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고가화부터 추진해라”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의정부민자역사에 이번에는 의정부시를 동서로 나눠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철도 고가화 이후 설립이라는 주민 청원이 제기돼 사업에 또다른 난항이 예상된다. 의정부민자역사는 현재 연면적 14만6040㎡ 지하2층, 지상11층 규모로 백화점, 철도역사,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지난 12일 의정부2동 438번지 일대 공동사업개발위원회와 의정부시애향회, 의정부 시민 등은 정부 신문고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의정부시에 철도 고가화 이후 민자역사 추진이라는 내용의 주민청원서를 올렸다. 주민청원서에서 이들은 “의정부시의 주요 사업 중 단연 첫번째 우선순위 사업이 전철 고가화”라며 “국철 1호선 회룡역~가능역 구간의 철도 고가화 이후 민자역사가 착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국철 1호선이 시가지를 통과하면서 동·서간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고 역주변 개발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데 대해 통행교류를 막고 있다”며 “민자역사 건설이 의정부 시민 공유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먼 훗날을 대비해 철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화재 등 각종 재난 시 신속한 출동체제 구축을 통한 초동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더 구하기 위해 초기 현장 대응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본부는 11개 소방서별로 119긴급출동차량의 소방통행이 곤란한 취약지역에 대해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 등 중점관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중점 대책으로 이면도로 가각부분 전수조사, 취약 지역에 대한 주·정차금지 표지판(협조문) 설치 및 119 긴급출동로 노면표시와 기본계획 단계부터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강화를 통한 근본적 제도개선,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 및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각적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매월 첫째 금요일을 ‘불법 주·정차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소방서별로 자체단속 주1회, 합동단속 월2회 이상 정기적으로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량에 대해 과태료부과, 견인조치 등 엄정한 법집행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본부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은 1분 1초를 다투는 상황이며 이면도로 등에 불법 주·정차를 금지해 소중한 생명에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
지난 20일과 21일 1박 2일간, 가평천문대 자연과별에서 의정부교육청 영어창의발명교실 중등부 학생들의 체험 학습(Field Trip)이 이루어졌다. 영어창의발명교실은 2008 영어교육선진화 3V(Vision, Venture, Victor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어활용 능력이 우수한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천문대 체험 학습은 지난 양평 영어마을에서의 체험학습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과학체험에 테마를 둔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에그드롭(egg drop) 실험, 실내영상강의 및 별자리 공부, 별자리 관측 및 성운, 성단관측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영어교육에 과학을 접목시켜 영어실력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계획된 영어창의발명교실에서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별자리 관측 및 과학실험, 테마체험을 하며 과학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천문대에서의 천체 관측이 새로운 자극제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담당 인솔교사는 “세계화 속에서 많은 중요한 정보들은 영어를 통해 기록·전달되고 있다&rdqu
인륜에 크게 반하는 인면 수심의 범죄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철퇴를 내렸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1부(박순관 부장판사) 지난 19일 아들만 편애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훔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A(40.여)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이 인륜에 크게 반하는 데다 수단과 방법이 잔혹해 죄질이 대단히 나쁘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어머니(75)가 명문대 출신인 남자 형제들만 편애한다며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어머니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기소 됐다. 법원은 또 60대 노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B씨(59)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이전에 동종 범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석방된 이후 또다시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점, 잔혹한 범행 수법으로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않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9월24일 오후 10시54분쯤 의정부시 한 상가 관리실에서 관리소장 이모씨(63)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씨와 옆에 있던 서모씨(67)를 흉기로 찔러 서씨를 숨지게하고 이씨에게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10월9일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실태 점검계획에 따라 평가한 결과 의정부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중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전기요금 10% 절약을 위해 7532개의 가로등 30룩스 이상이었던 것을 천512개 격등 후 조도 15룩스 이상으로 시행한 결과 월 2천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약했으며 또 의정부사랑 환경 자전거타기대회,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물가안정관리 프로그램 구축, 중앙로 매주 토요일 차없는 거리조성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섰다. 특히 시는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위해 매월 첫째, 넷째주 금요일 대중교통이용하기, 자전거타기 운동, 점심시간 사무실 및 개인 컴퓨터 소등 등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의 항목은 서민경제 안정 노력도, 자립적 지역경제 추진실태, 사회적 일자리확대 비율, 지역경제 활성화 특수시책 추진, 에너지절약 등 정부시책 협조 등 5개분야 13개 과제였다. 