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팬들과 레전드들이 수원 선수들을 위해 ‘기살리기 이벤트’에 동참한다. 19일 구단에 따르면 수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1라운드 홈경기를 ‘블루랄라 Victory Day’로 정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는 FA컵 32강전이 열린 지난 18일 빅버드 중앙광장에서 ‘승리 기원 손도장 통천 페인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행사는 가로 4m, 세로 12m 통천에 쓰인 ‘수원 天下, 氣 팍팍’이라는 글자에 팬들이 푸른색 페인트로 손도장을 찍는 이벤트로, 완성된 통천은 21일 부산전 때 내걸어 선수들에게 승리의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의 레전드 서정원 축구대표팀 코치와 박건하 올림픽대표팀 코치, 고종수 매탄고 코치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격려사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부산전에는 국내 인기 락밴드 노브레인이 경기전과 하프 타임때 ‘수원의 전사들이여’ 등 응원가와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포천시민축구단의 겁없는 도전을 잠재우며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베르손과 박종진, 최성국의 소나기 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유일한 챌린저스리그(K3리그) 팀 포천시민축구단을 3-1로 물리쳤다. 이날 포천은 챌린저스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승리를 다짐했지만, FA컵 3연패 수성을 위한 챔피언 수원의 저력을 당해내지는 못했다. 수원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셀을 비롯해 최성국, 미드필더 박종진, 수비수 곽희주, 골키퍼 정성룡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켰다. 포천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를 주도하려 했지만, 수원 역시 프로다운 침착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주도권을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기선을 제압한 쪽은 포천이었다. 포천은 기량면에서 훨씬 뒤쳐진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4분 김성호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뒤 거세게 수원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짧은 패스에 이은 조성환의 호쾌한 중거리 슈팅은 K3리그 선두(7승 2무)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엿보기에 충분했다. 수원은 전반 39
수원대가 제1회 WKBL 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수원대는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윤정(18점·5리바운드·4스틸)과 김주혜(14점·10리바운드), 김민경(13점·7리바운드)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용인대를 62-56(15-12, 16-13, 22-16, 9-15)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대는 이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양팀은 결승전 답게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수원대는 1쿼터 초반 이윤정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선취득점을 올린 뒤, 김민경 득점 가세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용인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용인대는 박채정의 적중률 높은 미들슛과 고아라의 득점으로 벌어진 점수차를 좁혀갔고, 김다희가 압박수비로 수원대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에 접어들면서 양 팀은 더욱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3쿼터에 들어 수원대는 용인대 고아라에게 연속 7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골밑과 외곽에서 우위를 점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수원대는 김유민과 김민경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8점차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자원봉사자가 모집 정원을 훌쩍 넘어서며 도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이하 기획단)에 따르면 기획단은 오는 10월6일부터 7일간 도내 20개 시·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지원과 범도민적 체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대최대인 3천5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4천181명이 신청했다. 참여 유형별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여성 67.3%, 남성 32.7%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50대 30.5%, 40대 23.5%, 60대 21.2% 순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대가 골고루 지원했다. 또한 분야별로 보면 안내 27.7%, 환경미화 16.6%, 급수봉사 14.4%, 교통·주차질서 14.3% 순이며, 직업별로는 주부 52.5%, 자영업 10.7%, 대학생 4.6% 순이었다. 특히, 신청자 중에는 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대, 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많은 봉사단체들과 스포츠워킹, 탁구 등 동호회들이 참여했고 도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회원 130여명도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 전국체전 자원봉사를 통해 자발적 대회참여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 고취 및 도민역량 결집의 계기로 삼을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8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차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서 배건선 용인시게이트볼연합회장과 이청주 용인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은 관내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체험 계기를 마련하고, 용품 전달을 통해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 여건 조성에 이바지 했다. 또한 이날 용인시생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가족적인 분위기로 세라밴드와 뉴스포츠 종목인 패드민턴을 열정적으로 지도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배건선 용인시게이트볼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젊어지고 건강해 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바로 생활체육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생활체육의 실천을 강조했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향후에도 생활체육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운동용품지원과 흥미로운 프로그램 보급으로 생활체육 참여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제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론볼에서 2개 종목 정상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18일 안산 능안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개인전 지체장애 결승에서 김도자와 윤복자가 정상에 오르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도자는 b6 결승에서 고화자(군포시)와 정복현(성남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윤복자는 b7 결승에서 서선이(안양시)와 강미숙(안산시)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이달남(성남시·여)은 남녀 통합 개인전인 b5에서 김기만(시흥시·남)과 최미순(김포시·여)을 제압했고, 이광표(익산시·남)도 남녀 통합 개인전 b8에서 김진관(성남시·남)을 누르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부에선 이기선(화성시)이 b7에서 김상선과 김덕호(이하 시흥시)를, 이조환(수원시)은 b4에서 정진삼(안산시)와 이종복(성남시)을 각각 따돌리고 1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보치아 경기에서는 박인성(양주시)이 bc1에서 박영식(안산시)과 김정수(시흥시)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황인현(김포시)은 bc2에서 팀 동료 김현수와 이준원(성남시)를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제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평택시에서 개최된다.
