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민원인 주차장을 행사때마다 내외빈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특정계층을 위한 주차장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9일 도 교육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에 따르면 지난 28일 민원인들은 도교육청으로부터 도 교육청 내 민원인 주차장이 비어있었음에도 교육청 입구에서 청사내 차량이 만원이라 들어갈 수 없어 인근 중학교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요구받았다. 이날 도 교육청 민원인 주차장은 오전부터 주차금지 구역의 간판과 붉은 색 끈으로 둘러쳐져 이용을 할수 없게 돼 있었다. 그러나 오후 1시쯤 오전에 주차금지구역이었던 주차면적의 주차금지 안내표지판과 붉은 색 끈이 풀어지더니 공익근무요원이 배치되고 이 요원들은 경기교육정책자문협의회에 참석차 온 차량인지 확인 후 주차를 시켰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도교육청이 이전에도 이같이 행사관계자나 특정 직위 공직자들이 승차한 차량만 주차할 수 있게 했다고 주장했다. 민원인 김민교씨(32)는 “차량을 인근 A중학교에 주차한 후 걸어서 도교육청을 방문했는데, 민원인 주차장 일부는 텅 비어있었다”며 “‘빈 주차공간에 주차하면 안되냐’고 공익근무요원들에게 물어보니 ‘경기교육정책자문협의회에 참석하는 위
아시아 최초로 WHO안전도시로 인증받은 수원시에 이어 수원시 정자초등학교가 세계에서 11번째, 국내에선 최초로 ‘국제안전학교(International Safe School)’로 공인받았다. 28일 오후 2시30분 수원 정자초등학교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받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엔 류이프슈반스트롬(64·스웨덴)WHO 안전증진협력센터 위원장과 맥스 보클러(40·미국) 국제안전학교 공동위원장, 루 파이(59·대만) 대만 손상예방 안전증진협의회 의장, 왕 슈메이(45·중국) 중국 상하이 안전도시 자문위원, 요코 쉬라이시(40·일본) 일본 교토시 안전도시 추진위원장 등 WHO안전도시 위원들이 참석했다. 또 국내에서는 김용서 수원시장, 조성준 수원교육장, 임종생 교장 등 150여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 안전학교 선정은 전세계 학교 중 학교내 학생과 교사, 학교와 지역사회의 안전체계 구축에 앞장선 학교 중에서 우수한 학교만이 선정된다. 이 국제 안전학교로 공인 받기 위해서는 ▲학교 안전증진에 책임이 있는 학생과 교사,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 6월까지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각 시·도별 소재 모든 학원의 학원비 공개와 학원법령 개정방침에 대해 학부모와 학부모단체들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8일 인천·경기지역 학부모와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등에 따르면 교과부가 학원비 경감대책의 하나로 내년 6월까지 학원법령을 개정, 학원비 인터넷 공개 의무화와 학원비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에 대해 일선 학원들이 현행법도 지켜지지 않는데 개정법령은 지킬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교과부와 한국소비자원은 홈페이지에 ‘학원비 온라인 신고센터’를 설치해 학원비 피해 사례 신고와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학원비 내역을 통해 학원비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내년 6월까지는 초·중·고생 대상 모든 학원의 학원비 신고내역을 인터넷에 공개해 실제 낸 금액과 차이가 날 경우와 허위·과장광고 등 단 한번 적발되더라도 교습정지, 등록말소 등의 처분이 가능하도록 행정처분 기준을 한층 강화하고 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처분 유효기간을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와 학부모단체들은 학원의 입학시험을 쳐야만 입학할 수 있는 학원의 경우에는 학부모
개교한지 1년도 안된 남양주시에 있는 모 고등학교에 재학생중인 학생 10%가량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돼 개교전 학생수 사전 조사와 개교후 학생 생활지도 등 신설학교 개교에 따른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고 있다. 27일 이 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신입생 574명이 입학(일반 14학급, 특수 1개급)해 문을 연 이 학교는 지난달 말까지 총 53명의 학생이 전학 및 자퇴했다. 이 고등학교는 올해 첫 신입생 모집에서 1차에 12명 미달됐으며 2차에서 정원인 583명을 채웠고, 입학전에 타·시도로 9명이 전학가 574명으로 학교 문을 열었다. 이후 개교 1년도 채 되지 않은 현재까지 15명이 타학교로 전학갔으며 37명이 자퇴하는 등 53명이 학교를 떠났다. 이들은 대부분 지역·출신학교및 학교성적 등이 제각각 이라서 입학당시부터 학생간 갈등을 빚다가 등교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결국 자퇴한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이 학교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입학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학교를 전학가거나 자퇴하는 이유에 대해 학교 측은 “거주지 이전 등의 이유로 전학생은 어쩔 수 없으나, 자퇴(유학·질병 8명, 개인적·가정사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정책 EXPO(현장을 찾아가는 경기교육정책 설명회)를 지난 24일 양평 개군중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교육청은 주요 정책으로 ▲학교자율화 ▲외국어 교육 ▲영재교육 ▲ 학교폭력 ▲평생 교육 ▲체육교육 ▲학교시설 평준화 등 31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양평교육청은 ▲인성교육 ▲영어교육 ▲방과후 학교 ▲전문 미술인을 활용한 특기적성 교육을 주요 교육 정책으로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경기도교육청 김남일 부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다양한 요구가 많은 곳으로 이런 요소를 강점으로 살려 도민들에게 기대와 감동을 드리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교육청은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교육의 