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7일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문계고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계고교를 대상으로 ▲학과 및 체제 개편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사연수 운영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다. 이에 따라 기업과 교육기관 사이에 취업을 약속한 후 전문계 고교생들에게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하는 취업예약제가 시행된다. 아울러 인력개발원 체험학습, e-러닝 교육, 단기 직업훈련 등 전문계 고교생을 상대로 한 대한상의의 입체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뒤따를 전망이다. 또한 전문계고 교사들을 대상으론 기획능력 개발, 교수학습 방법 개선, 갈등 관리, 리더십 혁신 등의 기업형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전문계고 직업교육 훈련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원활한 신입생 모집과 취업률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정부가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재정 지원을 하는 47개 대학이 이 전형으로 2만695명의 신입생을 뽑는다고 15일 밝혔다. ▶관련기사 7면 이는 지난해 40개대 4천555명과 비교해 4.5배로 늘어난 것이며 입학사정관 숫자도 40개대 203명에서 47개대 360명으로 증가했다. 모집 인원은 교과부가 올해 재정 지원을 할 대학의 선발 계획만 집계한 것이다. 고려대가 입학사정관에 의한 신입생 선발 인원을 2009학년도 163명에서 2010학년도 1천55명으로, 연세대는 571명에서 1천377명으로 중앙대가 28명에서 1천289명으로 늘리는 등 대부분 주요 대학이 모집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사교육비 경감 등의 방안으로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 제한 방침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협조 요청한 가운데 한국학원연합회 경기도지회(이하 경기도학원연합회)가 정부의 방침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학원연합회의 심야교습 시간 제한 철회에 대해서 서울과 같은 밤 10시로 교습시간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경기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에 학원의 교습시간을 유치원 및 초등학생 밤 10시, 중학생 밤 11시, 고등학생 밤 12시로 제한한 규정을 밤 10시로 제한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학부모단체 및 학원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조례 개정안을 오는 9월 도교육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원의 심야교습 제한에 국민 대다수가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추진 과정에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학원의 심야교습을 밤 10시로 제한할 경우 청소년 비행 예방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수원지방법원은 우수한 법조 인력과 지역 법률문화 발전을 위해 로스쿨을 운영 중인 아주대와 협력하기로 하고 오는 20일 아주대 측과 학술 및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교류방안으로는 최신 판결 및 논문 공유, 학술 및 실무연구회 공동 참여, 공동 학술세미나 및 특강, 로스쿨 학생의 실무수습 및 법원 직원 직무 교육, 법정 견학과 법관과의 대화, 모의재판, 도서관 공동 이용 등 여러가지 형태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양쪽 구성원들로 꾸려지는 공동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수원지법에서 이재홍 법원장과 이종석 수석부장판사, 아주대에서는 서문호 총장과 백윤기 법학전문대학원장, 김민구 기획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16일 도내에서 유일하게 자율형 사립고 지정을 신청한 안산동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심의를 갖는다. 자사고 지정 심의는 도교육청 관련부서와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맡고, 심의 결과를 토대로 김상곤 교육감이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경기도교육청의 사립학교의 자사고 전환 신청 기준은 법정전입금 5%, 납임금을 일반학교의 2배이내로 정해, 도내 79개 사립 인문계 고교 중 안산동고 1곳만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의가 열리는 16일 고교평준화를 위한 안산시만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안산동고의 자사고 전환은 김상곤 교육감의 공교육 정상화 공약과 역행한다”며 이에 대한 반대 집회를 도교육청 앞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과 부산지역에선 각각 13개교와 2개교의 자사고를 지난 14일 지정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201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지원대학 23개교와 신규지원대학 9개교를 최종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2010학년도 입시에선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15교를 비롯해 총 47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로 2만695명을 선발한다. 교과부가 지난 2008년 입학사정관제로 40개 대학을 선정했고, 이중 선도대학 15개교를 제외한 나머지 25개교 가운데 사업실적이 낮은 2개교를 제외하고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된 23개교에서 8천216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 신규지원대학은 46개교가 신청했으나 9개교가 선정돼 1천949명을 선발하고,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대규모 종합대학 10교와 소규모·특성화대학 5개교)에선 1만630명 등 총 2만695명을 선발한다. 대학들의 입학사정관수도 2009학년도 대입전형에서 40개 대학 203명에서 2010학년도 대입전형에선 360명으로 대폭 늘리고, 선발인원도 4천555명에서 2만69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대학들의 전임사정관를 늘리고, 사회 저명인사, 퇴직 교수·교원, 학내 교수 및 입학업무 경험자 등으로 비정입 입학사정관들도 대거 위촉, 입학사정관
