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전산시스템과 기록물 통합 관리를 전담하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27일 개원한다. 도교육청 구내에 지상 6층, 연면적 5천597㎡ 규모로 지어진 정보기록원엔 전산시스템 통합관리실,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기록물 보존 서고, 행정자료실 등이 갖춰졌다. 정보기록원은 관리부서가 3부 5담당의 직제로 구성되며 직원 72명이 배치된다. 정보기록원의 개원에 따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전자문서 등 정보자원의 통합 관리로 고품질, 고보안성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교육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 등이 가능해져 교육 수요자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진춘 교육감이 4년 임기의 종료를 10여일 남겨두고 출입기자들과 갖은 간담회 자리에서 임기 중 교육정책에 대해 회고하고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의사를 시사했다. 특히 지난 4월8일 교육감 선거를 치른 소감을 밝히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포퓰리즘 교육정책 공약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24일 오후 2시 도교육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김진춘 교육감의 임기 내 교육청 출입기자들과의 마지막 공식간담회에서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 교육감은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경기교육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말을 되풀이 하며 교육감 선거 출마의사를 시사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가 국제고교에 대해 전면 재검토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김 당선자 취임준비팀은 고양시 주민들이 항의 방문을 한 자리에서 국제고 재검토는 교원과 예산 등의 제반사항에 대한 검토로 더 좋은 교육환경의 국제고를 건설하기 위한 취지라며 사흘만에 입장을 180도 바꿨다. 특히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가 교육감 후보시절 캐치프레이즈가 ‘MB 특권교육 철폐’였으나 더 좋은 교육환경의 국제고를 만들기 위해 검토하겠단 입장표명은 선거공약과 정면충돌하는 부분이다. 23일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팀(이하 취임준비팀)에 따르면 고양국제고에 대한 김 교육감 당선자의 재검토는 어디까지나 더 좋은 교육환경의 국제고를 만들기 위한 검토라고 밝혔다. 이날 고양지역 학부모 6명이 김 교육감의 고양국제고 재검토에 대한 공식입장을 듣고자 취임준비팀을 오후 2시50분에 방문해 50분간 이야기를 나눴고, 강남훈(한신대 교수)취임준비팀장이 이 같이 김 당선자의 입장을 전달했다. 고양 일산 GS자이입주자(4천600여명)동호회 최호성 회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김 당선자의 고양국제고 재검토 발표에 지역민들은 국제고 취소 등의 조치로 받아들
경기도교육청이 22일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팀에 대한 업무보고를 이틀째 거부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결국 김 당선자 측이 ‘보고’를 ‘설명’으로 바꾸고 일괄 브리핑 대신 현안별 질의 방식으로 진행해 달라는 교육청의 건의를 받아들이면서 이날 오후 일단락 됐으나 김 당선자의 ‘고양 국제고 재검토’ 논란 등 최근 빚어진 일련의 사태로 볼때 앞으로의 일년지계(一年之計)가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취임준비팀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 당선자의 취임준비팀(이하 취임준비팀)은 지난 21일 교육청 실·과에서 업무보고를 받으려 했으나 보고가 이뤄지지 않아 다음날인 22일 업무보고를 재개키로 했으나 이마저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업무보고 시간 전에 교육청 직원들이 도교육정보연구원에 마련된 보고회장에 도착했다가 보고 시작 5분전에 돌아갔다. 이날 취임준비팀 관계자는 “도교육청 직원 중 한명이 보고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단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말했다. 특히 취임준비팀에 대한 업무보고 첫날인 지난 21일에도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가 보고를 받기 위해 나왔으나 교육청의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다음날 업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가 국제고와 자율형 사립고에 대해 전면재검토 의사를 밝히자 고양시장과 지역민들의 비판여론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제고가 들어설 고양시 식사동 식사택지지구 개발 시행사들은 분양 계약자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이 문제가 이 지역 분양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2일 국제고가 들어설 고양시 식사동 식사택지지구 개발시행사인 DS삼호건설에 따르면 김 교육감 당선자가 고양 국제고와 자율형 사립고를 전면재검토 발표 이후 분양사무실에 이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DS건설 관계자는 “건설사가 학교 부지와 건물 등 600억원을 부담해 학교를 설립할 예정이고, 강현석 고양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요청과 현 김진춘 교육감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절차를 걸친 사항을 교육감이 바뀌었다고 국제고 설립을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현 김진춘 교육감이 추진해 승인난 고양국제고를 교육감 당선자라고 해서 바꾸는 행위는 바람직한 교육행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 고양지역 이모(45)씨는 “현 교육감이 주민들과 협의해 추진한 정책을 당선된지 보름만에 검토하겠다는 등의 발표를 한 교육감 당선자의 말은 부적절
