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4주에 걸쳐 성매매 알선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수강명령을 받은 성구매자 및 판매자에대한 수강명령을 집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구매자인 남성과 성판매자인 여성으로 그룹을 나눠서 4주 동안 소집단 장기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보호관찰제도의 취지, 생활법률, 알콜교육, MBTI 검사와 해석 등을 의정부보호관찰소 직원들이 실시했다. 또 양주성폭력상담소 홍혜숙 소장을 초빙, 올바른 성의식, 올바른 관계형성, 자존감 확립, 성매매의 현실 등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특성에 맞게 교육내용을 달리하여, 남성은 성매매의 범죄성, 윤리의식, 여성의 인권, 남성중심의 잘못된 성문화 등을 중심으로 여성은 올바른 직업관, 자존감 회복, 건전한 성문화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참가 대상자들도 4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중도 탈락자가 단 한명도 없을 정도로 높은 참여도를 나타냈다. 교육에 참석한 남성 대상자는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구매를 하였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성매매의 죄악과 여성의 인권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올바른 성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여성 대상자도 “자신에 대해 돌아보
교도소 민원실에서 모정의 상징인 배냇저고리 전시회가 열려 가족의 소중홤을 일깨워주고 있다. 의정부교도소(소장 배명수)는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한달 간 민원실에 이수복 작가의 ‘배냇저고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수복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문민원인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데 전시의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교도소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민원실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면서 흡족한 반응을 보였으며, 2일 방문한 민원인 김모(38)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교도소를 올 때는 항상 무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한결 마음이 가볍고 가족애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교도소장 배명수는 “교도소를 찾는 민원인들은 항상 마음에 가족에 대한 근심과 걱정이 있는데 이번 전시회로 다소나마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의정부시 송산2동 관내 소재 산들유치원 김미선원장을 비롯한 원생들이 주민센터를 찾아와 불우이웃돕기성금을 기탁했다. 유치원에서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체내 불우이웃돕기 모금자리를 마련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한푼 두푼 모아 저금한 돼지저금통을 털어 모금한 1,089,250원의 성금을 송산2동에 전달했다. 김미선 원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남을 도와 더불어 사는 기쁨을 주기 위해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후원받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영춘 송산2동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성금을 기탁한데 감사하다며, 한푼 두푼 모은 성금과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의정부교육청은 2009년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의정부시 가능, 금오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교육공동체구축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학습결손 치유, 예방, 정서발달을 위한 문화 활동,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심성 계발 등 전반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능·금오지구 유치원·초·중학교 총14개교로 가능지구에 6억, 금오지구에 5억 총 연11억의 예산이 복지지원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으로 2개 지역이 선정된 의정부교육청은 보다 많은 저소득층자녀들이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별 담당자 및 교육청 분야별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사업세부실행계획서 검토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공유, 프로젝트전문가 및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채용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의정부교육청 김학진 교육장은 “향후 5년간 55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바, 의정부교육의 교육격차를 최대한 해소하고 저소득층자녀 및 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다시금 이번 사업
의정부시 가능1동 주민들이 앞장서서 백혈병 어린이에게 헌혈증서와 성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지난 10일 가능1동 주민센터 동장실에 정승우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혈병을 앓고 있는 A양(11, 초등5년)의 어머니에게 헌혈증서 278매와 267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A양은 지난해 8월 감기 증세가 몇주되어도 호전되지 않자 인근 의원을 찾아 혈액검사한 결과 백혈구 수치가 낮아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의 주선으로 보건소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결정해 2천만원을 지원 받았다. A양은 지원받은 돈과 보험금으로 두 차례의 항암치료와 세 차례의 약물 투여 및 무균실 치료 등을 받을 수 있었다. 또 다행히 남동생의 골수가 이식 가능하다는 판정이 내려져 지난해 12월 16일 골수 이식 수술도 했다.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모 방송사 기부 프로그램에 A양의 사연을 올리고 소아암재단에 A양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 5천만원에 달하는 이식 수술비와 치료비에 보탬이 되었다. A양은 지난 6일 퇴원하여 건강이 회복되어 통원치료중에 있으며, 사이버 학습으로 5학년에서 6학년으로
