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경기 북부권 주민의 치안불안감 해소를 위해 17일 남양주 오남파출소, 동두천 생연파출소, 포천 가산파출소 등 3개 신설파출소에 대한 동시 개소식을 갖고 이들 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등 치안활동을 강화했다. 이로서 경기북부권의 치안력은 11개 경찰서에 32개 지구대 35개 파출소로, 지역경찰관 수도 1,746명으로 늘어나게 됨으로써, 그 동안 경기 북부권 주민이 느꼈던 치안공백 및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의정부시에 회룡역에 도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 주차빌딩이 들어서 자전거 선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세워진 자전거 주차빌딩은 자전거 통행과 보관시 발생되는 불량환경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착공, 올해 6월 회룡역 서편에 설치하게 된 것. 자전거주차타워는 6월말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바닥면적 89.6㎡에 지상 4층, 지하1층 규모의 자전거 19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로 도시내 한정된 부지에 장소제약 없이 IT기술과 인터넷이 집약된 자전거주차 시스템이다. 이용방법은 자전거 도난방지를 위해 신원확인 차원에서 회원제로 운영되며 의정부시 홈페이지(www.ui4u.net)에서 자전거 주차 메뉴를 클릭해 들어가 회원가입을 신청하면 되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선불제 T-money카드 또는 후불제 교통카드를 주차타워에 설치된 무인단말기(KIOSK)를 통해 승인 받으면 된다. 운영 초기에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단말기에 임시 아이디, 핸드폰번호를 입력하고 핸드폰으로 발송된 인증번호
의정부지검 형사2부(송길룡 부장검사)는 15일 온천 개발에 투자하라고 꾀어 투자금 1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L(53)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003년 7월 30일 서울시내 한 다방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K(51)씨에게 포천에 있는 온천을 함께 개발하자며 계약금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뒤 K씨 등이 공동 매수인으로 된 가짜 온천 부지 계약서를 보여주며 같은해 11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지난 2월 의정부에서 초등생 남매에게 수면유도제를 주사한 뒤 목졸라 살해한 엄마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임동규 부장판사)는 초등생 아들(10)과 딸(8)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L(34) 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L씨는 자녀들을 살해하는 인륜에 반하는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러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L씨의 정신감정 결과 의식, 사고력, 기억력, 지능, 판단력 등에 별다른 이상이 없고 특별한 정신과적 진단도 나오지 않았다”며 “자녀를 살해한 뒤 강도가 침입한 것처럼 집안을 어지럽히고 시신을 방에서 차례로 거실로 끌고 나온 점에 비춰 보더라도 L씨가 범행당시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호조무사인 L씨는 지난 2월 28일 오후 7시30분쯤 의정부시 자신의 집에서 아들과 딸에게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훔쳐나온 수면유도제를 주사한 뒤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었다.
도 제2청 건설재난과는 양주, 동두천, 연천, 파주 4개 시·군에 걸쳐있는 신천, 연곡천, 우고천, 석우천 등 16개 하천 117.73㎞에 대한 하천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 신천수계는 지난 1999년도에 도에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나, 10년이 경과된 하천에 대해서는 하천기본계획을 재정비(보완)하도록 한 하천법에 따라 금년 5월에 용역을 착수, 오는 2010년 11월까지 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이상기후에 대비하여 이·치수적으로 안전한 하천이 되도록 하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정비용역을 통해 하천내 계획하폭, 계획홍수량 등이 결정되면 하천점용허가, 하천개수공사, 교량 등 각종 공사 및 하천관리에 활용되게 된다.
의정부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초·중학생 80명은 지난 13일 토요일에 과천국립과학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과천국립과학관은 우리나라 과학기술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첨단 과학전시물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작동ㆍ체험중심의 전시물로 채워진 말 그대로 살아있는 과학문화의 전당이었다. 현장체험학습에 앞서 학생들에게 의정부교육청 이매형 학무과장은 재미있고 안전하게 다녀오라는 당부와 함께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영재 학생들이므로 과천국립과학관에서 하루 동안의 다양한 과학체험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켜 과학자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녹양초 6학년 위성태 학생은 “선생님께서 과학관이 아주 넓어서 하루에 다 견학 할 수가 없으니 미리 견학 계획을 세워보라고 하셔서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우고 왔는데도 시간이 부족해 너무 아쉽다. 다음에 꼭 다시 와서 오늘 못 본 첨단기술관과 스페이스 캠프 체험 등을 꼭 해보고 싶다”고 아쉬
의정부경찰서는 숨진 여자친구의 시신을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유기)로 A(43)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06년 6월 8일 오전 2시30분쯤 양주시내 한 주차장에서 자신과 사귀던 B(당시 48세.여) 씨가 음독해 숨지자 20㎞ 떨어진 파주시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다. B 씨의 시신은 3개월 뒤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으나 부검 결과 사망원인이 불분명하고 타살이 의심되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단순 변사사건으로 종결됐으나 의정부경찰서가 장기 실종사건들을 재검토하던 중 “B 씨의 죽음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유가족의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 B 씨가 숨지기 직전까지 A씨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기 북부지역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관광개발 자립기반과 혁신역량이 부족해 개인·조직·제도적 역량을 강화와 경의·경원·경춘축별 관광특성화 개발을 네트워킹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같은 의견은 최근 열린 ‘경기북부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정책 워크숍에서 제시됐다. 양주시 장흥면 송암 천문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최홍철 행정2부지사와 2청 간부공무원 및 시·군 부단체장, 진종설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북부지역 도의원, 전문가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최홍철 행정2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북부지역의 다양한 역사·환경·안보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자원의 독특성과 유일성, 스토리텔링과 볼거리, 먹거리와 연계된 관광자원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전략과 감동하고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단계 높은 품격의 관광자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민대 김수희 교수는 “한식의 세계화 추진과 연계해 농가맛집·테마마을을 중심으로 한 향토음식관광산업의 활성화, 전통식품 제조기능 보유자 발굴 육성, BT·NT·CT 등 신기술의 문화관광분야 접목을 위해 정부, 지자체, 지역주민,
경기도 제2청에서는 11일(목) 도·시·군의 관계 공무원과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그리고 자원봉사 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축령산 휴양림에서 자원봉사 영역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2009 경기북부 자원봉사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우인환 도2청 기획행정실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김민정 HRD센터 수석강사의 특강에 이어 각 센터별 우수사례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우인환 기획행정실장은 인사말에서 “금번 연찬회를 통해서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고,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여 시·군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정진선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자리였으며, 이런 연찬회를 자주 열어 서로 교류하고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11일 지난 5월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고 새로이 위촉된 민원조정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위원장인 경기도교육청 제2청 양기석 부교육감은 민원조정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교육수요자인 민원인의 고충내용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조정 및 해결을 하며, 민원관련 제도의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하는 민원조정위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민원조정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민원조정위원으로 위촉된 한 위원은 “자식을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로서 교육 민원 처리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었는데, 오늘 경기도교육청의 제2민원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며, 또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원조정위원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여 민원해결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라고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011년 5월 31일까지 이며, 경기북부지역 교육 관련 고충 민원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지금, 경기도교육청 제2민원조정위원회 위원들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