다양화·특성화·자율화 등의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육정책 EXPO는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도 교육 정책에 대해 수요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의견을 청취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와 경기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키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한 달 동안 도내 25개 지역교육청 4천100명의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나이스(NEIS) 교무업무시스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무 학사 업무 전반을 전자 결재하고 관리하는 ‘나이스 교무업무시스템’ 사용의 활성화로 기존 수기 장부를 없앰에 따라 일선학교 교원들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 교장과 교감만을 위한 ‘나이스 교무업무시스템’ 활용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 특별히 제작한 “학교 CEO를 위한 나이스 교무업무시스템 활용 매뉴얼(초·중등편)”을 일선 학교에 배포해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나이스 교무업무시스템’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 간 상담 활성화 및 일선 학교에서 수기 장부가 폐지됨에 따라 학교 업무의 전자화로 교원들의 업무가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도내 친환경우수농산물 포장상자에 타 지역 농산물을 담아 학교에 납품해 물의를 빚고 있는(본지·23일자 8면) 급식직납 업체 (주)제이에프에스(대표 이정규, 이하 JFS)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인천출장소’의 친환경농산물인증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인천출장소(이하 인천출장소)에 따르면 급식 직납업체(식자재를 직접납품하는 업체) JES가 A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학교 측에 건넨 친환경농산물인증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행한 인증서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인천출장소는 “올해 1월1일자로 친환경농산물인증서의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특수용지(위변조방지기능)로 제작된 친환경농산물인증서는 복사되면 인증서에 사본이란 글자와 특정 문양이 새겨진다”며“그러나 JFS측이 A학교에 식자재 농산물을 납품하면서 친환경농산물임을 증명하기 위해 첨부한 친환경농산물인증서는 이 문양이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출장소가 또 JFS가 학교에 제출한 인증서를 확인한 결과, 이 인증서에는 사본이라는 문구와 문양이 없는 것은 물론 인천출
경기도교육청은 ‘2008 경기도교육청 슈퍼영재 페스티벌’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용인 하이닉스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영재교육연구회가 주관하며 도내 슈퍼영재 110명과 교사 53명, 학부모와 운영교사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슈퍼영재 110명의 학생들은 도 교육청의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돼, 지난 7월부터 ‘슈퍼영재 사사교육’을 받아왔다.
<속보>학교급식 식자재 결재대금을 지연지급해 오산농협과 마찰을 빚었던(본지 10일자 1면) (주)제이에프에스(대표 이정규, 이하 JFS)가 타 지역 농산물을 도내 한 지역 우수농산물로 둔갑시켜 학교 급식 식자재로 납품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화성시내 A중학교에 따르면 급식 직납업체(식자재를 직접납품하는 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달 1일 A학교와 입찰을 통해 일부 품목에 대해 화성시의 우수농산물인 ‘햇살드리’브랜드 일부 제품을 납품키로 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납품 첫날 계약을 어기고 타 지역 농산물을 ‘햇살드리’ 브랜드로 포장해 도내 우수농산물처럼 납품했다고 이 학교는 주장하고 있다. A학교 관계자는 “급식업체 입찰 공고에 도내 화성시 ‘햇살드리’브랜드 친환경농산물 일부 품목을 납품해 줄 급식업체를 최저입찰제를 실시해 JFS가 급식을 납품하게 됐다”며“그러나 이 회사가 지난달 1일 납품 첫날 화성시 ‘햇살드리’브랜드 포장상자에 친환경농산물인 오이 50kg 납품했으나, 이 포장상자에 담긴 오이와 친환경농산물인증서는 당초 계약과는 다른 인천시 농가에서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충북 청원군에
경기도의 지난 9월 수입동향이 전년대비 40.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수원세관의 ‘경기도 9월 수출입동향 결과’에 따르면 전년대비 수출은 1.7% 증가한 반면, 수입은 40.1%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 수입동향은 전년대비 40.1%증가한 69억4500만불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승용차(80.4%)와 연료(84.6%), 정보통신기기(67.8%), 반도체(57.7%) 등 대부분 품목 증가해 전국수입실적 17.5%를 기록해 서울80억900만불(20.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수입은 개발도산국인 중동(130.4%)과 싱가폴(108.5%), 중국(46%) 등의 수입이 급증해 전년대비 41억1700만불(59.1%)증가했고, 선진국은 일본(23.8%), EU(19.9%), 미국(16.2%) 등이 전년대비 28억2800만불(19.4%)증가했다. 또, 수입금액은 중국(18억1600만불), 일본(11억9200만불), 미국(8억2200만불) 순으로 조사됐다. 수출 동향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52억7900만불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33.9%)와 반도체(17.1%)가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기기(49.3%)와 승용자동차(34.3%),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