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전문계 특성화고교 원서접수 마감 결과, 1.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도내 전문계 특성화 32개고교의 원서접수 마감 결과, 6천309명 모집에 8천742명이 지원해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은 해당학교에서 학생부와 소질·적성검사, 심층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오는 18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내 전문계 특성화고교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1개교, 중소기업청 지정 9개교, 국방부 지정 1개교, 특허청 지정 1개교, 경기도교육청 지정 20개교 등 총 32개교가 있다.
아주대학교는 5일 오전 수원 라마다호텔 2층 프라자홀에서 ‘약학대학유치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아주대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이날 아주대학교는 서문호 아주대 총장과 김용서 수원시장, 김진표 의원, 남경필 의원, 정미경 의원, 이찬열 의원을 아주대 약학대유치 공동의장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는 한편 아주대학교가 이공계에 강하고, 의대와 병원 등 제약관련분야와 관련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서문호 총장은 “아주대학교는 화학과 생명, 화공, 분자과학 등의 학문과 간호대, 보건대, 의대와 병원이 한 캠퍼스에 연계된 도내 유일한 대학으로 약학대학 운영에 최적의 인프라를 갖고 있다”고 전제한뒤 “광교테크노벨리(첨단복합단지)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효과 및 도내에 대규모 제약회사가 63.2%, 의과학연구소 등이 소재하고 있어 우리대학만큼 약학대학 유치에 적합한 대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지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생들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1차로 10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추가로 23억7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도내 4천12개교(유·초·중·고 및 사립유치원 포함) 2백여만명의 학생 모두에게 개인용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나눠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내 각 학교엔 이날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지원사이트(www.ir.cdc.go.kr)에 학교별 수요조사 및 결과를 입력토록 했다. 또한 이날 각 학교 보건업무를 담당하는 교사와 수능시험 분리 시험실 감독관으로 들어가는 교사들에겐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예방백신접종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신종플루가 전염병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4일 교육감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편성,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도내 특수학교·초·중·고등학교 순으로 신종플루 예방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시국선언 교사 징계를 사법부의 최종 결정이 나올때까지 유보키로 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게 ‘직무이행명령’을 발동해 경기도교육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본지 4일자 1면 보도),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김상곤 교육감이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교사에 대한 교과부의 징계를 거부하는 등 정치적 대응 방식은 합리적 직무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4일 경기교총은 ‘시국선언 전교조 교사 징계를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해야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김상곤 교육감은 정치적 대응과 타 시·도교육청과의 형평성을 고려 시국선언 교사를 징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기교총은 “김 교육감이 주장한 시국선언 교사가 ‘헌법 제21조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라는 주장엔 동의하기 어렵다”고 전제한뒤 “헌법 제31조 4항에 규정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교원노조의 정치활동 금지’조항, 국가공무원법 제66조 제1항의 ‘집단행동 금지’조항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과부가 징계를 요청한 시국선언 교사에
아주대학교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아주인터네셔널데이’ 행사를 오는 5일 오후 1시 대학 율곡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아주인터네셔널데이는 ‘아주, 작은 세상!(Ajou, it’s a small world)’이란 주제로 열리며, 아주대학교에서 수학중인 세계 46개국 38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다. 행사는 음식축제와 전통 혼례를 체험하는 복식문화, 떡메치기, 널뛰기, 투호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체코, 네팔, 말레이시아 등 주한 대사 7명 등 외교관 2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한편 아주대학교엔 2009학년도 2학기 현재 54개국 559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수학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시국선언 교사 징계를 사법부의 최종 결정이 나올때까지 유보키로 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게 ‘직무이행명령’을 발동하자 경기도교육청은 법률전문가 및 내부 검토를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어서 교과부와 경기도교육청간의 정면 충돌이 빚어질 전망이다. 특히 교과부는 시국선언 교사 징계요청을 경기도교육청이 다음달 2일까지 직무이행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형법에 따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 및 행·재정상 제재 조치까지 검토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표명, 경기도교육청의 대처가 주목된다. 3일 교과부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교육감이 시국선언 교사 처리에 대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 이후에 처리하겠다며 사실상 ‘징계거부’를 선언하자 교과부가 이날 김 교육감을 지방자치법에 의한 직무이행명령을 내렸다. 교과부가 시·도교육감에게 지방자치법 제170조에 의거해 직무이행명령을 내린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과부는 다음달 2일까지 김상곤 교육감이 시국선언 교사징계를 하지 않을 경우, 형법 제122조에 의거해 직무유기로 고발하고, 교육청의 행·재정적 제한도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시국선언 교사의 교과부 징계요청이 교육공무원 징계령 6
