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에 2012년까지 외국교육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를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국제업무·관광레저 분야 외국교육기관(고등교육기관) 유치 프로젝트시행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국교육기관이 들어설 부지는 청라지구 북측 27만7천644㎡(8만4천여평)이며, 청라지구에 진출할 의향이 있는 비영리 외국학교법인 또는 단지조성 등 교육사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법인 등으로 컨소시엄이 이뤄진다. 공모 접수는 오는 8월14일까지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7 한국토지공사 3층 경제자유구역사업처 투자유치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접수신청자 중 선별해 오는 9월1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청라지구에 들어설 외국대학 전용단지는 장기임대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임대기간은 20년으로 정하돼 상호 협의에 의해 10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토지 임대료는 2012년으로 예정된 사업 준공 이후부터 매년 개별 공시지가의 1%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토지공급 조건 및 프로젝트계획서 작성에 관한 세부사항은 한국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
인천북구도서관이 2008년 제2회 인천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면접 코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도서관의 면접 코칭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오는 24일 실시되는 2008년 제2회 인천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1차 접수를 받고,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접수를 받는다. 1차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받고, 2차 접수는 필기시험 합격 발표 이후인 6월20일부터 받되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이번 면접 코칭 프로그램은 북부종합고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다음달 26일 북구도서관 평생5실에서 진행되며 면접특강, 모의 면접을 통한 개별 컨설팅, 나의 스타일 찾기(이미지 메이킹, 수정 메이크업, 나의 컬러, 의상코디)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접수는 북구도서관 정기간행물실로 직문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032-363-50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전문대 A학장이 현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부지인 도화지구 개발사업 건설업자로부터 100백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받은 사실을 놓고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4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상임대표 이원준, 이하 인천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A학장이 지난 2006년 10월 도화지구 개발사업 주관자인 SK건설로부터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폭로했다. 인천연대는 “그러나 A학장은 이런 행위에 대해 어떤 죄의식도 느끼지 않고 있어 도덕 불감증이 극에 달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며 “이는 도덕적 불감증을 넘어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비난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연대는 “A학장이 지난 2006년 10월 도화지구 개발사업 주관사인 SK건설로부터 받은 워커힐 스위트룸 숙박권이 담긴 봉투를 후배 교수에게 전달했으며, 봉투 안에는 별도로 SK건설 명의의 도화지구 사업과 관련된 인사말이 담긴 서신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를 범죄행위로 규정했다. SK건설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은 지난 2006년 9월20일 도화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SK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 말 송도국제도시로 이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9일까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비상임이사 3명을 공개모집한다. 비상임이사 신청 자격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견문을 갖추고, 건전한 윤리 및 책임 의식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추천서를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공항공사 4층 경영관리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제출서류를 기초로 평가하고,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면접일시 및 장소는 개별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032-741-2163)로 문의하거나 공사 홈페이지(www.airport.kr)를 참조하면 된다.
2주변 사설업체 수십곳 난립… 공식은 한 곳뿐<br>고객 피해 속출… 인천공항경찰대, 단속 나서 인천국제공항에 주차대행업체 난립으로 여행자들의 피해가 속출해 공항경찰대가 단속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의 주차대행서비스는 지난 2004년 국제조형과 공항주차서비스 2개의 업체로 시작됐으나 국제조형을 공항주차서비스가 인수 합병해 인천국제공항의 주차대행서비스 공식업체는 공항주차서비스뿐이다. 하지만,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계약하지 않고 주차대행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설 업체가 58개 업체에 달 한다. 공항경찰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사설 업체는 공항 내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공항 인근 E-mart 주차장과 에어조이 및 신도시 운남동 쪽 차고지에 이용객들이 맡긴 차량을 주차하고 있다”며 “이용객의 차량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주차대행 서비스 공식업체인 공항주차서비스의 복장(모자, 잠바)이 주황색인데 반해 사설 주차업체는 적색 복장(잠바, 허리띠)을 하고 있어 주차서비스 이용자들은 이들 복장을 살펴 차량을 맡겨야 한다. 