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간위탁사업자들이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을 연장해 요금을 징수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지 7월 24일자 12면 보도)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계약규정을 무시한 채 임의로 주차장 운영시간을 연장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부평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민간위탁사업자들이 주차장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운영시간을 늘려줄 것을 요구해와 탄력적 운영을 이유로 운영시간을 3시간 연장시켜줬다. 특히 공단은 재계약을 통해 민간위탁사업자로부터 연장된 시간 만큼의 수익금을 받아야 하는데도 향후 재입찰을 고려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마저 일고 있다. 또 운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을 사고 있는 전일주차요금도 입찰 계약서 상에 분명히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라며 시간당 요금으로 전환해 받는 것을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구 조례와 법령에는 운영시간에 대한 부분이 명시돼 있지 않지만 공단과 민간위탁사업자 간 맺은 입찰 계약서에는 주차장 운영시간 및 규정이 명시돼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구 조례와 법령을 확인한 결과 운영시간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민간위탁사업자에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라며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24부터 이틀간 선수간의 팀웍 및 정신력 강화를 위해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하계 워크샵을 갖는다. 23일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에 따르면 워크샵에서 프로정신강화를 위한 교육과 한탄강 레프팅을 통한 팀웍강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 오전 12시엔 전자랜드 포천점 오픈기념 팬싸인회를 갖을 예정이다. 이날 팬싸인회엔 최희암 감독님을 비롯해 김성철, 이한권, 정영삼, 강병현 선수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포천점 내방 고객 300명에게 구단 싸인볼과 유니폼을 선물로 지급한다.
김정학(58)씨가 인천 남동구생활체육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남동구생활체육협의회는 23일 오전 12시 남동구 게이트볼 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회장선거에서 남동구 인라인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정학씨를 남동구생활체육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감사엔 이춘근 생활체조연합회장과 정은화 볼링협회장이 뽑혔다. 김정학 신임 회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시협의회로부터 회장과 부회장의 인준을 받은 뒤 18개 종목별 연합회 전체가 화합해 남동구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4시 부평구 청천2동 대우자동차판매(주) 정문 앞에서 대우자판 노조원150여명이 사측이 노조를 탄합하기 위해 신설법인을 설립해 놓고 노조원을 신설법인으로 이직 명령을 냈다며 사측의 이직 철회를 촉구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개교하는 7개 학교를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중이고 밝혔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개발지역 학교신설과 기존지역 과밀학급 및 원거리 통학 해소를 위해 내년 개교할 7개 학교를 BTL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학교는 총 5개교로 중학교 3개교(석남중, 서창중, 해송중)와 고등학교 2개교(상정고, 양촌여고)이며, 내년 9월 초등학교 2개교(고잔초, 운남초) 등이 개교할 예정이다. 내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2개교에는 60학급 2천100명, 중학교 3개교에는 84학급 3천360명, 고등학교 2개교에는 66학급 2천640명의 학생들이 입학하게 돼 과밀학급이 다소나마 해결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2일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09년 3월 및 9월 개교예정 신설학교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시설공사 준공 및 학생통학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대책 등 개교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한편 임대형민자사업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방식이다.
민간위탁사업자가 계약내용을 무시한 채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을 연장해 요금을 징수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3일 부평구와 부평구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10개 노상주차장의 경우 하절기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키로 민간업자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민간위탁 노상주차장 10곳 가운데 8곳이 지난 4월부터 임의로 주차장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시간 늘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들 노상주차장의 경우 주차장 어디에도 운영시간 연장을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있지 않은 데다 전일주차요금도 규정을 무시한 채 시간당 요금을 징수하고 있어 주차비 정산 때마다 운전자들과 실랑이를 벌이기 일쑤다. 공영(노상·노외)주차장 요금 규정을 보면 급지별 30분까지 1급지 1천원, 2급지 600원, 3급지 400원, 4급지 300원이며 15분당 30분 요금의 절반을 받도록 돼있다. 또 전일주차요금은 1일 5시간 요금(1급지 1만원, 2급지 6천원, 3급지 4천원, 4급지 3천원)만 내면 전일주차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운전자 김민교(32)씨는 “평소 십정동 ‘열우물길 노상주차장’(4급지)에 3천원을 주고
부평구의회가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예산 모두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부활시키면서 의회로서의 견제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부평구의회 일부 의원 등에 따르면 제151회 정례회에서 ‘2008년 제1회 일반 및 각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 각 상임위가 삭감한 예산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모두 부활시켰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4개안의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며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방과 후 교육 등 학교지원경비 9억6천만원)과 축제관련 보조금(선진지 견학 여비 660만원)을 각각 50% 줄어든 4억8천만원과 330만원으로 삭감했다. 또 한국선교역사기념관 건립 민간자본 이전비 3억원 중 1억원을 삭감하고, 지역진흥재단 출연금 2천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그러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행자위가 삭감한 4개 예산안을 모두 부활시켜 집행부가 상정한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구의원 A씨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50% 삭감 예산안을 부활시킨 것은 교부세를 삭감하면 내년도 교부세가 줄어들기 때문에 삭감하지 않았다”고 들었으나
기아자동차는 22일 인천공항 내 여객 터미널 면세구역 내 4층 동편과 서편 각 1곳에 라운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라운지 서비스로는 조선호텔 제공 30여종 뷔페 바, 각종 음료서비스, 인터넷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피러스와 모하비 고객 외 동반 1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이벤트 행사를 통해 고객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내 여객터미널 2곳에서 오피러스와 모하비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업계 최초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16일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제41대 태응렬(사진) 인천공항세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인천공항세관장에 취임한 태응렬 신임 세관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22회로 공직해 입문했다. 관세청 관세조사과를 시작으로 대구세관장과 서울세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998년 3월부터 2002월드컵 조직위에 파견 근무했으며,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인천공항세관장 관계자는 “태응렬세관장은 주말이면 산을 찾고,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호 전임 세관장은 부산세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한항공이 고품격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일등석 고객을 대상으로 한 ‘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KAL Premium Care Service)’를 시행하고 있다. ‘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공항 수속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전문 의전 직원이 에스코트하는 서비스로 대한항공 일등석 항공권을 유상으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고객과 미주지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비행기를 갈아타는 고객 또는 타 국가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지역으로 환승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등석 고객 의전서비스는 국내에서 대한항공이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며 “8월 베이징 올림픽 관전을 위해 미국 발 인천 경유, 베이징을 찾는 승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