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는 18일 오후 4시 평택 통복시장에서 평택시, 평택발전본부 등과 공동으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국제유가는 잇따른 가격상승으로 우리 국민들 생활에 직접적인 큰타격을 가져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초고유가에 대처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자발적인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이규춘 경기지사장직무대리는 “최근 3차 오일쇼크의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캠페인에 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여름철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 소하와 수원 매탄 등 알짜 단지들이 청약에 돌입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7월 4째주 수도권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3곳, 당첨자 계약은 17곳, 당첨자 발표는 1곳이다. 이중 주요 공급물량으로는 21일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대한주택공사의 광명 소하지구 C1, C2블록 1천310가구는 124㎡~166㎡ 대형으로 구성, 청약예금 중대형 가입자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소하지구는 안양천이 가깝고 주변에 공원이 많다.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내 중대형 아파트로 전매가 계약 후 7년간 제한된다. 이어 23일에는 수원 매탄동에서 3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코오롱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신매탄위브하늘채는 3천391가구 규모로 이중 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5개 동 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는 도심속 미니신도시다. 사업지 주변에 매탄초, 매탄고 거의 맞닿아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 효원공원과 머내생태공원 등 공원이 주변에 많다. 지난 2005년 분양했던 단지로 조합 보류 지분 물량이다. 당첨자 발표는 대한주택공사의 ‘남양주가운 휴먼시아’가 23일로 예정됐다.
대한주택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저소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500세대의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주택구입 능력이 낮은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주택마련 지원을 통한 결혼 장려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주공에서 처음으로 공급한다. 정부는 올해 수도권과 6개 광역시에서 500세대를 공급하고, 다음해부터는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및 인구 30만이상 도시 등에 해마다 5천세대씩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혼인(혼인 신고일을 기준으로 하고, 재혼포함) 5년 이내 출산·입양 자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신혼부부다.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공고된 입주신청 기간 중에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에 입주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순위의 경우 이달 25일, 2순위 28일부터 30일까지이며 다음달에 입주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입주자로 선정된 신혼부부는 국민주택규모 이하(전용면적 85㎡이하)의 입주희망 주택을 선택,
중소기업의 65.7%가 원자재값 상승과 매출감소 등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 22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중소기업 자금사정 조사’ 결과를 통해 중소기업의 65.7%는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원활하다’고 답변한 업체는 8.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로 원자재값 상승(79.8%)과 매출 감소(42.5%)를 꼽았다. 이와함께 올 상반기 은행을 통한 자금 확보가 ‘원활했다’는 업체는 21.2%인 반면 ‘곤란했다’는 업체는 42.8%로 2배의 격차를 보였다. 올 상반기중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증가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조원이 감소(37.4조원→34.4조원)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하반기에도 원자재 확보 등을 위한 운전자금 수요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운전자금 수요 증가를 예상하는 중소기업은 63.6%에 달한다. 반면 시설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47.7%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경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중소기업의 자금공급을 확대해주길
중소기업청은 수출전문인력 부족,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의 미흡 등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성공한 벤처기업들의 해외 지사망 등을 활용, 수출 초보기업들의 수출을 대행하는 ‘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벤처기업으로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만달러 미만인 수출 초보단계의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벤처기업은 2년 동안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협상, 수출계약 체결 등 글로벌 마케팅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1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수출초보 벤처기업이 해외시장에 먼저 진출한 선배 벤처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향후 무역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재)글로벌네트워크(www.k-gn.or.kr) ☎070-7739-1632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무역업계의 키코(KIKO) 손실과 관련,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정부에 제출한 건의문을 통해 키코와 스노볼 등 환헤지 파생상품은 정보의 상품 설계의 공정성과 계약 평등 등 계약의 일반원칙에서 현저하게 어긋난다며 관련 상품의 계약 무효화를 주장했다. 이어 계약 무효화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은행의 불공정 계약에 따른 손해배상, 관련 파생상품의 불공정성 시정 등을 요청했다. 그동안 환헤지 상품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은 공동대책위를 구성, 공정거래위원회에 은행권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제소하고 금융당국과 정부 등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하지만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기업의 책임을 은행에 전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현재 중기중앙회와 무역협회가 키코(KIKO)에 의한 피해 추정금액은 올 1분기에만 손실액이 2조5천억(중소기업 1조9천억원)에 달한다. 특히 기업의 중도해지도 불가능해 통상 1년~2년으로 계약된 만기완료시까지 피해가 지속된다면 많은 기업들이 도산 위기에 직면 것으로 분석했다. 무역협회와 중기중앙회는 “수출기업들의 피해규모가 막대해 현 상태로 계약이 이행될
수도권 내 중소형 아파트가 이른바 ‘귀한 몸’이 될 전망이다.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85㎡이하 물량보다 85㎡초과 물량이 더 많은 ‘중대형 역전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용인 등 경기남부지역은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 물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지난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지난 2003년의 경우 85㎡이하 물량은 8만5천938가구인 반면 85㎡초과는 2만3천993가구로 중소형 물량이 무려 6만1천945가구가 많다. 2004년에는 4만4천833가구, 2005년 2만5천987가구, 2006년 1만3천225가구로 점차 차이가 좁혀졌다. 이후 지난해부터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여파로 전체적인 분양 물량이 많은 가운데서도 중대형이 중소형보다 많이 공급되는 상황이 나타났다. 올해는 중대형 역전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85㎡이하 물량은 5만3천250가구로 85㎡초과 물량 5만4천710가구보다 1천460가구가 적다. 올해는 85㎡이하 물량이 1만6천208가구로 85㎡초과 물량 2만2천233가구와 무려 6천25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는 15일 본사 대강의실에서 ‘LED 산업 현황 및 시책’의 주제로 경기도 지역에너지 담당공무원과 관련업체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정부가 개최한 ‘LED산업 성장동력화 발전 간담회’를 통해 LED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결정한데 따라 공공부문이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된 LED조명은 기존 광원에 비해 월등한 효율로 에너지절감 효과는 물론 기후변화 및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를위해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는 LED 산업현황 설명과 함께 수원소재 (주)삼성전기 공장을 직접 방문, 교육 대상자들에게 생산 현장과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중소기업의 76.6%가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중소기업 사업영역 침해에 대해 현행 사업조정제도의 강화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사업조정 신청 및 신청 가능성이 높은 업종별 협동조합, 회원사 18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조정제도 개선을 위한 협동조합 및 조합회원사 조사’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조정제도는 중소기업이 신청하면 조정을 통해 2년간 대기업의 사업확장을 유보시키는 제도다. 지난 2006년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가 완전히 폐지돼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로는 유일하게 남아 있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중소기업 76.6%는 ‘사업조정제도’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를 희망했다. 또 중소기업 90.2%는 대기업의 출자총액제한제를 폐지할 경우,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중소기업 사업영역 침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 강화를 위해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 사업영역에 진출할 경우 정부가 대기업에게 권고하는 사업진출 유예기간을 ‘폐지’(48.9%)하거나 ‘5년 유예’(34.8%)할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83.7%가 5년 이상의 유예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