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과 전 임원진이 생산 현장에 투입돼 ‘일일 생산 직원’으로 변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품질 확보 의지를 다지는 등 ‘생산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GM대우는 그리말디 사장을 시작으로 전 임원진이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생산 공장에 투입돼 GM의 글로벌 생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OJT(On the Job Training)를 6시간 동안 실시한다. 이번 OJT는 임원진이 생산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파악하고 종업원들과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것 뿐 아니라 현장에 필요한 개선 사항을 직접 제안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날 그리말디 사장은 GM대우 부평 조립2공장 의장라인에서 에어백관련 컨트롤 모듈을 장착하는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부평 2공장은 GM대우의 대표 차종인 토스카 프리미엄6와 윈스톰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이날 그리말디 사장은 “이번 생산 현장 체험을 통해 현장 직원들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GM대우 경영진은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직원들간 하나되는 팀워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생산부문 유기준 수석부사장은 “생산 현장 체험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브라질 공항공단과 최근 하얏트인천에서 협력협정 조인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항공사와 브라질 공항공단(INFRAERO)간 협력협정 조인식은 지난해 11월 ACI 총회와 더불어 공항공사가 추진했던 남미지역 로드쇼의 결과로써 올해 6월 대한항공이 상파울루 취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의 미래 전략의 하나인 글로벌 공항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남미대륙 거점공항 확보를 위한 첫 시작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공항공사 이재희 사장은 “남미지역은 중국이나 일본이 아직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지 않은 미개척 시장으로 남아있다”며 “특히 브라질은 이머징마켓(BRICs)의 한 축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아 경제발전에 따른 항공수요 증대가 기대되고 향후 인천공항의 남미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전략적 가치가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인천공항은 현재 지정학적 이점을 충분히 살려 중국과 일본의 60여개 도시를 연결해 동북아의 관문공항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며 “향후 항공기술의 발달로 대륙간 장거리 비행이 활성화될 경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남미, 아프리카를 아시아와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공항공단(I
AACT 인천터미널 준공식에서 그동안 사업추진 내용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화물항공사인 폴라에어카고(Polar Air Cargo)의 아시아 허브터미널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계 최대의 B747 화물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운송전문기업 아틀라스항공(Atlas Air) 지주회사(Atlas Air Worldwide Holdings 이하 AAWH)의 아시아 허브 준공식이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 내 화물터미널(Atlas Air Cargo Terminal 이하 AACT)에서 열렸다. 새 허브터미널은 AAWH의 자회사인 폴라에어카고(Polar Air Cargo)가 미주와 아시아를 잇는 항공노선의 허브 터미널로 사용될 예정이며, 항공화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을 총괄하는 물류기지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다. AACT 화물터미널의 주요 이용자인 폴라에어카고는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외항사중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하는 정규화물항공사로서 극동 러시아 및 중국 동북부 등 동북아 지역에 대한 인천공항의 전략적 입지를 활용하여 지난해 주 29회의 화물기 운항을 통해 약 9만t 가량의 화물을 처리하는 등 인천에 대한 전략적
‘제3차 월드 베스트 에어포트 포럼(World’s Best Airports Forum 2008)’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열렸다. 2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꿈을 넘어 신세계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경제, 문화, 기술 등 각 분야의 변화와 미래 공항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그에 따른 기회와 선택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포럼은 세션 주제 선정, 연사 섭외 등의 분야에서 전세계 130여개 공항을 대상으로 매년 ‘공항효율성’을 평가, 발표하고 있는 세계항공교통학회(ATRS)의 전문성과 인천공항의 우수성을 접목하여 최고의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항공관계자의 관심사항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이번 제3차 월드 베스트 에어포트 포럼은 4개 부문으로 ‘21세기 세계 경제성장 동력인 BRICs와의 연계’, ‘공항운영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고객지향의 혁신적 상업시설 운영’ 및 ‘성숙시장의 리더십(4세션)’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엔 토플러재단의 딕 자프란스키(Dick Szafranski) 사장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비롯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폴라사드 오두톨라(Folasade A.