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자전거동호회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굴렁쇠’가 14일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여윤용 지구대장을 포함한 동호회원 20여명은 ‘기초·교통질서 지키기’ 어깨띠를 두르고 자전거를 타고 홍보을 펼쳐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이들은 노인정을 찾아 상대적으로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미흡한 노인들에게 무단횡단 안하기, 신호등 지키기 등 교통법규 준수교육을 실시했다.
남부교육청은 학원의 수강료 표시제 이행을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물가인상에 따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증가해 가정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어 수강료 초과징수, 허위과장광고, 수강료 표시제 등을 집중 조사하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중구, 동구, 남구 지역내 학원 및 교습소 등을 대상으로 수강료를 비롯한 학원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수강료 초과징수학원 및 수강료 표시제 위반 학원에 대해서는 엄중처벌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체감학원비 모니터 요원들과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며 “점검 후 모니터요원들의 의견을 수렴, 수요자의 입장을 점검결과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돌아온 라돈치치와 새로운 용병 보르코를 앞세워 2연승 사냥에 나선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6일 문학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올 시즌 K-리그 홈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인천은 지난 9일 제주에서 열린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전반 38분 라돈치치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종료 직전 새로운 용병 보르코의 추가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인천은 지난 시즌 전남과 정규리그에서 1승1무, 컵대회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 등 2승1무의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FA컵대회 4강 길목에서 발목을 잡힌 아쉬움을 이날 홈에서 설욕한다는 각오다. ◇ 탄탄한 전력, 산뜻한 출발 영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전지훈련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전력으로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를 주도,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 달성을 밝게 했다. 특히 오랜 부진을 털고 돌아온 라돈치치가 공격의 선봉에서 제몫을 다해줬고 세르비아에서 날아온 새 용병 보르코가 빠른 기동력으로 폭넓은 활약을 보이며 데얀의 이적에 따른 공격력 약화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줬다. 또 지난해 10골 6도움으로 국내선수 최다득점을 올린 김상록이 공
평화통일가정당이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라는 총선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인천지역 12개 선거구에 후보자를 확정해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평화통일가정당 곽정환 총재는 1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정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가치 정당으로서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며“평화통일가정당 12대 핵심정책”과제를 밝혔다.
민노당원과 인천지역 대학생들은 13일 오후 부평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등록금 인상반대 집회를 갖고 “제18대 국회는 등록금 상한제를 법률로 제정해 국민고통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생들은 등록금인상이 계속된다면 부모와 대학생들은 등록금의 부담을 견디다 못해 거리에서 구걸을 해야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백화점에 쇼핑왔다 이들의 모습을 보게 됐다는 허영(61)씨는 “지금은 자녀들이 장성해 손자까지 봤지만 두 자녀 대학재학중 등록금의 부담 때문에 한명은 군에 보낼 수밖에 없다”며 “5~6년 전 대학등록금이 1년에 600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천만원이라니 등록금이 올라도 너무 오른것 같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에 참가한 조원준(인하대 법학과 3년)학생은 “새 학기가 되면 설레어야 할 대학생활이 등록금마련 때문에 등록할지 휴학할지 고민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이날 등록금 인상 반대운동은 인천 부평역과 동암역, 제물포역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리플렛과 구전 홍보를 병행하고 등록금 인상반대 서명운동을 펼쳤다.
