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북부지사 사회봉사단(단장 최경규)은 최근 의정부시 산곡동 소재 ‘실로암 천사의 쉼터’를 방문, 독거노인 말벗 해 드리기, 텃밭 가꾸기 및 전기설비 점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전 사회봉사단 15명은 “실로암 천사의 쉼터” 990㎡의 텃밭에서 밭고랑을 치고 비닐을 덮어 씨앗올 뿌리며 한해 채소 농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으며 노인들을 위한 간식과 생필품도 제공해 큰 즐거움을 드렸다. 박성기 행정지원팀장은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로 일구어 드린 텃밭에서 좋은 결실이 맺어져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한층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날 사회봉사 단원들은 봄볕의 따가운 햇살 아래에서 삽과 괭이로 일을 하느라 이마에서 구슬땀이 뚝뚝 떨어졌지만 독거노인들이 일구어진 채소를 수확해 드실거라는 기대감과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 피로를 잊은 채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실로암 천사의 쉼터’는 치매 및 독거노인 19명이 거주하는 노인 요양시설로 한전 경기북부지사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봉사활동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내 유치원생들이 오동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안전 교육거리를 체험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조성한 교통안전 교육거리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 민락동 오동초등학교 주변 보행자전용도로를 활용해 조성된 교통안전 교육거리는 교통표지판거리와 어린이보호구역거리, 신호등 및 교차로 체험거리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모든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이 거리 주변에 어린이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시는 어린이와 관련된 놀이시설과 벤취를 새로이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교육은 물론 놀이 및 쉼터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체계적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의정부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민락2지구 택지개발조성시 교통공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으로 있다. 이러한 시 노력의 결과는 지난 4월 11일부터 접수한 교통안전교육 신청자로 알수가 있다. 접수 10여일만에 22일 현재 49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200여명의 어린이들 교육신청을 접수해 교통안전에 대한 호응도를 반증하고 있다. 노석준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의정부시에는 교통공원이 없어 어린이들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박종서)은 오는 5월 5일 제86회 어린이날을 맞아 사전예약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시민 5천명에게 한해 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무료 개방은 어린이에게 즐거움과 꿈을 키워나가는 것은 물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 무료로 방문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음 달 4일까지 국립수목원 전화(031-540-2000)나, 홈페이지(www.kna.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해야 한다. 방문객은 자녀와 함께 꽃누르미, 간벌목을 이용한 목공예, 환경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야생화 속의 풍경화’라는 주제의 특별전시회도 둘러볼 수 있다.
지난 22일부터 경기도내 모든 시·군(수원시, 의정부시 제외)이 단계적으로 여권 발급업무에 돌입해 도민들의 여권 발급이 보다 편리해 질 전망이다. 23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기존에 제2청(의정부), 고양시, 남양주시 등 3개 기관에서 여권발급을 해왔으나 도민의 여권발급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외교통상부에 여권발급 대행기관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도내 모든 시·군이 여권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등은 22일부터, 하남시는 23일부터 각각 업무를 개시했으며 28일부터는 파주시, 구리시, 양주시, 연천군 등이 여권발급 업무를 개시한다. 이렇게 되면 경기도민은 누구나 가까운 시.군청에서 여권을 신청하여 이전에 여권발급이 7일 걸리던 것이 3일 만에 여권을 받아 봄으로 기간단축은 물론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게 된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2일 패싸움을 벌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서울 I파 조직원 김모(47) 씨와 포천 S파 조직원 김모(41)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싸움에 가담한 I파 조직원 5명과 S파 조직원 5명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13일 오후 7시쯤 포천 백운계곡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S파 조직원들은 백운계곡에서 낚시를 하던 I파 조직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싸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화해를 하겠다며 3일 뒤 서울 우이동에서 만나 또다시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시의 금의지구와 가능지구가 ‘도시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의지구는 의정부동·금오동·가능동·녹양동 일대 101만241㎡, 가능지구는 의정부동·가능동 일대 129만9천㎡로 개발유형은 모두 주거지형이다. 그간 대표적 노후불량지역으로 정비가 시급했던 금의지구와 가능지구가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시는 이들 지역이 수도권 북부에서 각광 받는 주거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의·가능 지구의 개발방향은 중랑천을 이용한 수변공간조성, 교육시설을 이용한 학원특화단지 조성, 자연녹지공간조성 등과 더불어 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재기 뉴타운사업과장은 “계획수립의 방향과 구상(안)등에 대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수시로 실시해 수립 용역기간인 18개월 내에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 고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강여찬)는 21일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배모(41) 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달 31일 중국에서 필로폰 50.8g(시가 1억7천만원)을 장난감 상자속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항 세관 검색대에서 필로폰을 발견해 배 씨를 검거했으며 중국에 있는 한국인 공급책을 쫓고 있다. 배 씨가 밀반입한 필로폰은 한꺼번에 1천7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성남)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로하스(LOHAS : Life Of Health And Sunstainability)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인증을 받은 대한민국 로하스는 개인 중심의 웰빙을 넘어 이타적이고도 사회적인 웰빙으로서 건강과 환경, 사회정의, 자기발전과 지속가능한 삶에 가치를 두어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늘 푸른 사회, 건강사회, 행복사회를 추구하는 지자체, 기업 및 단체의 제품과 서비스, 공간 등을 인증해 주는 것으로 의정부시시설관리공간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공단은 청소년회관 실내수영장 내에 폐수열 회수 시스템을 설치하여 에너지 재활용, 청소년회관 옥상에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 건물 효율성 및 녹지공간 확대, 공영차고지 오폐수 정화시설 설치 및 태양열 에너지 활용시스템 운영, 쓰레기 소각장과 연계한 주민복지시설 스포츠센터 운영, 재사용봉투 판매 등 로하스 정신에 부합하는 친환경 서비스를 잘 추진하여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입원환자들의 머리를 감겨주는 등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시행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강성학) 특수계간호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특수계간호팀 김옥희 수녀는 “신생아실, 분만실, 수술실, 마취과, 공급실, 인공신장실로 구성되어 있다”며 “평상시 병동 입원환자와는 거의 접촉이 없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입원환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인지, 좀 더 입원 환우, 보호자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러한 봉사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13일 첫 봉사를 시작해 지난 3월12일 두 번째 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매월 둘째주 수요일로 지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대상자는 안과 및 성형외과, 외과, 이비인후과 수술환자로 수술이나 치료 등으로 스스로 머리를 감지 못하는 어려운 환자들이다. 지난 3월에는 16명의 입원 환자가 세발간호를 받았으며 간호를 받은 환자 전원이 세발봉사에 대해 만족감을 보여 주었다. 또한 세발봉사를 시행한 팀원들의 만족도도 높아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박순관 부장판사)는 여중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필리핀인 불법체류자 J(31)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12살의 어린 여중생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는 등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다”며 “피고인은 어떤 형벌을 받더라고 피해자 부모의 고통과 슬픔을 회복할 수 없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7년 동안 국내에서 불법 체류를 하고 범행까지 저지르게 한 사회에도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J 씨는 지난달 7일 양주시내 한 골목길에서 여중생인 강모(12·중1년) 양을 성추행하려다 반항하자 흉기로 온몸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