경기·인천교육청은 신종플루에 감염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분리시험실 운영 및 시험실 감독관 배치 현황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신종플루 분리 시험실을 235개 시험장에 2개씩 470실을 설치하고, 시험실당 5명씩 모두 2천350명을 배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내 15개 시험지구별로는 1개씩 병원 시험실을 마련하고, 시험실당 6명씩 90명의 감독관을 대기시키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수능시험 53개 시험장 중 구월중학교 시험장 1곳을 제외한 나머지 52개 시험장에 분리 시험실 3실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시험당일 신종플루 확진 또는 의심환자가 많을 경우 예비 시험실을 1개실을 더 두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 시험장별로 의사 1명과 보건교사 2명을 배치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즉각 해열제를 복용시킨뒤 분리 실험실에서 응시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전국 각 고교에 분리 시험실 감독관으로 들어갈 교사들에게 오는 5일까지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받도록 조치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이 경비업 허가 신청 대상이 아닌 특정 업체에 허가를 내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특혜 의혹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경기청에서 경비업 허가 신청 업체의 서류 심사뒤 업체 소재지 관할 경찰서에서 실사(교육장, 경비용품 등)가 이루어져야 하나 경기청에서 경비업 허가를 내준 뒤 1개월 이상 지난뒤 업체에 대한 실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B업체가 지난 7월 17일 신규로 경비업 허가를 받기 위해 신청 구비서류인 법인등기부등본과 정관(법인의 목적, 조직, 업무 집행 따위에 관한 근본 규칙)등을 지방청에 제출했고, 실사 등을 거쳐 8월 3일 경기청에서 이 업체에 경비업 허가를 내줬다. 그러나 본지의 확인 결과, B업체가 경비업 허가를 받기 위해 경기청에 제출한 법인등기부등본과 정관 어디에도 경비업에 대한 부분이 명시돼 있지 않아 경기청에 경비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없는 부적격 업체였다. 업체가 경비업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선 관할 지방경찰청에 법인등기부등본 및 정관(정관원본이 아닐 경우 발급기관인 법무사나 변호사의 인증을 받을 것) 각 1부, 법인 임원 이력서 1부, 경비인력·시설 및 장비의 확보계획서 각 1
경기도교육청이 학원 심야교습을 초·중·고교생 모두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조례개정을 지난 8월3일 입법 예고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려 했으나 경기도교육위원회에서 학원 심야교습 제한 조례안이 심의 보류됐다. 도교육위원회는 2일 조례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도교육청이 상정한 ‘경기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갖고 보류하기로 결정, 이달 중순 열릴 임시회에서 재심의 하기로 했다. 이날 도교육위원들은 도교육청의 학원의 심야교습 제한 조례안에 대한 보류 결정에 대해 “당사자와의 협의과정 부족, 타 시·도 교육청과의 형평성 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원 심야교습 제한 조례안을 추진하며 학교 현장에서 자행되는 강제자율학습 실태와 개선방향 등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 교육위원은 “학원 심야교습을 제한하는 조례안에 대해 도교육청 집행부가 교육감의 공약사항이라는 주장만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입법예고 취지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도교육청의 현재 학원 심야교습 제한은 초등 밤 10시, 중등 밤 11시, 고등 밤 12시이며, 개정 입법 조례안엔 초·중·고생 모두 밤 10
경기도교육위원회가 김상곤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사업비 994억 7천38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나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내년 전체 사업비 및 무상급식 예산을 원안 통과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22일 본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 중 무상급식 지원 예산 171억원을 전액 삭감한바 있다. 경기도교육위원회는 2일 제202회 정기회 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도서벽지, 농어촌 지역, 차상위계층 130%, 초등 5·6학년을 포함) 994억 7천380만원 등 8조2천176억원을 의결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도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해선 도내 31개 시·군의 495억7천660만원의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초등 5·6학년 무상급식 예산이 확보되면 도내 45만3천683명의 학생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도교육청은 지자체에 무상급식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회에서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 삭감 및 지자체의 대응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엔 도내 초등 5·6학년 대상 무상급식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