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불법노점 및 적치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서자 노점상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민원이 많은 태평로 1㎞ 구간에 위치한 불법노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및 용역정비원 300여명을 동원, 철거를 완료하고 이들 노점상들에 대해 도로무단점용에 따른 과태료 20만원을 각각 부과하기로 했다. 또 내부규정에 따라 철거당시 수거한 판매품을 1주일간 시가 보관한 뒤 노점상들에게 반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노점상 30여명은 생계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가 강제집행을 실시했다며 시청 정문에서 철거항의 농성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시청진입을 시도하는 노점상과 이를 막는 공무원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노점상들은 "여성노인들이 대부분인 태평로 노점을 시가 가장 먼저 강제 집행했다"며 "규모가 큰 불법노점보다 철거가 쉬운 소규모 노점을 강제 정리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태평로의 경우 2차례에 걸친 자진철거 계고에도 불구하고 불법영업이 계속돼 민원이 급증, 우선 철거에 나섰다"면서 "의정부역, 회룡역 등의 불법노점상에 대해서도 단계별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해 향후 노점상들과의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27일 수억원대의 청탁성 뇌물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전 국무총리실 비서관 이모(4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1년 7월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사무실에서 K씨로부터 서울 광진구 골프연습장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다. 이씨는 또 같은 해 3월 서울 신문로 모 다방에서 P씨로부터 서울 구로구 개봉동 공원용지(1만9천여평)를 용도해지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자신만의 글씨인 노정체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노정(魯丁) 박상찬씨가 노정서예관 개관을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양주시 자신의 서예관에서 개관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갑골문을 비롯 전서, 예서, 해서, 행서 및 초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예작품과 도서(陶書) 10여점을 선보여 서법 예술의 참 멋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인의 서체를 따르지 않으면서도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가 자신만의 글씨체인 노정체(魯丁體)를 통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중진서예가 노정 박상찬은 여초 김응현, 기원 이태익 등 두 스승을 모시고 40여년간 서법연구에 몰두해 왔다. 또한 현재 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서울·경기북부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찬은 노정 서예관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양주의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을 갖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위해 무료 대관을 계획하고 있다. 서예관 찾아가는 길은 동두천에서 파주시 적성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봉암삼거리에서 연천방향으로 1.5㎞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866-6006, 017-303-9373
의정부시 보건소 방문보건실 등록대상 노인 100여명이 최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송산동 부근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시 보건소가 거동불편자, 장애인, 독거노인들을 위한 방문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세상 엿보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신선한 가을 들녘을 산책하고 맛있는 점심도 하며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을 위해 의사의 검진과 함께 최근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접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노인들은 "그동안 움직이지 못해 엄두도 내지 못한 일들을 할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입주를 앞둔 608가구의 신축 아파트 등기업무를 놓고 건설사가 특정 법무사를 지정·고시하자 일부 입주 예정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의정부시 장암동 D아파트 입주 예정자 170명은 최근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건설사측이 등기업무를 담당할 회사측 법무사 3명을 선정, 입주안내문을 통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청와대 등지에 민원을 제기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33평형 기준시 입주자 선정 법무사는 수수료가 7만원에 불과하지만 건설사 지정 법무사에게는 15만원 내외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등 입주민 부담이 가중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 "건설사측은 입주민이 잔금을 지불하더라도 등기접수가 완료되지 않으면 입주를 시키지 않겠다고 통보하는 등 건설사측이 대출금 연대보증에 따른 법적우선권 확보를 위해 지나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건설사측은 "대출금에 대한 연대보증을 선 회사 입장에서는 근저당권 설정시 최우선 순위로 지정받아야 하고 누락시 이에 대한 변제가 가능한 법무사를 선정할 수 밖에 없다"며 "대출받은 은행으로부터 보증채무 의무면제확약서를 받거나 입주 전 상환이 이뤄지면 다른 법무사를 통해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한 만큼 지정 법무사와의 계약을 종용한 적
