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NGO, 주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북부 환경 NGO, 환경전문가, 시장. 군수, 도의원 등 인사 41명이 공동으로 북부지역의 주요 하천인 임진강, 신천, 한탄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로드체킹을 지난 15일 실시했다. 이날 점검한 주요 로드체킹 지점은 신천수계는 양주 위생환경사업소, 동두천피혁공업사업협동조합을 거쳐 신천과 한탄강의 합수지점의 하천 수질현황을 파악하고, 한탄강수계는 한탄강하류 지역인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세월교의 하천오염실태를 파악하고 연천군 환경사업소를 방문했다. 특히 한탄강과 신천이 합류되는 지점에서는 신천의 색도오염 저감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팔달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북부지역의 수질발전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설치, 자연형 하천지원사업, 폐수배출업소 기술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폭행을 하려다 발기가 안돼 미수에 그친 40대 남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박순관 부장판사)는 12일 같이 술을 마시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치상)로 기소된 A(45) 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되나 사물을 분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상실됐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21일 새벽 1시쯤 포천시 모 주점에서 B(38·여) 씨와 술을 마신 뒤 노래방을 가려다 문이 닫혀있자 B 씨를 지하로 끌고가 폭행하고 “내가 오늘 너의 피를 볼 테니 여기서 살아나갈 생각하지 마라”고 협박,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류소현)는 지난 10일 안전사고 방지와 당면사항을 철저히 추진코자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장 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는 최근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숭례문, 경북 김천시 페놀공장, 인천 주상 복합아파트, LG화학 오창공장 등 대형사고가 잇따르자 경기북부에서는 유사한 사건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류소현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일선의 소방지휘관들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봄철과 해빙기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독려하고 “‘화재특별경계 100일 작전’ 을 수행중인 모든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일련의 사고로 도민들이 갖는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 문화재 특별 소방안전대책 ▲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방지대책 ▲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 ▲ 4.9일 국회의원 선거 소방안전대책 ▲ 대형공사장, 지하역사 등 현장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의정부교도소(소장 강동운)은 지난 7일 사랑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헌혈행사를 주관한 동부혈액원 관계자는 “현재 인구 노령화 및 각종 암을 비롯한 중증환자의 증가로 혈액 사용량이 증가되고 있는 반면 헌혈 참여는 줄어들고 있어 병상의 많은 환자들이 헌혈부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갖게 해주신 의정부교도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동운 소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통해 부족한 혈액으로 고통받는 응급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주변에 백혈병, 소아암 등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기적인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노동청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는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들에게 ‘심층상담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지방노동청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조성준)는 3월부터 취업이 특히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장기구직자, 장애인, 고령자, 여성가장 등)을 위해 ‘심층상담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 측은 1:1 개인별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심층상담실을 별도 마련하고 상담경험이 풍부한 전담자를 배치해 구직자가 편안하게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종 직업심리검사, 개인별 취업목표 설정을 위해 취업준비계획 수립, 집단상담프로그램, 단기취업특강, 직업훈련 등 적합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구직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아울러 쌍방향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담당자와 함께 직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탐색 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 2층 심층상담실 담당자 (전화031-828-0928, 담당 곽희태)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영화관 등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은 다중업소에 대해 두 차례 피난, 방화시설의 불법사례를 특별 단속한 결과, 총 9개 업소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제2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북부 8천488개소 중 59개 다중업소에 대해 표본단속을 실시한 이번 단속에서는 비상구에 장애물과 잠금장치를 설치하여 비상구의 관리를 소홀히 한 대상이 지적됐다. 각 지역별 적발업소는 고양, 일산과 의정부 및 구리가 각각 2개소, 가평 1개소 등이다. 제2소방본부관계자는 “비상구로 인한 인명피해가 제로(Zero)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중업소 영업주들에게 비상구가 항상 개방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 해 경기북부 주민들의 이목은 반환되는 미군 공여지의 발전 계획에 집중되고 있다. 미군 공여지의 발전 계획이야말로 향후 지역 개발의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해는 이러한 발전 계획의 향방이 정해지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진두 지휘 아래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책임지고 있는 서효원 행정 2부지사의 역량도 그만큼 비중을 더하고 있다. 서 부지사로부터 파주시와 동두천시,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주요 도시들의 미군 공여지 발전계획과 함께 경기북부 지역의 주요사업과 비전에 대해 알아본다. -공여지의 중점 개발계획과 추진일정 추진방안 등은?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른 반환공여지의 대부분이 파주, 동두천,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에 분포돼 있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개발될 것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파주의 이화여대, 서강대 유치사업, 포천의 에코디자인 시티 조성사업, 동두천의 보산동 관광특구 조성사업, 양주시 봉암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있다. 1단계사업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3월중 연도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한 후 바로 사업에 착수 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대학 캠퍼스로 활용예정인 이미 비어있는 반환 미군기
제7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런칭기념 남경주, 최정원 뮤지컬 콘서트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화려한 무대 위 배우들과의 친숙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니 뮤지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뮤지컬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겐 뮤지컬이란 장르를 쉽고 즐겁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또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배우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 뮤지컬 공연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 그리고 뮤지컬을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코너가 준비돼 있다. 특히 공연에서 널리 알려진 뮤지컬 명곡들을 감동적인 연기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무대 밖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고, 배우들의 모습을 가볍게 보면서 그들의 호흡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색다른 느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경주와 최정원은 지난해 의정부음악극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개막식 사회를 본바 있다. 관람료는 1만원-2만원으로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올해 제3회 희망경기 평생학습축제(9월 19일∼21일 예정) 개최도시로 구리시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 제2청에 따르면 제3회 희망경기 평생학습축제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청, 경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공동 주관으로 ‘배움의 향연! 학습의 길! 함께하는 미래! - HUMAN(사람중심)’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구리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경기북부 최초의 평생학습도시인 구리시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가을 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해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어가며 고생 속에서 공부함을 일컫는 형설지공(螢雪之功)에서 나온 ‘반디박사, 형이, 설이’라는 캐릭터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평생학습기관을 대표하는 11개 평생학습도시, 25개 지역교육청, 72개 지역평생학습관, 실업계 고교 창업동아리, 평생교육 시범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교 등 약 160개 기관이 참여하며 어린이, 학생, 성인, 소외계층 등 각 계층을 망라해 경기도민 약 50만여명을 유치, 배우는 즐거움과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제3회 희망경
의정부보훈지청은 보훈 표어·포스터, 문예작품(시·수필·참전수기·추모 헌시)을 오는 10일부터 공모한다. 작품접수는 ‘보훈문예물 공모전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작품심사 및 당선작 발표까지 사이트 내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보훈표어’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각 지방보훈관서 예심에서 통과된 작품만 본 심사에서 심사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공모하지 않았던 포스터부문을 일반부에 한해서 컴퓨터그래픽으로 작업한 작품으로 온라인 접수하며 우수디자인 후보작 10여개 작품에 대하여는 우편을 통한 원본을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각 부문을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총 93편을 공모하며 당선된 보훈 표어·포스터 작품은 호국·보훈의 달 홍보에 활용하고 추모헌시는 현충일 등 정부기념행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