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 2월부터 운영해 온 외국인 밀집지역 ‘외국인 전담창구’ 10개 세무서를 이달부터 30개 세무서로 확대·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확대되는 세무서는 용산과 삼성, 강남, 영등포, 종로 등 서울 시내 세무서 15곳과 수원과 성남, 평택, 인천, 서광주, 서대전, 천안, 목포, 구미, 서대구, 부산 수영 세무서 등 30개 세무서다. 국세청의 이같은 개편안은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소득세를 내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세무관련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한 조치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올림픽 기념관 1층 세미나실에서 ‘불황기 상가투자 전략 및 세무 정보’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이 상가시장 동향과 유형별 투자전략에 대해 강의하며 김한준 세무사가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건설업 신규 채용이 양극화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경우 해외시장 개척과 신사업 공략 등으로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 건설사는 경영여건이 악화돼 사업등록마저 반납하고 있다. 1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건설사들의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4만1천3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천993건에 비해 42.7% 증가했다. 건설사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은 수시 채용과 상시 채용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금씩 자주 뽑다보니 연간 채용하는 횟수는 늘어난 셈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사업과 재건축·재개발, 리모델링, 기타 신상품 개발 등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인재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으로 꼽혔다. 실제 대형 건설사의 경우 해외 현장 사업을 확대하면서 경력자 채용에 발벗고 나선 상태다. 대림산업의 경우 국내 및 해외 현장 전문직 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GS건설도 플랜드사업본부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도 주택연구소에서 설계, 상품개발, 환경디자인 등 주택연구소에 근무할 경력자를 모집하고 있다. 건설워커 관계자는 “문제는 부익부 빈익빈이다. 지방 중소&mi
국립수산과학원경기수산사무소는 굴 양식 후 발생하는 굴 패각을 이용해 바다의 황무지를 개간, 바지락어장을 만들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미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지선에서는 바지락 서식이 안 되는 갯벌(2ha)을 연구·교습어장으로 지정해 굴 패각200여톤(t)과 모래 50㎥, 바지락 종패를 이용해 이달 15일 시험어장 시설을 완료했다. 시험어장 지선은 각종 간척사업 등으로 인해 어장이 축소되고 새롭게 변화하는 해양환경 및 지반변동 등으로 바지락 등 유용패류의 발생·서식환경이 악화돼 수산자원의 감소현상을 보여왔다. 이번 시범어장사업은 이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갯벌을 양질의 바지락 어장으로 조성하는 것과 함께 환경오염원인 굴 패각을 자연으로 소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게임 업계의 일년 농사를 가늠할 수 있는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가 시작된다. 게임유저들에게는 열대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미 100% 게임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다. 여성 유저만을 위한 무브업 클로즈 베타 테스트부터 넷마블 캐쉬 1만원의 행운을 잡는 이벤트까지 게임과 더위를 한방에 잡는다. 뜨거운 여름을 날려버릴 게임과 여름맞이 이벤트에 클릭을 시작한다. ◆여성만을 위한 클로즈 베타 테스트 락소프트와 GF게임이 공동 개발하고 소리바다가 서비스하는 ‘무브업(http://moveup.soribada.com)’이 21일부터 8일간 첫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한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최근 게임업계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요 소비자로 떠오른 여성 유저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여성 전용 테스트다. ‘Are U Lad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들에게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의 회원가입만으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무브업은 네 가지의 다양한 캐릭터 선택, 건반 타격 방식의 리듬감이 강화된 새로운 키노트 시스템, 실제 댄스를 보는 듯한 극사
정부가 분양가 책정의 핵심요소인 택지비용을 매입가로 인정해주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부동산 정책이 분양가 인상과 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토해양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건설사가 매입한 택지비용을 매입가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분양가격 상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6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분양가상한제를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지 1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부동산 정책기조의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실시 이후 감정가격으로 택지비용을 산정해온 것과는 상반된다. 택지비 매입가 인정과 함께 건축비도 상승한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분양 승인신청을 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기본형 건축비를 4.4% 올렸다. 올 9월1일부터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가산비도 상승돼 분양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특히 소비자만족도가 높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를 높게 인정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국토해양부는 업체로부터 평가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업체 가운데 최대 10%를 우수업체로 선정, 지상층 건축비의 1%를 분양가에 추가해 줄 계획이다. 이에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윤순철 국장은 땅값과 건축비 모두를