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세계공항 서비스 평가 3년연속 1위 달성 및 개항 7주년을 기념해 공항 상주직원들과 함께 하는 ‘공항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는 공항가족 한마음 축제는 세계공항 서비스 평가 1위의 영광을 차지한 지난 2006년 공항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 행사엔 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검역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공항 상주기관 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엔 30여 기관에서 46개 팀이 참가했으나 지난 11일 예선에서 치열한 열전을 펼쳐 16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22일 열린 ‘공항가족 한마음 축제’는 인기 코미디언이자 가수인 나몰라패밀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16개팀들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춤·노래·개그 등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이날 동상을 수상한 인천공항 호텔안내데스트 김은진씨는 “공항에 근무하는 여러 기관 및 회사의 직원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없이 소중한 자리였다”며 “한가족이 된 것처럼 푸근하고 앞으로도 공항가족 한마음 축제가 더욱 발전해 더 많은 공항가족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때 심은 초화류가 금방 말라 죽을 것이라는 주민들의 지적이 행사 38일여만에 현실화 됐다. 2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1일 부평구 갈산중학교에서 ‘제16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가진뒤 안상수 시장과 박윤배 부평구청장 등을 비롯해 지역인사 20여명이 인근 굴포천변에서 초화류를 식재했었다. 그러나 이날 초화류 식재를 지켜본 박명자(57)씨는 “굴포천 환경개선 사업이 끝나지도 않았을 뿐더러 산책로로 개발될 부지에 초화류 식재는 전시행정의 표본”며 “식재 후 물도 주지 않아 금방 말라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또 “기념식수 한그루를 심어 기념하면 될 것을 기념식에 참석한 윗분들 기분 맞추기식 전시행정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씨의 주장대로 초화류 식재 후 한달이 조금 지난 29일 확인 결과 대부분 초화류가 말라 죽어가고 있어 지역주민의 원성은 물론 예산낭비와 함께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날 안 시장과 박 구청장 등이 ‘제16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세계 20여국 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제1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여자 단축 5㎞에서 인천마라토너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겹경사를 맞았다. 강명순(42) 선수와 전미석(43) 선수는 지난 27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5㎞단축마라톤에 출전, 경기 내내 각축을 벌이다 강 선수가 25분5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선수가 3초 늦게 골인하면서 준우승을 거머줬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3종목(풀코스 42.195㎞, 하프코스 21.0975㎞, 5㎞단축마라톤)에 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으며, 인천에선 1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중구, 市와 업체 선정 갈등… 2년 이상 지연 2010년말 완공 예정 중구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월미도 문화의거리 친수공간 확장사업’이 업체 선정을 둘러싼 내홍으로 당초 계획보다 완공이 2년 이상 늦어질 전망이다. 28일 구에 따르면 월미도 문화의 거리 친수공간 확장사업은 총 96억원을 투입해 월미도 앞바다에 길이 200m, 폭20-30m를 턴키방식(시공사의 일괄수주방식)으로 개발해 올 12월말에 완공한다. 하지만 기본설계 심의과정에서 인천시가 적격업체로 선정한 업체에 구가 ‘입찰 안내서를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하면서 내홍을 겪어 왔다. 당초 월미도 문화의거리 친수공간 확장사업에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중 인천시가 적격업체로 선정한 업체는 설계와 공사비, 사업수행능력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바 있으나 관할구청인 중구청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내홍에 휩싸였다. 이처럼 인천시와 중구가 ‘월미도 문화의거리 친수공간 확장사업’을 놓고 갈등을 빚자 감사원이 지난 2006년 9월 감사에 들어 간 바 있다. 감사원이 지난 3월 중구에 통보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시가 적격업체로 선정한 업체는 구의 입찰안내서에 제시한 설계나 규격 등의 사항을 어겼고 범위
인천시 교육청이 실시한 ‘학교자율화 추진계획 인천교육가족 의견조사’에 대한 설문이 교육주체들의 관심과는 너무 동떨어진 설문만 늘어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참교육학부모회(이하 참학)인천지부에 따르면 인천시 교육청은 새 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발표한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에 발맞춰 지난 한주동안 교육주체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학교자율화 추진계획 인천교육가족 의견조사’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참학 인천지부는 “시교육청이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한다는 명분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는 교과부의 자율화 방향과는 전혀 동떨어진 결과를 초래하는 방법과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를 보면 29개 문항 모두가 교과부의 29지침에 대한 권한을 누가 갖는지에 대한 설문으로만 이뤄져있을 뿐 교육적 목적이나 학교 내 부조리 방지 차원에서 유지돼 온 교육주체가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에 대한 설문은 없었다”며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학교자율화에 대한 의견수렴을 한다면서 교육주체들의 관심과 고통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지침의 권한을 누가 가지는 것이 좋은가’ 만을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연대는 또 “교육
제8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이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인천대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전국 16개 시·도에서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은 종합성적 124점을 기록해 종합준우승을 차지했고, 우승은 126점을 기록한 부산, 3위는 72점을 기록한 충북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