지난달 해외출장을 다녀온 이모(39)씨는 “공항주차대행업체에 차량을 맡기고 출국 3일만에 도착해 차량을 인도받았는데 차량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 기업인 전용 귀빈실(CIP·Commercially Important Person)을 이용할 기업인 600명을 오는 22일까지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인 전용 귀빈실 이용자는 지난 3월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5곳에서 접수 받아 1차로 400명을 선정한데 이어 이번엔 경제단체 5곳 및 주한EU상공회의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한국외국기업협회, 한국수입업협회, 한국항만물류협회로 접수처를 확대해 2차로 600명을 선정한다. 기업인 전용 귀빈실 이용 신청자격은 지난 8일 기준으로 창업한지 최소 2년 이상 경과하고, 최근 3년간(2005~2007) 연평균 2% 이상 고용(상시근로자 기준)이 증가한 고용우수기업, 지난해 기준 상시근로자가 1천명 이상인 대기업 또는 100명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또 최근 3년간(2005~2007) 연평균 15% 이상 수출이 증가한 기업(금액기준), 지난해 기준 수출이 1억달러 이상인 대기업 또는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된다. 선정기준은 공용 및 수출실적이 높은 기업을 각각 300명씩 선정하되 기업규모(대기업 30%, 중소기업 70%) 및 지역별(수도권기업 60%, 지방기업 40%) 비율
인천시가 가짜박사 학위 및 교수 성추행 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은 시립인천전문대학에 사정(司正) 칼날 겨누자 대학교무위원들의 반발(본보 지난7일자 13명)에 이어 평교수협의회가 성명을 발표했다. 인천전문대학 평교수협의회는 13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통해 “대학이 최근 가짜박사 학위 및 교수재임용과정에서 금품요구설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일자 인천시가 대학의 행정조직 개편과 모든 인사권을 환수하기 위해 조례개정을 시도하고 있다”며 “대학의 구조조정은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교각살우(矯角殺牛)를 범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평교수협의회는 “대학의 전문적 행정기능을 무시하는 조직개편 작업, 대학자율화에 역행하는 교수인사권 환수 조례개정을 즉각 중지해야 하며, 대학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시와 대학,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가 대학의 구조조정에 앞서 대학의 행정을 면밀히 살피고 지도감독만 제대로 했어도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재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표면에 나타난 문제점만 부각시켜 대학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도외시하는 것은 안이한 결정”이라며 시가 대학의 구조조정을 강행하는
화도진중학교 3학년 전교생 260여명이 체험학습으로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남도 여행 중 지난 5일 타계한 故 박경리 선생의 분향소가 마련된 최참판댁에서 고인을 추모했다. 故 박경리 선생은 지난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5년간 집필한 대학소설 ‘토지’와 ‘김약국의 딸들’ 등의 작품을 남긴 우리 문학사의 대표 소설가이다. 신륜지 학생은 “언론에서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는 보도가 연일 보도돼 유명한 소설가라고 여겼으나, 언론의 보도를 통해 접한 소설가의 대표작인 ‘토지’의 배경에 와 보니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김준용 툭별활동부장은 “당초 체험학습 일정엔 없었는데 학생들에게 우리 문학사의 큰별인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고, 그의 작품들을 학생들이 접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최참판댁을 체험학습기간에 포함시켰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체험학습을 다녀와 故 박경리 선생님의 저서를 읽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본 후 뿌듯했다”며 “문학사의 큰별은 졌지만 그의 작품은 후대에 영원히 읽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립 인천대학교는 오는 28일 치러질 제5대 총장 선거에 안경수(59·토목환경) 부총장과 최성을(53·물리), 홍재욱(60·경영)씨 등 교수 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선에 나설 것으로 보였던 박호군 현 총장은 국립대 특수법인화 전환 등을 둘러싼 구성원간 갈등 등 학내 문제로 입후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의 임기 만료일은 7월28일이다. 인천대는 오는 14일 이들 후보 공고와 22일 후보자 초청 합동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후보자들은 선거일인 28일 전까지 교수와 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벌인다. 한편 인천대는 최근 직원들의 총장 선거 참여 몫을 5%(전체 교수의 지분을 100%으로 했을 때 직원들의 투표로 인정되는 비율)에서 8%로 늘리고,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3%의 몫을 주기로 결정했다.
최재근 인천관광공사 사장(왼쪽에서 5번째)이 인천지역 7개 여행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위원회가 개발지역내 학교설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3일 인천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인천지역 148개 시민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인천은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개발로 학교신설이 불가피하나, 인천교육재정의 악화로 자칫 학교 없는 도시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시교육위원회와 시교육청은 개발지역내 학교신설을 놓고 정치권 및 관련부처 등에 법률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보낸데 이어 지난해 8월 전국단위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와 이해관계인들의 견해차로 현재까진 대안 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시교육위원회는 개발지역 내 학교설립 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인천교육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판단 아래 그동안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앞장서온 시민단체 관계자와의 공론화를 통해 관련법률 개정 청원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획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대규모 개발사업 급증에 따른 학교설립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가 설명한 후 자유발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