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회장 이태희)는 15일 오전 11시 수원시 장안공원에서 1만여 학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상화 및 학원말살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지회는 또 이날 행사와 관련 도내 31개 시·군 연합회 1만9천 학원이 전면 휴강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원장들은 이날 궐기대회에서 현 정권 및 교육당국에 대한 성명서 채택하고 임원삭발식과 무기한 저지투쟁결의선언한뒤 가두행진으로 경기도교육청을 항의방문키로 했다. 이 회장은 “ 경기도교육청의 학원교습시간 제한 조례 재개정 추진을 저지하고, 교과부의 학원불법·편법 영업 신고포상금제도 등은 정부의 국면전환을 노린 참으로 개탄스러운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경기도 1만9천 학원과 20만 학원인이 일치단결해 사즉생의 각오로 전면 투쟁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공안부(송진섭 부장검사)는 지난 4월 교육감 선거와 관련 김진춘 후보의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K(59)씨와 L(54·여)씨 등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2명과 전직 교육장 K(6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또 김상곤 교육감의 선거사무소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K(48)공보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도교육청 공무원인 K씨와 L씨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 교육장 출신인 K씨로 부터 김진춘 후보 선거사무소의 자원봉사 부탁을 받고 장애인단체가 개최한 예비후보 토론회에 제출할 김진춘 후보의 특수교육정책 제안서 작상하는 등 공무원 지휘를 이용해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한 혐의이다. 김상곤 후보 선거사무소 공보실장이던 K씨는 지난 4월 2개 중앙일간지에 ‘경기도교육 꼴지에서 두번째, 경기도사교육비 지난 1년간 30%폭증’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해 김진춘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강원춘 예비후보를 A대학 동문회에 초청해 식사비 14만원을 낸 혐으로 A대학 동문회장 K(5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검찰은 교육감 선거와 관련, 선거법 위반 사건 총 1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꿈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예방·실천 중심의 생활지도 전개(창조-Creativity), 맞춤형 상담 활동의 활성화(도전-Challenge), 친구사랑 분위기 조성(변화-Change)의 3C 정신을 생활지도에 접목해 실천하고 있다. 예방·실천 중심의 생활지도를 전개하기 위해 1차 안전망인 ‘친한친구교실’(Wee Class), 2차 안전망인 ‘학생생활지원단’(Wee Center), 3차안전망인 ‘장기위탁교육기관’(Wee School) 등의 학교안전관리 통합시스템을 갖춰나간다. Wee Center에서는 진단-상담-치료-진로 적응에 이르는 One-Stop 서비스로 학생 사안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생활의 부적응이나 위기를 호소하는 학생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상담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담 네트워크 지원단을 활용해 학생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아울러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교 생활 부적응 학생 및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 ▲ 부적응 학생은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송두표)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청내 소회의실에서 ‘도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아나바다 장터는 직원들이 창의력의 보고인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녹색성장 시대에 맞춰 자원의 재활용을 활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 때문에 장터에선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도서를 무료 또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필요로 하는 직원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송두표 청장은 “청내 전산망에 On-Line 아나바다 장터를 개설하고, 직원들의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녹색성장 생활운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