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검찰개혁 법안을 포함한 각종 개혁 입법안 처리,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을 두고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전망된다. 국회는 1일 오후 2시 정기국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 동안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국정감사, 인사청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15~18일까지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한다. 9월 정기국회에서 여당은 개혁 입법과 첫 예산을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장외 투쟁까지 예고하며 맞서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꼽는 것은 검찰개혁이다. 검찰청을 없애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도록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9월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31일 SNS를 통해 “검찰청은 폐지된다. 검사는 수사를 못하게 된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며 검찰개혁에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정 대표는 “당지도부와 대통령 관저 만찬 때 9월 안에 정부조직법으로 수사·기소 방침을 분명히 해서 본회의 통과시키고 디테일은 추후에 충분한 토론을
더불어민주당은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2025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개최해 9월 정기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처리할 민생·성장·개혁·안전 등 4대 핵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정청래 대표는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해야 될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당원주권개혁은 한 치의 오차 없이, 흔들림 없이, 그리고 불협화음 없이 완수해야 될 시대적 과제”라며 “개혁과 민생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박 2일 동안 정부 관계자와 당정대가 같이 머리를 맞대고 생산적인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란 종식은 민주당의 올 정기국회 과제이자 목표”라며 “이 과정에서 당정대는 원팀·원보이스로 굳게 단결해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다음 주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 시작”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와 국정 과제 실천을 더욱 확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성과를 더욱 굳건히 하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이 26일 내년 6·3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래 정확히 1년 만에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첫 회의를 열고 승리에 대한 포부를 보였다. 조승래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보다 국민이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했던 의미가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역에 이르기까지 확산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준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단장은 “내년 6·3 지방선거가 281일 남았다”며 “당헌당규에 따르면 1년 전에 지방선거 기획단을 구성해 논의를 하도록 돼 있는데 대선과 전당대회로 인해서 지금 이렇게 구성됐다. 빨리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늦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기획단을 통해 지방선거를 승리하기 위한 전략·방법·후보 심사 기준·평가 기준·공천 과정들에 대해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국민이 납득·인정하고 수용할 만한 혁신적인 공천 제도를 설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공천 제도를 설계해 좋은 자원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준비된 후보들을 발굴하겠다”며 “좋은 청년들과 여성 또 장애인 후보들이 국민께 선택받을 수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경기북부와 대한민국 지도를 새로 그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중앙정부에 떠넘기지 않고 도가 주도적으로 전향성을 갖고 지역 중심으로 반환공여지를 개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가 제시한 정책은 ▲3000억 원 규모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완화 ▲국회·중앙정부와 협력한 법·제도 개선 등 4가지다. 김 지사는 “도 차원의 재정을 투입하겠다”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으로 10년간 3000억 원을 조성해 토지 매입,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 조성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40년까지 경기북부에 2조 3000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KTX 파주 문산 연장과 GTX-C 동두천 연장사업 등 기반 시설 확충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 지침과 조례를 개정해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50%에서 35%로 축소하고, 반환공여
경기도는 도내 뷰티기업이 해외에서 수출상담액 3209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와 ㈜킨텍스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대만’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K-뷰티 엑스포는 도내 뷰티기업 등 기업들이 참가해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K-뷰티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뷰티기업 40개 사를 비롯한 총 75개 기업이 참가했고, 대만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 267개 사 등 15만여 명이 방문했다. 엑스포 기간 진행된 1대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는 수출 상담액이 전년 대비 14.6% 증가한 약 3209만 달러를 기록했다. 계약 추진액은 전년 대비 137.9% 증가한 약 920만 달러, 현장 계약액은 전년 대비 181.7% 증가한 1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밖에 도는 도내 참가기업 40개 사에게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의 비용을 각각 375만 원 감면 지원했다. 또 바이어 발굴 및 사후관리, KOTRA와 협업 등 참가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엄기만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도는 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망 중소기