인천시교육청은 소속 공무원 등 능동적인 혁신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혁신마일리지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혁신마일리지 사업은 시 교육청의 혁신사업 참여자와 우수한 업무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적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해 주고자 2005년 429명의 참여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교육청 공무원 및 사립학교 직원, 학교 회계직원 등 총 7천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참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시교육청의 조직 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특색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매년 연말에는 마일리지 적립실적이 우수한 개인과 기관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고 개인포상의 경우엔 근무성적평정ㆍ성과상여금 등급 우대, 국ㆍ내외연수기회 부여, 근무 희망기관 전보 등 수상자 본인이 선택하는 인센티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교수학습방법 개선, 영어교육 활성화, 방과후 학교, 인성교육, 기타 교육행정혁신 분야에 대해선 마일리지을 적용하게 되며 근무성적평정 가점 대상 자격증 취득이나 공인된 외국어 능력 인증의 경우도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혁신마일리지 사업은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 및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치원 순회 무료 축구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교실은 오는 17일 가정동 고은유치원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서구 일대 17개 유치원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1곳에 각 2회씩 실시한다. 인천구단의 유소년팀 감독과 코치진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축구교실은 장소와 참가 대상 어린이 등의 제한이 있는 기존 축구교실의 틀에서 벗어나 구단에 신청서만 제출하면 일정 등을 조정한 뒤 구단 코치가 평일 오전에 직접 찾아가 교육한다. 인천구단 축구교실은 구단 선수들도 참가해 드리볼·트래핑 등 기술시범을 선보이며, 예절교육을 비롯해 걷기·달리기·뛰기·점핑 등 기본운동과 근력·순발력·지구력 등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율동 및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축구교육을 통해 신체 단련은 물론 예절교육과 협동심 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끊임없는 특혜논란과 지역여론을 들끊게 한 연세대 송도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12일 개발사업의 타당성과 특혜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밝힐 것을 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시의회는 시와 연세대 사이의 협약내용이 모호하며 연세대에 제공할 인센티브가 과다하다”며 “건립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지난달에 이어 또 보류했다”며 “지역 내 대학의 캠퍼스 조성과는 달리 연세대는 저렴한 가격에 토지를 공급받을 뿐더러 시로부터 8천여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게돼 지역대학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당은 “송도국제도시 이전을 조건으로 기존 대학부지는 물론 대학발전기금과 각종 잡종재산까지 시에 내놓은 인천대의 상황과 비교했을때 시의 ‘연세대 모셔오기’는 도를 넘어섰다”며 “시는 연세대 송도캠퍼스 개발사업의 타당성을 원점에서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인천시의회의 산업위원회에서 연세대에 무상으로 제공할 송도 캠퍼스와 기숙사, 외국대학 및 R&D시설 등의 건립공사비 규모를 당초 제시한 9천890억원에서 7천800억원으로 줄이는 내용 등을 담은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시의회는 심의 보류 결정
인천서부교육청은 지난 11일 교육층 5층 대회의실에서 3극점과 7대륙의 최고봉을 모두 정복한 인류 최초의 탐험가 허영호(55·현 드림엔어드벤처 대표)씨를 인천서부교육의 에듀셰르파(교육안내자)로 위촉했다. 서부교육청은 지난 2006년 교육청 브랜드 공모대회를 개최해 ‘The Best Seobu Edu Sherpa (가장 좋은 교육 안내자)’라는 교육청 브랜드를 확정하고 지난해에는 지하철역 광고 등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특허청에 상표 등록도 신청했다. 그러나 에듀셰르파(Edu Sherpa)가 ‘학생과 고객이 그들의 꿈이라는 정상에 오를 때까지 최선을 다해 안내하겠다’는 좋은 의미임에도 불구하고 셰르파(Sherpa : 티베트 말로 ‘동방의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려는 산악인의 현지안내자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며 에베레스트산을 최초로 정복한 E. 힐러리경이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 텐징노르가이라는 셰르파의 안내를 받은 것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됨)라는 낯선 단어 때문에 의미 전달이 힘들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부교육청은 “에듀셰르파라는 의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인천시교육청은 74억을 투입해 학교의 노후된 과학실험실을 현대화하고 과학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창의력 신장을 위한 탐구교육 강화’란 슬로건을 걸고 ▲과학교육지원 체제 강화 ▲탐구, 실험중심의 과학교육 강화 ▲체험활동을 통한 탐구능력 배양 ▲과학교사 전문성 신장 ▲영재교육 활성화 ▲체험중심의 환경교육 강화 등 6대 중점시책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일선 초·중·고 247개교의 노후 된 과학실험실에 공기순환시스템과 냉·난방시설 등을 설치하고 노후 과학 기자재를 전면 교체해 전 학교에 과학실험실 현대화를 완료해 탐구·실험 중심의 수업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학·과학교과 교사 중 국외연수 희망자를 공모해 수학·과학교과 교사 30명을 4주간 국외연수를 실시해 최신 학문 동향 탐구, 실험·실습 중심의 선진 교수 학습방법을 습득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첨단과학 연구 성과를 일선학교에 전파하기 위해 방학 중 과학교사 20명을 서울대학교에 첨단과학 직무연수를 보낼 계획이다. 이날 김기룡 과학교육담당 장학관은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과학교육의 향상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전국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