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의 5번째 팀으로 창단한 FC MEN의 단장 김준수가 ‘사랑의 경매’에 내놓은 블루윙즈 유니폼이 경매가 233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24일 구단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15일 수원블루윙즈 FC MEN 공식 입단식 때 자신이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을 구단에서 실시 중인 ‘사랑의 경매’에 내놓았다.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를 통해 지난 18일 오후 3시 부터 경매가 3만원으로 시작한 김준수 유니폼 경매는 23일 오후 5시에 마감, 233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날 낙찰된 금액은 김준수와 최종 낙찰자의 이름으로 경기도 사회복지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 삼성블루윙즈 FC MEN의 단장인 김준수는 향후에도 수원 구단에서 진행하는 사회 공헌 이벤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남 야탑고와 인천 제물포고가 2011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과 강원·인천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야탑고는 지난 23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주말리그 경기권 상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안산공고를 13-1,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로써 경기권 5전 전승으로 정상을 차지한 야탑고는 부천고(4승1패), 유신고(3승2패)와 함께 왕중왕전 진출권을 따냈다. 강원·인천권에서는 제물포고가 10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천 동산고를 6-5로 제압해 4승(1패)로 1위를 확정지었다. 제물포고는 각각 3승2패로 공동 2위를 차지한 강릉고와 인천고와 함께 왕중왕전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최우수선수상은 경기권에서 야탑고의 강우성이, 강원권에서 제물포고의 황현준이 선정됐다.
수원시가 제27회 경기도 시·군대항 볼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수원 성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부 남녀 5인조전에서 김현민, 김학혁, 성백웅, 정현우, 박효상, 이창희가 팀을 이룬 남자부와 김지수, 이세연, 최지혜, 김민아, 박진희, 이경희로 구성된 여자부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점수 28점(남자 14점·여자 14점)으로 성남시(25.5점)와 고양시(23.5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수원블루윙즈가 창단한 연예인 축구단 ‘FC MEN’이 24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디자인고 여자 축구부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에는 김준수, 김현중, 윤두준, 임슬옹 등 한국의 대표 아이돌들이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FC MEN’ 단장인 김준수는 구단이 추진해온 ‘사랑의 경매’에 참여해 입단 당시 김준수가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을 경매에 붙여 최종 낙찰 금액을 경기도 사회복지회에 전액 기부한다. 경매는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 에서 2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김준수와 최종 낙찰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한편 FC MEN은 지난 15일 강원전 때 K리그 발전과 수원 사랑, 사회 공헌을 위해 수원블루윙즈에 공식 입단했다.
경기체고가 제22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고등부에서 단체전 3위에 입성했다. 경기체고는 20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이예찬과 함상명, 이태희, 정민호, 송준현, 김진기가 각각 금 2, 은 2, 동 2개를 따내 대구체고와 경북체고에 이어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이예찬은 49㎏급 결승전에서 빠른 발을 이용한 스피드와 영리한 경기운영으로 박선병(경북체고)을 13-6으로 여유롭게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고, 함상명도 52㎏급 결승에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하며 쉴 새 없는 공격을 펼쳐 상대 김대현을 15-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태희는 60㎏급 결승서 접전 끝에 양참힘(경북체고)에게 16-16(49-57)로 석패해 2위에 머물렀고, 정민호도 64㎏급 결승서 구교성(대구체고)에게 7-20으로 판정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송준현은 64㎏급 준결승서 구교성에게, 김진기는 75㎏급 준결승서 김중원에게 각각 패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에서는 장제용(시흥 군서중)이 42㎏급 결승서 김명인(광주중)을 10-6으로 꺾으며 금빛펀치를 선보였고, 유민종(용인 영문중)
한국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안산 신한은행의 전주원이 은퇴를 선언했다. 20일 안산 신한은행에 따르면 전주원은 자유계약선수(FA)협상 마감일인 이날 은퇴 공시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요청했다. 전주원은 선일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와 인연을 맺어 선일 여중·여고를 거쳐 지난 1991년 현대 여자농구단에 입단했다. 이후 2004년 한 차례 은퇴했다가 2005년 다시 선수로 복귀했다. 지난 1991년 농구대잔치에 데뷔해 신인상을 거머쥔 전주원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과 1997년, 1999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 가드다. 전주원은 특히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은 것은 물론 쿠바와의 경기에서 1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림픽 농구 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주원은 “복귀한 시즌에 우리 팀이 전년도 최하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때가 가장 기억이 남는다”고 회고하며 “앞으로 위성우 코치와 함께 신한은행 코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운동하지 못하는 사실이 서운하기도 하지만 박수칠 때 떠나자는 말이
경기도체육회가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수원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무이사 회의를 개최했다. 20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태영 사무처장과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은 ▲경기장 질서 확립계획 ▲대회운영방법 ▲개·폐회식 등에 대한 토의와 함께 차질없는 대회운영을 다짐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경기도체육대회가 1천200만 도민들의 축제인 만큼 공명정대한 경기와 화합된 체전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무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부(15개 시)와 2부(16개 시·군)로 나뉘어 진행되는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는 21개 종목에 총 1만18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수원 삼일공고가 제32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 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결승에 올랐다. 삼일공고 A팀은 20일 강원도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천안 중앙고를 4-1로 꺾고 결승에 진출, 용인고를 4-3으로 물리친 부산 동래고와 21일 정상에서 만나게 됐다. 첫째판에서 장우혁이 상대 이민호를, 둘째판에서 정홍이 유성운을 나란히 2-0으로 제압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삼일공고는 제3단식에서도 김윤이 유영훈을 2-1로 꺾으며 승기를 굳혔다. 삼일공고는 이어진 넷째판에서 변광은이 강호기에게 0-2로 패했지만, 다섯째판에서 김호각이 우충호를 2-0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남자 중등부에서는 수원북중이 부산 동래중을 4-0으로 완파하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인천 대한항공의 김학민과 수원 현대건설의 황연주가 남녀 프로배구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김학민과 황연주는 19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각각 31표, 27표를 얻으며 나란히 데뷔 첫 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 자신의 포지션인 라이트가 아닌 레프트로 활약하며 팀을 정규리그 첫 우승으로 이끈 김학민은 정규리그 득점 9위(384점), 공격 종합 1위(55.65%), 오픈 2위(49.34%) 등 공격 전 부문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 퀵오픈(62.61%) 4위, 시간차(64.29%) 6위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토종 거포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황연주는 정규리그에서 득점 7위(339점), 공격 종합 5위(41.30%) 등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황연주는 세트당 0.523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2005-2006시즌 김연경(현 JT마블러스)이 남긴 역대 최고 기록(세트당 0.409개)을 경신했다. 신인상에서는 수원 KEPCO45의 박준범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