평가결과 의정부시는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는 시흥시, 대상은 광명시가 차지했다. 특히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물가안정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의정부시 신곡1동 서해아파트입주자회의(대표 정지혁)는 최근 미혼모시설인 늘푸른집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평소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서온 서해아파트는 지난해에도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성금을 모아 동 주민센터에 백미 500㎏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동대표회의 식사비용을 조금씩 절감하여 모은 성금으로 경기미 500㎏을 구입하여 미혼모시설인 늘푸른집을 방문, 쌀을 직접 전달했다. 평소에도 서해아파트는 에너지절약에 앞장서 지난5월 모 방송사의 행복발전소에 출연한바 있는 모범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정지혁 회장은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어렵지만 어려울때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소외된 계층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최은수)이 연말을 맞아 어렵게 살고있는 가족들을 돕기위해 백미20㎏ 50포와 라면 25상자를 녹양동 관내 어렵게 살고 있는 25가구에 전달했다. 최은수 법원장과 판사, 법원 직원 등 1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녹양동 주민센터를 방문,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특히 최 법원장은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
의정부교육청은 최근 오동초등학교에서 3V 영어영재도우미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월 2일부터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었던 ‘의정부영어창의발명교실’의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영어교육에 발명이라는 주제를 새로이 접목하여 학생들의 언어적 유창성과 창의성 개발을 동시에 겨냥한 ‘의정부영어창의발명교실’은 ‘Welcome to the English Magic Show’라는 타이틀 아래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발표회가 되었다. 의정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중 영어활용 능력 우수학생 32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진행되어 온 이번 프로그램의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소개하는 슬라이드쇼에 이어 학생들이 수업 소감을 영어로 발표하는 ‘미니 프레젠테이션’이 펼쳐졌다. 또 ‘스카프 사라지기 매직’, ‘매직 노끈’, ‘링 엮기 마술’, ‘매직 컵’ 그리고 ‘신기한 마술 지폐’등 여러 마술쇼를 3~4명의 학생들이 부모님들 앞에서 직접 선보임과 동시에 영어
의정부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명상을 통해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온 감정을 해소하는 방식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용해 참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 신선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이태원)는 철원군 청소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최근 철원지역 청소년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나 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충북 영동군 설계리에 위치한 동서심리상담연구소 주관으로 실시한 이 캠프는 그동안 PC게임, TV등에만 길들여져 있던 보호관찰청소년들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16가지의 ‘핵심감정’의 발단부터 감정에 사로잡혀 지내온 과정 등을 명상을 통해 돌아보고, 자신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준 긍정적 감정에 대해서 말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체험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을 설정하도록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감정을 발단부터 과정까지 돌아보면서 원래의 나로 돌아가려는 긍정적 감정을 갖게 되어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r
그동안 국방부와의 이견으로 조성계획이 표류되어 왔던 의정부시 의정부역 앞 캠프 홀링워터(CAMP FALLING WATER)의 전면 공원화 계획이 국방부와의 합의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캠프 홀링워터를 의정부역 앞의 역사성, 상징성, 시민 이용도 등을 고려해 철도청 소유 토지를 제외한 전체 부지 3만2천254㎡를 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국방부에 요구해 왔으며 토지이용에 관한 국방부와의 이견으로 발전종합계획에서 제외되는 등 전면 공원화 계획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국방부와의 합의로 전체 부지를 공원화 하는데 합의점을 도출해 시는 지난 4일 협약서를 국방부에 송부했으며 국방부 확인결과 수일내 협약서에 서명 날인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의정부시는 현 용도지역(일반상업지역 : 17,754㎡,자연녹지지역 : 14,500㎡) 상태대로 토지 보상을 할 것을 보장하며 국방부는 시의 부지 취득 및 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이번 국방부와의 원만한 합의로 의정부시의 중심지인 캠프 홀링워터를 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수 있게됐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빠른
경기도가 주최한 주민생활지원 민관워크숍 동아리 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문사례관리 및 on-off line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시 행복예감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4일부터 1박2일간에 펼쳐진 동아리 활동 사례 경진대회는 양평 한화콘도에서 경기도내 주민생활지원 관련 공무원과 민간단체, 동아리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의정부 행복예감팀은 지난해 3월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 및 문제해결 능력 부여를 통한 위기가정 역량 강화와 민민 및 민관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자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민간기관 종사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획, 교육지원, 정보관리, 홍보 등 영역별 4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15가구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례관리와 자체교육, 대상자에 대한 전문집단의 정확한 진단 등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차준익 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가 민관협력의 정착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말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상금은 전액 사례관리에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