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우리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면서도 지방의회가 해야 할 고유의 역활과 기능이 약화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안계철 의장으로부터 시의회 활동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 하반기 의장으로 1년간 의정부시의회를 이끌어온 소감은. 의장으로 시간이 늘 부족한 1년이었다. 너무 바빴고, 또 바쁜 것만큼 보람도 많았던 것 같다. 발로 뛰는 의정, 실용적인 의정,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했으나 부족한 부분도 많았다고 생각된다. 남은 1년 동안 시민들의 뜻을 담아내는 시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남은 1년간 시의회의 중점적인 의정목표 및 활동계획은. 무엇보다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것이다. 아울러 도시기반 확충을 위한 계속사업의 추진과 지역경제활성화,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소외계층과 서민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중앙로에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
의정부교육청(교육장 김학진)이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지역 내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계하여 의료사업을 추진해 중학교 남학생과 여학생 등이 각각 무료 수술을 받을 수 있어서 지역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성모병원에서 안과(간헐적 사시) 수술을 받은 여학생은 1차 검진병원에서 정기검진 및 치료 의뢰서를 받았으나 아버지가 광고물 전단지제거 작업으로 벌어오는 수입과 기초생활수급비만으로 생활을 해야 하는 여건이기에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학생은 “수술을 하기 전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참 힘들었는데 이젠 자신 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행복해했다. 그 아버지는 “생활이 힘들어서 미뤄야만 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학진 교육장은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병을 딛고 일어나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강성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는 최근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 위원들과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 20여명과 함께 양주시 광적면 소재 ‘참사랑나눔터’자체농장에서 감자 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확한 감자 70박스(2,000㎏)는 의정부시 노인복지시설인 ‘실로암 천사의쉼터’, 양주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호산나의집’등 8개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전달했다. ‘참사랑나눔터’는 법무부 민간자원봉사조직인 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회장 김명달)와 보호관찰소가 함께 관리하는 자체농장으로,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4월초 특별범죄예방위원과 사회봉사대상자들이 함께 파종하여 땀방울로 일군 농작물이다. 이날 감자를 전달받은 복지시설의 관계자는 “최근 물가가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유기농 감자를 무상으로 받으니 시설운영에 보탬이 되겠다”며 고마워했고, 감자 수확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대상자 정모씨(남, 39세)는 “날씨가 더웠지만 수확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는 말을 듣고 이웃사랑에 동참하는 기분으로 열심히 일했다”며 흐뭇해 했다. 한편,
정부가 대도심 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의정부시 및 의회가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GTX의 조기 착공을 건의한데 이어 이번엔 시민들이 조기 착공을 위한 연대서명에 나서는 등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분위기가 범시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민들이 이번 연대서명과 범시민 분위기 조성을 추진하는 이유는 킨텍스~동탄, 송도~청량리 노선이 우선순위 1,2위 순위인데 비해 의정부~군포 금정 노선은 3순위로 밀려 착공시기가 늦어지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이다. 이번 시민연대 서명을 주도하는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사모 대표 김만식)’은 반세기 이상 각종 규제에 묶여 있는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으로 특히 서울방면 진출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 구간으로 지역균형발전 및 교통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GTX 의정부~ 군포 금정 간 광역급행철도의 조기 동시 착공뿐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기 위해 동시착공 건의서에 대한 시민 서명운동은 지난 13일부터 의정부시 177개 아파트단지 8만여세대(25만여명)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하여 서명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 가능동 에스케이뷰 아파트
지난 6월1일 정부의 정책에 따라 기초자치단체들은 일제히 희망근로사업을 전개했다. 갑작스러운 정부의 정책 전개로 미리 준비하지못한 자치단체들이 많았지만 저조한 취업률을 올리고,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따라 취업하지못한 저소득층은 물론 차상위계층까지 근로의욕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방침과 국비 지원에 따라 전개된 상황이다. 하지만 사업 전개 한 달하고도 보름여가 지난 시점에서 희망근로사업은 많은 문제점을 표출하고 있다. 우선 희망근로사업 대상자들의 연령층이 문제가 되고 있다. 당초 18세 이상 청년 실업자들의 근로의욕 고취및 생계비 지원을 목표로 했으나 연령층을 정해놓지않았다는 문제도 있지만 희망근로사업 참여인원의 연령층이 40대에서 60대를 아우르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쉽게 얘기해 청년실업층의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청년 실업층의 기피사업이 되어 버렸다. 또한 급여 및 근무환경, 근무여건 등도 문제이다. 경기북부지역내 모 시청내 청소를 맡고 있는 청소원의 급여가 희망근로사업자에게 지급되는 80여만원으로 비슷한 실정이다. 이들은 하루 점심시간 한시간을 제외한 8시간 근로로 희망근로자와 비슷한 급여를 받고 있는 것이다. 과연 희망근로사업이 열심히 일하