광교신도시의 첫 분양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 9월 첫 분양은 울트라건설 1천188가구를 시작으로 2011년 8월까지 아파트, 연립주택,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광교신도시는 임대아파트 7천388가구와 함께 아파트 2만2천469가구, 단독주택 758가구, 연립주택 2천313가구, 상업시설이 복합적으로 건설된다. 특히 주상복합아파트 4천37가구와 업무복합아파트 1천423가구 등도 들어선다. 분양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높아 소형아파트의 경우 3.3㎡당 900만원~1천100만원, 중·대형 아파트는 3.3㎡당 1천20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 올해만 1천900여가구 분양 = 광교신도시내 사업승인된 아파트는 3만82가구다.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하지만 대부분의 공급물량이 2010년 집중됐다. 연도별 분양물량은 올해 1천188가구, 내년 5천39가구, 2010년 2만407가구, 2011년 2천748가구 등이다. 올해는 9월 울트라건설에서 1천188가구를 분양예정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용인지방공사가 700가구를 분양한다. 다음해는 3월 동광종합건설 등 4개 업체가 2천5가구, 4월과 10월 민간기업이 각각 1천145가구와 1천423
경기지역 버블세븐 지역의 상가시장 가격이 아파트 가격 하락세와 무관하게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발표한 ‘상반기 버블세븐지역의 분양상가 가격동향’에 따르면 분당과 평촌 지역 등은 가격의 등락없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용인지역의 경우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동안 분당과 평촌의 상가시장은 아파트 신규공급물량이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아파트 시장은 각각 -0.79%, -0.66% 하락했다. 분당의 경우 행정구역상 판교동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상승가치 기대심리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분당의 경우 올 1월 3.3㎡당 평균 2천368만4천원의 분양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촌도 3.3㎡당 2천495만3천원으로 조사,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용인지역의 경우 상가시장이 오히려 0.05% 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시장은 올 상반기동안 무려 -1.56%가 떨어진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용인지역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신규물량이 공급되면서 아파트의 경우 미분양에 따른 침체를, 상가시장의 경우 후광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 용인의 상가시장은 올 1월 3.3㎡당 평균 2천380만
대한주택공사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2년간 동결된다. 주공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공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2년간 동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2년마다 주거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가격을 조정했다. 하지만 주공은 최근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에 따른 무주택 서민들의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혜택을 받는 아파트는 주공이 관리중인 국민임대 13만가구, 영구임대 14만가구, 5년임대 7만가구, 50년임대 2만6천가구, 다가구 임대주택 1만7천가구 등 38만3천가구이다. 동결대상자는 현재 주공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임차인으로 향후 2년 이내 갱신계약을 체결하는 40만여 세대가 해당된다. 동결금액은 임대보증금 인상액에 조달금리를 감안한 금액 152억원과 임대료 인상액 212억원 등 364억여원이다. 가구당 경감되는 금액은 국민임대의 경우 임대보증금 46만원에 임대료 5만9천원, 영구임대의 경우 임대보증금 9만원에 임대료 3만3천원 수준이다. 주공은 향후 발생되는 자사의 손실부분은 설계개선 및 공정개선 등 원가절감을 통해 보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일적자 해소와 관련 부품소재기업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로 대표단을 구성,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공구·금형·전기·기계조합 이사장 등 대표적 부품소재분야 업계 대표와 경제단체 전경련 정병철 부회장,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본부장, 한일경제협회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5일 일본의 중기단체인 일본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MOU를 체결하고 양국의 업종별 단체·기업간 매칭, 양국 중소기업인 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방문은 올 4월말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기간 중 이루어진 양국 기업인간 회의(Bussiness Summit Roundtable, BSR)의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일환으로 계획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일본과의 무역역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품소재 산업분야에서의 기술격차 해소가 급선무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먼저 양국 기업간의 교류를 통한 양국 중소기업 단체, 조합, 협회 등 기관간의 네트워크 구성과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이러한 협력사항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