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계획 및 이용한 관한 법률 개정에 앞장서 학교가 공공시설로 법제화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시교육위원회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전년성(66) 의장은 “교육예산을 학교설립이 아닌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투자해 인천교육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인천지역의 각종 개발이 마무리되는 2020년까지 180여개의 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무려 4조7천억원이 필요한 실정이나 현재의 재정상태로는 1년에 3~4개 학교 밖에 설립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과학기술부와 국토해양부가 학교설립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지역의 경우 사업시행자가 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인천지역은 개발계획이 이미 수립돼 있어 이에 해당되지 않아 학교설립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전 의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 교육위원회 의장단 협의회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한 관한 법률’에 ‘학교는 공공시설’이란 문구를 넣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
‘2008 베이징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인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와 임원 등이 인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1일 출국했다. 베이징 패럴림픽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 일원에서 열리며 인천선수단은 사격 심재용(지체1급·45세), 테니스 황명희(지체1급·42세), 축구 김경호(시각장애1급·31세), 보치아 박건우(뇌성마비1급·29세)가 금빛 메달에 도전한다. 사격에 출전하는 심재용은 “올림픽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시상대에서 애국가가 전세계에 울려 퍼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승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진한(현 인천광역시장애인보치아 감독·39세) 트레이너는 “보치아 박건우 선수가 베이징에서 연습때 보다 좋은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08 베이징 패럴림픽’에 참가할 한국선수단 ‘팀 코리아는’ 13개 종목(양궁·육상·보치아·사이클·시각축구·유도&mid
인천지하철공사는 국내 최초로 ‘전동차객실 비상통화 자동녹음장치’를 개발해 지난 28일부터 전동차에 설치·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전동차객실 비상통화 자동녹음장치’는 열차 운행 중 객실에서 비상상황 발생시 승객과 기관사의 통화내용을 자동녹음하는 장치로 mp3 파일형태로 열차중앙제어기 저장매체에 기록돼 녹음내용을 영구보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장치의 개발로 열차운행 사고 발생시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인천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전동차객실 비상통화 자동녹음장치’를 전동차 1량 당 2개씩 설치, 특허 출원중이다”며 “국내 모든 열차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 부개1동·일신동·구산동 지역 중학교 설립을 놓고 이 지역 중학교 설립추진위와 시교육청 간 설전을 벌였다. 지난 29일 오후 7시 부평구 일신동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부개1동·일신동·구산동지역 중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에 전·현직 국회의원과 시의원, 부평구 부구청장, 구의원, 시교육위원, 시교육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중학교 설립추진위는 “부개1동·일신동·구산동 지역에 2003년 (가칭)일신중학교 설립계획을 발표, 2006년 개교 예정이었으나 시교육청이 2012년까지 학교설립계획을 연기했다”며 “이 지역에 2012년 중학교 개교”를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 지역 중학교 설립 이유로 “부개1동·일신동·구산동 지역엔 초등학교 4개교가 있으나 중학교가 한곳도 없어 원거리 통학(3㎞~5㎞)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인근 부개3동은 부흥중 등 3개 중학교가 몰려 있는데 반해 부개1·일
인천시교육위원회는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전년성(66) 위원을, 부의장에 노현경(46·여)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교육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시교육위원 9명이 무기명 투표 선출방식으로 실시한 선거에서 2008년 9월 1일부터 2010년 8월까지 시교육위원회를 이끌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출 투표는 1차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 전년성 의장과 이청연 위원이 각각 4표를 얻었지만 ‘지방자치에 관한 법률 11조 3항에 최고득표자가 둘 이상일 경우 연장자로 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전년성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부의장엔 노현경 위원이 4표를 득표해 2표를 얻은 이강식·류병태 위원과 1표를 획득한 조병욱 위원을 누르고 인천시교육위원회 첫 여성부의장으로 선출됐다. %powervoice@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여행자가 지난해 7월에 비해 22만명 감소했으며 주요 유치품목도 20% 이상 줄어들었다. 28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해외여행 성수기인 지난 7월 한달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여행자는 22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9만명)에 비해 8.