의정부시가 경제상황 악화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을 보호하는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한돌봄은 실제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정부의 저소득층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정을 돕기위한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올 상반기 3,341건의 무한돌봄에 대한 문의 상담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2,004가구가 지원신청해 이중 79%인 1,590가구에 17억여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은 생계비 11억원, 의료비 6억원, 교육비 5,000만원, 기타 연료비 등에 3,000만원 등이며, 매월 꾸준히 증가해 평균 월2억원이 지원됐다. 무한돌봄은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법이나 제도로 정한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사회복지시설 이용지원, 난방비,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무한돌봄 사업의 위기가정 발굴을 위하여 지난 3월4일 무한돌보미를 567명 위촉하고, 이어 6월 29일 자원봉사자와 무한돌봄 수혜자간 1:1 Matching care를 위하여 930명의 돌보미를
의정부시가 컴퓨터 활용능력이 떨어지고 정보 습득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저소득층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 전달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지난 1일부터 16개 지역아동센터에 보급하는 PC 50여대에 ‘의정부 행복특별시’라는 스티커를 부착, 시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특별히 제작한 마우스 패드도 함께 전달했다. 전달된 컴퓨터는 시에서 사용하다 사용연한이 된 제품들로 이들을 업그레이드해 나눠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시는 직접 방문으로 PC를 설치해주고 있으며, 보급후 6개월간은 무상으로 A/S를 지원하게 된다. 김문원 의정부시장도 지난 13일 의정부3동에 소재한 쁄라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 PC 5대를 전달하며 “정보소외계층에 활용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해 정보 습득이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점차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위해 개장한 의정부자비푸드마켓이 최근 신곡동 708-2번지에서 문을 열었다. 푸드마켓은 기부받은 식품을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형식의 푸드뱅크를 발전시킨 형태로 저소득층 주민이 직접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방문하여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이용자 친화형 매장이다. 이번에 문을 연 자비푸드마켓은 저소득층 결식문제 해소 등 사회복지 증진을 위하여 비영리단체인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운영하게 된다.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 1,000여명이 해당된다. 품목은 쌀을 비롯해 라면, 통조림, 세제류 등 생필품 위주로 이용물품이 공급된다. 푸드마켓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월-금)까지로, 이용자는 매월 3회로 1회당 5개 품목이내의 20,000 - 30,000원 상당의 물품을 이용할 수 있다. 공완식 복지지원과장은 “푸드마켓이 시작단계이지만 앞으로 식품기부처를 발굴하고 조직적 전달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의 협조를 통해 더욱 많은 인원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는 최근 소내 강당에서 안마시술소,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한 성구매를 하여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47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의식 확립을 위한 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남성중심의 왜곡된 성의식과 태도를 교정하고 양성평등적 대안사고 함양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스스로의 문제점을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재범방지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매매처벌법 및 준법교육, 성매매의 실태 및 해악성, 성매매와 건강, 성의식 바로잡기 및 성매매 예방 등을 관련 전문가의 강의와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하여 교육효과를 제고하였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2006년부터 성구매자 재범방지교육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65회, 2천703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매주 수요일에 성구매자 재범 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김 모씨는 “교육전에는 재수없이 경찰에 걸려서 왔다는 불만이 있었으나, 성매매 피해여성의 삶과 반인권성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향후 이러한 일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였다”고 말했다. 신용철 소장은 “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을 통해 교육에 참석한 대상자들이 성에 대하여 올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