22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일여자중학교에서는 수원지방법원 민사부에 재직하고 있는 이영진 부장판사의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오는 25일 ‘법의 날’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법원의 역할과 위치, 재판의 기능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영진 부장판사는 오후 1시부터 1시간30분동안 1학년 4반 교실에서 수일여중 김기광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1천여명이 각 교실에서 TV를 시청하는 가운데 강연을 펼쳤다. 이 부장판사는 강연에서 ‘법원에서 하는 일, 공부 방법, 생활법률상식’ 등을 강연한 뒤 “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우선 학교폭력이 사라져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당부했다. 강의를 들은 한지혜(3학년) 학생은 “꿈꿔온 법관으로부터 직접 강연을 들어 설랬다”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뒤 학생들은 ‘판사의 연봉, 학습방법, 고시 합격과정 등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당선자가 취임 전 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시책과 현 교육감이 추진한 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사를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도내 일부 지역에선 시장과 국회의원, 시민들이 나서 김 교육감 당선자가 밝힌 국제고와 자율형 사립고 재검토 의사에 반기를 들고 나서고 있다. 특히 교육계에선 김 교육감 당선자가 MB정권의 교육정책 반대를 외치며 당선됐지만, 취임하기도 전에 정부시책과 현 교육감이 추진한 사업에 반대 입장을 표현하는 것에 비판여론이 거세다. 또 당선된지 보름여밖에 안된 상황에 교육감 당선자의 공약추진 입장발표로 취임 전부터 도교육청을 너무 흔드는게 아느냐는 지적과 취임 후 대대적인 교육정책 변화, 인사가 있을 것이란 설이 확산되고 있다. 이외에 김 교육감 당선자가 취임 후 경기교육에 대한 도내 시·군의 지원과 정부의 예산지원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교육계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피어오르고 있다. 특히 김 교육감 당선자가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세웠고, 취임 후 첫 번째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무상급식만 하더라도 도교육청의 현재 예산만으론 어림도 없다. 이를 해결하자면 도내 시·군 등 지자체의 지원이 절대적인데 특정단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도교육청의 업무 보고를 받기로 한 첫날 업무 보고가 무산되는 등 신임 당선자와 경기도교육청이 취임전부터 삐걱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 당선자는 현재 교육청이 추진중인 국제고와 자율형사립고 설립을 재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교육청과 마찰을 빚는 등 파문이 갈수록 확산될 분위기여서 앞으로 경기교육행정 운영에 난항이 예상된다. 21일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팀(이하 취임준비팀)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각과별로 취임준비팀에 이날부터 25일까지 토론 형식의 업무보고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의 취임준비팀에 업무보고 첫날 모든 일정을 취소한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가 오전 9시45분쯤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2층에 마련된 사무실에 나와 교육청의 업무보고 파악에 나섰으나 교육청의 각 실·과에서 업무보고를 하지 않아 낮 12시10분쯤에 사무실을 떠났다. 이에대해 취임준비팀은 “교육청 각 실·과에 업무보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 교육청에서는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상반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취임준비팀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과 취임준비팀
내년부터 도내 중·고교 입학생부터 교복 공동구매가 추진되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팀은 21일 성명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절감을 위해 내년 중·고교 입학생부턴 교복 공동구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는 “올해 하복부터 공동구매를 했으면 좋겠지만 시기적으로 늦어져 아쉽다”며 “내년 신입생부턴 도교육청 차원에서 공동구매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준비팀이 제공한 자료엔 서울지역의 경우 겨울용 브랜드 교복 평균 소비자 가격이 21만9천400원인데, 공동구매를 실시해 가격을 14만~18만원으로 18~36% 낮췄다. 이에 따라 서울의 교복 공동구매율이 2006년 27.8%(183교), 2007년 39.3%(261교), 2008년 54.8%(361교)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도내의 경우엔 올해 특정브랜드업체들이 학교규정과 달리 교복 안감과 주머니, 지퍼 등을 달아 20%이상 비싼 가격의 변형교육을 판매해 학교와 학부모 등과의 갈등을 빚었다. 그 결과 도내 수원 A고교의 경우엔 학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취임준비팀이 교과부 부터 승인난 국제고 2곳중 1곳과 이명박 정부 300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자율형 사립고의 신설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취임준비팀은 20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 업무 인수인계에 대한 일정을 발표한 후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와 도내 화성시와 고양시의 국제고 설립에 대해 협의를 마쳤고 이들 두 학교를 2011년 3월에 개교할 계획이다. 국제고 설립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90조에 따라 교과부의 사전협의를 얻어야해 경기교육청은 지난해 12월30일과 지난 2월28일에 화성 및 고양국제고에 대한 특수목적고 사업계획승인을 교과부에 각각 요청, 지난달 17일과 지난 14일 승인을 받았다. 고양국제고는 고양시 식사택지지구 택지사업을 시행하는 건설사 3곳이 600억원을 들여 1만6천500㎡에 학교를 짓고 토지와 학교건물을 각각 올 8월과 2010년 12월에 도교육청에 무상기증하고, 화성국제고는 화성시 통탄택지지구에 화성시로부터 도교육청이 사업비 620억원을 지원받아 2만6천445㎡에 설립한다. 그러나 김상곤 취임준비팀은 교과부 승인이 난 국제고 2곳 중 고양국제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