, e스포츠 등 11개의 정식종목과 볼링, 배드민턴 등 2개의 시범종목으로 총 13개 종목이 치러진다. 참가 자격은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이 해당된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쟁시도인 서울시와 점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전망되지만 역대 최도 메달수를 획득해 경기도의 저력을 한 껏 발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은 24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전국 16개 시·도에서 3천여명(선수2천500명·임원 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도 생활체육 전파를 위한 가족생활체육콘서트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도생활체육회 주최, 부천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이세웅 부천시생활체육회장과 김광회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용배 부천시 부시장을 비롯 지역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콘서트에는 아찔한 자전거묘기 시범(자전거연합회)과 화려하고 절도 있는 우슈집체공연(우슈연합회), 아름다운 신체의 유연함을 보여주는 요가댄스(요가연합회), 신나는 율동과 음악의 조화를 이룬 음악줄넘기 시범(줄넘기연합회), 파워풀한 섹시함을 보여준 파워 에어로빅(생활체조연합회)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연이 진행됐다. 또 부천시생활체육회는 동호인 참여환경을 조성해 화합과 건전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됐다. 이세웅 부천시생활체육회장은 “콘서트를 통해 여러 종목을 눈과 몸으로 체험하며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90만 부천시민들의 건강한 신체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사무처장 이태영)는 지난 20일 조원상(수영·수원서광2년), 정홍(테니스·수원삼일공고3년), 양하은(탁구·군포흥진고3년), 최수희(유도·경기체고3년), 곽민정(빙상·군포수리고3년) 등 5명을 글로벌인재로 선정, 증서를 전달했다. 선수들에게는 또 수상 격려금과 소설가 신경숙 씨의 베스트셀러인 ‘엄마를 부탁해’ 1권 씩이 수여됐다. 도체육회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 캐슬호텔 2층 로라지움에서 이들 선수와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글로벌 인재육성 시상식 겸 경기도체육인 선후배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이들의 사기를 독려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자신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켜 경기체육을 대내외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선수들은 “안주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 세계 1위의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 김일지 양궁협회부회장 겸 체육회이사, 최영화 경기도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 회장, 조재형 경기도육상경기연맹 부회장 겸 경기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김영헌 경기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 최원용 경기도청 체육과장, 장윤창 경기도체육회 이사 겸 경기대교수, 선수들의 학부등 30여 명이
국가대표 ‘미녀 총잡이’ 정미라(24·화성시청)가 2011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7년 묵은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정미라는 20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50m소총 3자세 여일반부 본선에서 591점을 쏴 지난 2005년 5월 경호처장기에서 이선희(울진군청)가 세운 종전 한국기록(590점)을 1점 경신했다. 하지만 정미라는 결선에서 90.6점으로 부진해 합계 681.6점으로 한명주(상무·681.8점)에 0.2점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한 정미라가 소속된 화성시청은 단체전에서 우리은행과 1천734점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시리즈 점수 역산으로 결정하는 단체전 동점분류 규정에 따라 우리은행에 우승을 내줬다. 한편 정미라는 다음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 출전해 올림픽 쿼터(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수원시 율전 축구회가 수원 생활체육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2회 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율전축구회는 지난 21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송죽 축구회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라 통산 5번째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결승전에서 율전은 2골을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후반 들어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2골을 뽑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거뒀다. 율전은 지난 2005년 첫 우승에 이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대회 3연패를 거둔 후 2년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한 수원 최강 클럽임을 입증했다. 1부 최우수 선수상은 율전 강병래 선수가, 득점상은 송죽 축구회 남찬동 선수가 수상했다. 이밖에 지난 14일 벌어진 2부리그 결승전에서는 신나무실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는 수원블루윙즈 축구단이 연고지 축구붐 조성 및 생활체육축구동호인과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99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용인시와 연천군이 제11회 경기도지사기 30대 생활체육 축구 대회 1·2부에서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용인시는 22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전반 5분 장병일과 후반 11분 신동용, 후반 14분 김도일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수원시를 3-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초대 우승팀인 용인시는 10년 만에 정상을 되찾는 기쁨을 누렸다. 