고기맛 살리고 가격은 절반 뚝 최근 들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 생고기를 제공하는 업소가 있다.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 봉현 생고기 전문점(대표 정명학)이 바로 그 집이다. 봉현 생고기는 강원도 철원 등 농촌에서 직접 구매한 소들을 24년간 정형사(고기를 부위별로 나누는 사람)로 일해온 경력의 업주가 신선한 고기를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에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신선하고 저렴한 집으로 그리고 고기가 맛있는 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정육점을 겸하고 있어 고기 유통이 빠른 만큼 신선한 고기를 제공할 수 있으며, 소가 들어온 날에는 간과 천엽 및 곱창 등 부속물을 서비스로 맛볼 수 있기도 하다. 정명학 대표는 “가족에게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고기는 물론이고 양념 및 채소를 모두 국산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기의 신선함에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특히 5년간 간수를 뺀 국내 해남산 천일염은 고기 본연의 맛에 풍부한 풍미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가격도 저렴해 치맛살, 안창살, 토시살, 설치 등을 모은 특수부위는 물론이고 등심, 안심 등도 일반 한우고기를 판매하는 음식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관내 인사 기피 및 경력자 부족으로 결원률이 발생하는 등 속칭 소외지역(보직관리규정상 3, 4급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0일 도교육청 제2청사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매년 고질적·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인사 소외지역(가평, 포천, 연천, 파주)의 결원률을 감축시키기 위해 소외지역 실 거주자를 대상으로 교육행정직 9급 공채시험의 응시 기회를 홍보하고, 소외지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및 지역방송, 시·군 게시판 등에도 같은 내용을 홍보하여 지역 주민의 관심과 높은 응시율을 이끌어 내 ‘지역주민 합격자배출-지역발전-결원률 감축’으로 이어지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규자의 이직률을 줄이기 위해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소외지역 공동사택을 신규 발령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소외지역에 3년 이상 근무한 공직자에게는 포상 및 국외연수 기회를 부여하여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어 주며, 창의력 향상을 위한 새내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업무 적응력 및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희망경기교육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제공하여 우수 인재 발굴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으로만 채용하
“언제나 낮은 자세와 섬기는 마음으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김대휘 신임 의정부지법원장은 9일 취임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법원의 고객은 국민이고 법원의 일은 재판을 포함한 각종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원이 고압적인 자세와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혔다. 그는 또 “사법부는 불법 행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나 사회의 존립 기반을 지켜야하는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며 “어떠한 세력의 개입이나 타협을 용납하지 않고 법과 양심에 따른 원칙과 소신으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법원장은 사시 19회(사법연수원 10기) 출신으로 사법정책연구심의관, 부산고법부장, 서울고법부장, 춘천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경기북부지역에 2010년 9월 3개교, 2011년 17개교 등 총 20개의 학교가 설립된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지난 5일 ‘2009년 경기도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학교 설립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번 위원회에서 확정된 학교는 모두 초 8교, 중 4교, 고 8교로 2008년도에 확정된 15교를 포함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는 초 18교, 중 7교, 고 10교 등 총 35교가 설립될 계획으로 경기북부지역의 학생수용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만성적인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과밀지역인 고양, 남양주 지역은 41명에서 36명 이하로 크게 줄어들어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의위원회는 각종 개발사업의 규모를 고려, 산출된 학생 수 증감 추이와 기존학교의 수용시설을 감안해 설립의 필요성과 규모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으며 학교신설 이후 잉여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청 관계부서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심의에 앞서 설립예정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부지 실태를 살피는 등 지역의 교육수요에 대해 깊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였던 이수영 도의원(남양주4)은 “학교설립은 무엇보다도 학생의 입
지난 2일 정부의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국비 지원액이 당초 의정부시가 요구한 금액보다 지나치게 적게 책정된데 대해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6일 김 시장이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국비지원 책정에는 그동안 의정부 시민은 국가안보를 위하여 시에 주둔한 주한미군으로 인하여 기지촌이라는 오명과 함께 도심 교통난 심화, 주거지역 소음 공해, 지역발전 저해 등 많은 피해를 묵묵히 감내해 왔음에도 이러한 피해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상 차원의 고려가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가 국비 3천309억원을 요청했으나 1천965억원에 그친데 대해 이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개발사업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정부에서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요구한 금액이 꼭 지원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김 시장은 특히 성명서를 통해 첫째 의정부역앞의 캠프 홀링워터(CAMP FALLING WATER)는 용산기지와의 형평성을 고려, 전액 국비를 지원,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품에 돌려 주어야 하며 둘째 캠프 라과디아(CAMPLAGUARDIA)내 미개설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필요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