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입국여행자는 11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0만명)에 비해 8.5% 줄었고, 출국여행자는 117만명으로 지난해 기간( 129만명) 대비 8.7%가 감소했다. 특히 외국인 출입국 여행자는 67만명, 내국인은 16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4%, 10.6% 줄었다. 이와함께 해외여행자의 주요 유치품목도 두자릿 수 이상 감소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7월 입국여행자 1만4천685명을 검사한 결과 4천928건(34%)을 유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줄어들었다. 주요 유치품목의 경우 고급시계가 57% 감소했으며, 의류 26%, 핸드백 23% 등 대부분 품목의 유치실적이 두자리 수 이상 감소했다. 공항세관 휴대품과장은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 유가 및 환율상승에 따른 항공료 인상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내국인 여행자의 감소세가 두드
소니(SONY)사의 ‘소니 서플라이 체인 솔루션즈 코리아㈜’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을 물류기지로 결정했다. 27일 인천공항세관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소니 서플라이 체인 솔루션즈 코리아㈜’는 그간 중국에서 생산한 소니 노트북 제품의 물류기지를 홍콩에서 운영해 오다 지난 22일 인천공항으로 이전키로 결정, 홍콩 물류기지에 있던 재고물품을 인천공항으로 반입을 시작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물류기지는 지난 2006년 6월 29일 독일계 회사 ‘㈜쉥커코리아’의 이용을 시작으로 ‘소니 서플라이 체인 솔루션즈 코리아㈜’가 68번째 물류기지로 이용하게 됐다. 인천공항세관 최제호 통관지원과장은 “세계 최고의 통관시스템과 잘 발달된 물류인프라, 항공 네트워크 및 자유무역지역의 편리한 제도가 글로벌 기업들이 인천공항을 물류기지로 이용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ICT 활용 교육 및 e-learning 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각급 학교의 노후 영상기기 3천235대를 전면 교체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노후 영상기기 교체사업은 올 하반기까지 2차로 진행되며, 이달 말까지 27억6천만원을 들여 1천534대를 우선 교체하고, 추가경정예산 30억원을 편성해 오는 11월까지 1천701대를 교체키로 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영상기기는 2001년 구입한 TV나 프로젝트 1만8천577대로,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영상기기 70%가 교체된다. 한편, 도시지역 보단 도서 벽지나 농산어촌 지역의 노후 영상기기가 우선 교체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단선진화 노후 영상기기 교체사업을 통해 정보화 환경의 획기적 개선 및 인천교육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오는 10월 1일 ‘제15회 구민의 날’을 맞아 분야별 구민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이번 구민상은 구민화합상, 효행상 등 7개 분야로 ▲구민화합상은 공공의 이익을 도모해 지역사회발전과 구민화합에 기여한 주민 ▲효행상은 경로효친사상이 극진해 타의 귀감이 된 주민 ▲사회봉사상은 희생적인 봉사로 사회봉사에 헌신한 주민 ▲산업증진상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증산을 위해 공헌한 기업체 대표 또는 사원 ▲대민봉사상은 투철한 공직관과 준법정신 함양으로 대민봉사에 헌신한 공무원 ▲문화예술상은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자 등이다. 구민상 후보자 자격요건은 현재 부평구에 거주 주민으로, 추천권자는 동장 및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등이며 산업증진 및 대민봉사 부문은 거주지 제한은 없다. 추천시 필요서류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공적증빙서류, 이력서로 오는 29일까지 부평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각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추천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공적사항을 현지답사를 거쳐 구민상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2008년 1월부터 7월까지 마약류 밀수 적발동향을 발표했다. 26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마약류는 86건, 약 51억원(중량 16.6kg)상당을 적발, 전년 동기에 비해 건수는 2% 감소한 반면 중량은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마약류 중 메스암페타민(일명 ‘히로뽕’)은 34건 1.6kg(5만3천명이 1회 동시 투약 가능한 양), 대마류(대마초, 해쉬쉬 등)는 47건 14.9kg을 적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세관은 지난 5월 2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카타르 도하발 항공편에 실린 수하물에서 벽돌모양으로 대마초 14kg를 압착한 것을 적발, 운반책인 남아공 국적 R씨(45세)는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해 도하를 경유 인천공항에 도착해 마약밀반입 혐의로 검거했다. 또, 올7월4일 홍콩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경유 러시아(블라디보스톡)로 향할 예정이던 특송화물에서 MDMA(일명 ’엑스터시‘) 898정을 적발, 러시아 극동세관과 공조수사를 통해 혐의자 2명을 검거해 최초의 한·러 국제통제배달수사 사례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올7월까지 마약류 적발사례를 분석결과, 익명성과 신속성을 특징으로 하는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