또 2부에선 연천군이 결승전에서 광주시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6-5)을 거두고 정상대열에 합류하며 대회 첫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1부에선 박종석(용인시)과 이순행(수원시)이, 2부에선 임이균(연천군)과 조관희(광주시)가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여름철에는 가능한 한 바깥에서 오래 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서 생성된 열은 즉시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은데 외부 온도가 높으면 열이 쉽게 발산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온이 높으면 체온이 쉽게 오르고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서 우리 몸은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피부 끝으로 가는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피로가 쌓이는데 이 상태가 오래가면 체온 조절 기능을 상실해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다른 계절보다 특히 여름철에는 몸이 쉽게 피로를 느끼므로 평소보다 운동량을 줄인다.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기보다는 평소에 즐겨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 좋은 운동(수영, 아쿠아로빅, 탁구, 테니스,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수영, 아쿠아로빅 등 물에서 하는 운동은 열 발산에 도움이 되므로 좋다. 부력으로 몸에 실리는 부담이 적어 관절이 약한 50~60대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덤벨 운동을 하면 쉽게 근육이 생겨 열량 소비가 많은 여름 나기가 한결 수원할 것이다. 순발력과 민첩성이 요구되는 탁구와 테니스 등도 여름에 하기 좋다. 탁구는 실내에서 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희태와 김성민(이상 수원시청)이 제50회 KBS 전국 체급별 유도 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2011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황희태는 19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2011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100㎏급 결승에서 박선우(대구광역시체육회)를 상대로 경기 시작 1분 29초 만에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을 거두고 가볍게 1위에 등극했다. 김성민도 100㎏ 이상급 결승에서 지난해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수완(남양주시청)을 접전 끝에 안아돌려 되치기로 한판승을 따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성민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에 합류한 김수완에게 업어치기 한판 패를 당했지만, ‘패자부활전으로 결승에 진출한 선수는 2승을 거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재경기에서 나란히 지도 1개와 절반 1개씩을 나눠가진 김수완을 혈투 끝에 한판승으로 눞히??힘겹게 패권을 차지했다. 또 송대남(남양주시청)도 90㎏급에서 권영우(한국마사회)를 꺾고 정상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부에선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중량급 간판’인 황예슬이 70㎏급에서 최미영(경남도청)을 경기 종료 34초전 밭다리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9월17일 부터 3일간 이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를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의 슬로건으로는 ‘느껴요 이천의 멋, 모아요 경기의 힘’, ‘하나되는 생활체육 이천에서 세계로’ 2가지로 선정됐다. 이번 포스터는 ‘미래로 세계로 도약하는 경기도와 이천시의 기상’이라는 주제로 역동적인 동작을 힘있는 붓터치로 디자인해 경기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엠블렘은 함께 달리는 이천시민과 경기도민을 개최숫자인 ‘22’의 형상으로 상징화, 레드컬러는 경기도민의 열정과 활발함, 그린컬러는 이천의 자연친화적 환경, 블루컬러는 이천시민의 밝은 미래비전을 상징한다. 또 캐릭터는 흙 조형 예술품의 하나인 ‘테라코타’를 모티브로 이천시의 마크를 마스코트의 머리에 적용해 디자인했으며 다양한 컬러는 이천시가 추구하는 창조적문화 친환경 농업 미래비전들을 상징했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포스터 확정을 계기로 대축전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만반의 준
FA컵 32강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의 돌풍을 잠재운 수원 삼성이 K리그 5경기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부산 아이파크를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오르는 등 3연패 달성을 위한 순항을 거듭하고 있지만, K리그에서는 지난달 15일 강원FC에 2-0으로 승리한 이후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를 기록하며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지난 15일 성남 일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겨우 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성남과의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현재 수원은 4승2무4패(승점 14)로 16개 팀 중 8위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이에 수원은 이번 부산 아이파크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수원 삼성의 윤성효(49)감독 역시 19일 화성의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부산전을 최근 부진을 털어낼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이날 “나 뿐만이 아니라 선수들 모두 우리팀의 K리그 성적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