용인대가 제50회 KBS 전국 체급별 유도 선수권대회 남녀부 개인전에서 3개 체급을 석권했다. 용인대는 18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2011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60㎏급과 여자부 57㎏급, 63㎏급에서 패권을 차지하며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에선 김원진이 개인전 60㎏급 결승에서 최광현(국군체육부대)을 업어치기와 되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선 박효주가 57㎏급 결승에서 팀 동료 김잔디를 곁누르기 한판승으로, 정다운이 63㎏급에서 명지혜(안산시청)에게 반칙승으로 각각 승리하며 정상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김원진과 박효주, 정다운은 오는 8월23일부터 6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이밖에 이영준(수원시청)은 73㎏급에서 구환(국군체육부대)에게, 정보경(경기대)은 48㎏급에서 신승민(제주도청)에게 각각 패하며 2위에 그쳤다. 또 황동규(수원시청)는 60㎏급에서, 김미리(용인대)는 48㎏급에서, 소미(안산시청)는 57㎏급에서 각각 3위에 머물렀다.
수원시생활체육회는 제16회 수원시 초등학교 굴렁쇠 굴리기 대회를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육상트랙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굴렁쇠 굴리기’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전한 정서함양 및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86개 초등학교가 참여할 이날 대회는 굴렁쇠 굴리기를 비롯해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각 학년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어린이들의 달리기 능력, 민첩성, 순발력, 조정력 등을 배양해 기초체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은 오전 9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돌아보고 차기 도민체전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도체육회 부회장인 김정행 용인대 총장을 방문, ‘평가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행 총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제92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경기도 수부도시에서 열린 뜻깊은 체전이었다”며 “아무런 사고 없이 개폐회식 및 경기가 진행된 만큼 오는 10월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회를 중심으로 모든 체육인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체전에서 2연패를 차지한 이천시체육회로 발길을 옮긴 이태영 사무처장은 “이천시는 스포츠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스포츠 메카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방체육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이 FA(축구협회)컵 2회 연속 우승팀인 수원 삼성을 상대로 한국판 ‘칼레의 기적’에 도전한다.포천시민축구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2011 하나은행 FA컵 32강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신정희(사진·56)씨가 여성인 최초로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겸 전무이사로 임명됐다. 대한하키협회는 17일 임원 보선 및 상임이사 교체를 통한 대한하키협회의 쇄신과 변화·화합을 위해 신정희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을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겸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정희 전무이사는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으며, 지난 1981년 여성 최초의 국제심판으로 국제무대에 발을 디뎠다. 또한 한국여성스포츠회 창단 멤버로서 사무국장 겸 이사를 역임하고, KOC위원과 100만 도시인 고양시 체육회, 생활체육회의 사무국장으로서 체육행정 및 지도자 경험을 쌓은 여성체육인이다. 특히 지난 1월 홍문표 대한하키협회장과 함께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심판분과위원장으로도 선출됐다. 신정희 전무이사는 “홍문표 회장을 비롯한 하키인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목표를 향한 소통과 포용의 정신으로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