대포 통장을 만들어 제3자에게 판매한 뒤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이용, 입금된 현금을 가로챈 사기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형사 1부(부장검사 정택화)는 25일 김모(22.공익근무요원)씨를 컴퓨터등 사용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정모씨 등 4명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8월 초 부산 해운대구 모 은행 장산역 지점에 김씨 명의의 예금계좌를 개설한 뒤 인터넷을 통해 회사원 이모씨에게 10만원에 판매했다. 대포통장을 구입한 이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같은달 14일 오전 회사 경리담당 컴퓨터에 접속. 인증번호와 아이디를 이용, 대포통장으로 5천만원을 송금한 뒤 은행업무 개시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대포통장 판매업자인 김씨 등은 통장개설과 함께 가입한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대포통장내 현금 5천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통보받고 이씨 보다 먼저 전액을 인출,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등은 이에 앞서 지난 7월초 모 인터넷 카페에 MP3 플레이어 등을 공동구매를 한다며 26명에게 35만원씩 모두 900여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 등의 명의로 대포통장 150여개가 판매된 사실을 확인하
양주시는 19일 시 승격 1주년을 맞아 시청 광장에서 임충빈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상원 시의회의장, 이흥규·유재원 도의원 및 시의회의원, 이동수 경찰서장,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시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시는 시 승격 첫돌을 기념해 모든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날 시민한마당 축제전야제 행사에 이어 이날 모범시민 포상과 함께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가졌다.
자신만의 글씨인 노정체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노정(魯丁) 박상찬씨가 노정서예관 개관을 기념해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양주시 자신의 서예관에서 개관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갑골문을 비롯 전서, 예서, 해서, 행서 및 초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예작품과 도서(陶書) 10여점을 선보여 서법 예술의 참 멋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인의 서체를 따르지 않으면서도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가 자신만의 글씨체인 노정체(魯丁體)를 통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중진서예가 노정 박상찬은 여초 김응현, 기원 이태익 등 두 스승을 모시고 40여년간 서법연구에 몰두해 왔다. 또한 현재 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서울·경기북부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찬은 노정 서예관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양주의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을 갖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위해 무료 대관을 계획하고 있다. 서예관 찾아가는 길은 동두천에서 파주시 적성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봉암삼거리에서 연천방향으로 1.5㎞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866-6006, 017-303-9373
의정부시의회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3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의정부시고문변호사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 심사와 의정부역역세권지구단위계획구역결정및지구단위계획결정안 등 2건의 의견제시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기획총무위원회는 의정부시 고문변호사 운영조례중 개정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게 되며 환경건설위원회에서는 의정부시 노인복지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 심사와 의정부역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및 도시관리계획(공원:직동근린공원) 결정(변경)안의 의견청취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건을 다루게 된다.
손학규 도지사와 이재창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도의원, 시군 의회의장, 학계, 종교계, 경제계, 각급 기관단체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 125명이 15일 의정부시 소재 삼천리회관에 모여 북부기우회를 가졌다. 북부기우회는 지난 1999년 3월 26일 창립한 후 매분기마다 정례회를 개최해오다 2002년 4월 이후 2년여 동안 폐지됐다 최근 손 지사를 비롯한 뜻있는 인사들이 기우회 재건의 필요성을 제시해 이날 개최하게 되었다. 손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여 동안 나라경제를 살리고 국가생존의 길을 찾는데 주력했다"며 "특히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외국첨단기업 투자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보호구역, 상수원수질 보전규제 등 중첩된 규제로 대규모 입지가 제한되고 있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파주지역에 LG필립스 LCD공장을 유치하고 협력산업단지를 조성했으며 고양 KINTEX 건설은 경기북부지역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발전에 큰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북부기우회는 125명을 6개조로 편성, 각조 대표의 주재 하에 매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며 각 기관·단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