경기도가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 정비에 나선다. 도는 경기연구원과 도 및 31개 시군에 등록된 자치법규 규제 437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개선 과제 46건을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과제는 ▲지역 간 격차 해소 ▲규제정비 ▲중장기 검토과제 등을 골자로 도민 생활과 기업 활동의 저해 요인이 되는 규제를 정비하는 데 의의가 있다. 먼저 도내 시군의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합리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A시는 공장 주차장 설치 기준이 현행 시설면적 250㎡당 1대인데, 도는 공장 규모별로 차등 적용해 시설면적 1만㎡ 미만은 350㎡당 1대, 1만㎡ 이상은 400㎡당 1대로 개선하는 것을 제안했다. 도는 이를 통해 기업의 공장 건축과 투자 촉진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시에서는 도로점용허가 신청자의 소득·재산 요건을 제한하고, 상위법에 없는 가족관계증명서·부동산·금융재산 조회 동의서 등을 제출하게 함에 따라 도가 이를 삭제 조치하고 법령 체계 정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도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농민 직영매장 신청 요건 완화 등 상공업 규제 개선을 비롯해 규제 내 상위법·자치법규 불일치 사례 정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팔당호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19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팔당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 14일 팔당댐 인근에서 남조류 세포가 2회 연속 1mL당 1000 세포 이상 1만 세포 미만으로 관측됐다. 작년보다 8일 빠르게 ‘관심’ 단계가 발령된 것으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과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유해 남조류 증식이 빨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수장은 하천이나 댐 취수원 등으로 원수를 정수 처리해 도민에게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로 수질 이상 시 곧바로 수돗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팔당호를 원수로 사용하는 총 19개 정수장 중 수질검사를 요청하는 정수장에 주 1회 이상 ▲조류독소물질(마이크로시스틴 6종) ▲냄새물질(지오스민-2-MIB) 등의 검사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시스틴은 유해 남조류에서 생성되는 간독성 물질로 장기간 섭취 시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고 지오스민과 2-MIB는 조류 발생 시 물에서 흙냄새·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대표적 물질이다. 김동기 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경기도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경기지역에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 비용으로 3038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 비용으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고 추가 지원과 항구복구비 등이 포함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8일 확정한 경기도 호우 피해 복구계획에 따르면 이번 항구복구비는 국비 2246억 원, 도비 373억 원, 시군비 419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시설 복구에는 2845억 원, 사유시설 복구에는 193억 원 등이 각각 배정된다. 피해가 컸던 가평군과 포천시는 각각 지난달 22일과 이달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가평군 피해 금액은 1154억 원, 포천시는 187억 원이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가평은 국비 추가 지원 756억 원, 포천은 27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 부담이 줄었다. 도는 호우 피해 직후부터 단계적으로 긴급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오산시에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했고, 지난달 24일 가평·포천 등 8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지난 6일에는 일상회복지원금 28억 원과 재난지원금 26억 원을 선지급했다. 사유 시설은 기존 재난지원금보다 대폭
경기도는 도내 응급의료정책을 발굴·지원하는 정책 싱크탱크로 ‘경기도 응급의료지원 자문단’을 구성·운영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필수의료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 등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날 ‘경기도 응급의료지원 자문단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응급의료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은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의료진과 학계 및 응급의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1차 회의에서 ▲중증응급환자 이송지침 개선 ▲응급의료권역 재정비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 방향 설정 등을 모색했다. 이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을 공유했다. 도와 도응급의료지원단은 자문단 회의에서 제시된 제언을 바탕으로 중증응급환자가 지체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송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재편하고,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설계해 실효성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자문단과 협업해 도민 생명권 보호와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응급의
경기도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를 위한 쉼터 ‘안산 휠링 4호점’을 오늘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 휠링 4호점은 도가 설치한 17번째 간이형 쉼터다. 안산 휠링 쉼터는 배달·대리운전기사·택배기사·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수고용직 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고 휴게시간이 불규칙해 전용 휴게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특수고용직 노동자 복지 증진, 노동환경 개선 등을 위해 휴게공간을 늘리고 있다. 휠링 4호점은 안산시 공영주차장 인근 서부권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권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연중 24시간 무인출입 인증 시스템으로 운영돼 야간·휴일도 이용 가능하다. 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의 이동노동자 쉼터 출입QR 시스템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한 뒤 모바일출입증(QR)을 태그 후 출입할 수 있다. 김대순 도 행정2부지사는 “안산 휠링 4호점은 건강권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권 가까이에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쉼터 조성계획에 따라 총 27개소의 특수고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