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공식 캐릭터 온라인 몰 ‘넷마블스토어’에 ‘쿠야(KUYA)’ 신상품을 출시했다. 넷마블은 4일 자체 IP(지식재산권) ‘쿠야’에서 동글동글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갖춘 ‘주먹밥 쿠’ 캐릭터를 활용한 그립톡, 데코스티커, 씰스티커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관련 제품은 쿠야 마그넷, 슬림파우치, 키링, 마우스패드 등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양파, 샐러리, 참외, 똥군 등 다양한 ‘쿠야’ 캐릭터를 활용한 봉제인형, 반팔티, 모찌인형, 키링인형, 하이루프 폰 스트랩, 미니 룽키링 등도 넷마블스토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윤혜영 넷마블 IP사업실 실장은 “쿠야는 기존 ‘쿵야’ IP를 리뉴얼하면서 글로벌 IP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한 것”이라며 “최근 유명인 닮은꼴 ‘짤툰’으로 인기몰이 중인 주먹밥 쿠를 비롯해 쿠야 캐릭터들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소비 트랜드에 맞춘 신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공식 온라인 매장 넷마블스토어는 넷마블 대표 캐릭터 ‘ㅋㅋ(크크)’, 토리, 밥, 레옹으로 구성된 넷마블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모두의마블’
샤오미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을 제쳤다. 지난달 30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발간한 ‘2021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공급업체·OS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유럽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을 제치고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샤오미는 2분기 유럽 시장에 스마트폰 1270만대를 출하시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출하량은 1200만대로 7% 감소했으나, 샤오미와 비등한 수준을 기록하는 등 맹추격을 하고 있다. 보고서는 유럽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애플도 출하량 960만대를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샤오미의 이 같은 출하량 확대는 서부·북부 유럽보다 남유럽·동유럽 시장 공략을 통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동유럽과 스페인·이탈리아 등 해당 권역의 구매력을 겨냥한 판매 전략이 들어맞았다는 해석이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 최대 경쟁자인 삼성·애플은 유럽 시장 1위 탈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차기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와
CJ제일제당이 한식 브랜드 비비고 왕교자·국물요리를 소재로 한 예능형 콘텐츠로 MZ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왕교자 제1의 본부장 공개채용 프로젝트’를 통해 비비고 왕교자를 홍보하는 예능형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세계관(현실감 있는 가상세계)’을 차용한 오디션 콘텐츠로, 만두 회사 대표가 된 방송인 배성재가 ‘인류의 미래 먹거리인 만두를 책임질 본부장을 뽑는다’는 콘셉트로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MZ세대 총 2만8000여명의 참여자가 지원했으며, 선발 과정을 다룬 유튜브 영상 3편도 흥행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공개된 최종면접 영상에서는 강기문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한국 R&D 센터장이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민트초코·로제·연어·마라·톳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비비고 왕교자’의 레시피를 공개했으며, 이를 따라한 콘텐츠들이 속속 올라왔다. 또 비비고 국물요리를 다룬 콘텐츠인 ‘국가대표 캠페인’의 영상 3편도 총 3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송은이·안영미·신봉선·김신영 등 개그우먼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방송
세계 게임 신화를 쓴 블리자드가 사내 성범죄 및 괴롭힘 논란으로 대표 사임 카드를 꺼냈다. 블리자드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J. 알렌 브랙 사장이 사임하고 해당 직책에 젠 오닐, 마이크 이바라 등 2명으로 교체될 것이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와우), 디아블로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등 인기 게임을 발굴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캘리포니아주 정부로부터 액티비전블리자드 내 성차별 및 성범죄, 직원에 대한 보복, 차별·폭행 방조, 임금 차별 등 혐의로 고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블리자드는 심각한 기업 이미지 타격을 받고 있다. 해당 소송은 주로 와우·디아블로 개발 담당 부서에서 수 년 동안 블라지드 직원들이 사내 괴롭힘 및 차별 행위를 벌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블리자드는 앞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지지발언을 한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에 대한 징계사건, 페미니즘·성소수자 강조 등 ‘정치적 올바름(PC)’ 조장 논란 이력까지 일으킨 바 있다. 이 때문에 블리자드에 대한 국내외 네티즌과 게이머층의 온라인 여론은 매우 부정적인 상태다. 블리자드는 공지문에서 “블리자드는 성별, 민족,
중국 배터리 제조기업 CATL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선보이면서 한중간 배터리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CATL은 지난달 29일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공개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열에 약한 특징과 달리,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충전이 빠르고 추위에 강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주요 소재인 나트륨 가격이 주류인 리튬 이온, 리튬 인산철보다 상대적으로 싸다. 반면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단위 부피당 에너지 저장능력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저렴한 가격 대신 성능이 주류 배터리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싼 가격은 중국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 주류와 한국의 리튬 이온 배터리 간 비교할 때, 가격 경쟁 심화의 가능성을 높인다. 중국이 거대 내수 시장과 대량생산 전략으로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통한 저가 공세를 확대한다면, 가격 경쟁 면에서 한국에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 조성될 수 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에 대한 중국의 주목적은 배터리 자원 공급 부족의 대비이자, 자원전쟁을 막기 위한 일환이라 볼 수도 있다. 상해철강시장(SMM)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리튬 함유 광물 스포듀민 공급 중 8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 1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무선사업부 임직원 등이 근무하는 R5 건물 내 한 층에서 1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R5는 2013년 건설된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로 지상 27층, 지하 5층에 연면적 30만8980㎡의 트윈타워로 구성돼있고, 1000여명의 내방객이 수용 가능한 회의실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해당 층에 대해 전면 폐쇄 조치를 내린 후 방역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또 해당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전원은 재택근무로 전환된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감염이 사업장내 감염에 대해 “다 제각각이다. 아직 역학조사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지난달 경기도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축수산 부문이 전년 동월 대비 10.9% 대폭 상승했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7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7.92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의 일상생활용 상품서비스 평균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2015년 100을 기준으로 잡는다. 100보다 높아지면 물가가 비싸지며, 100보다 낮아지면 물가가 싸진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특히 식품은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4.7%씩 각각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 동월대비 3.0% 상승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1.3% 하락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다. 특히 신선과실이 전월대비 전년 동월 대비 24.3% 가장 크게 상승했다. 올해 여름 남부지방 수해와 폭염,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CJ제일제당이 지난해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속 가능한 지배구조)경영 성과와 올해 경영 전략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CJ제일제당은 3일 7번째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인 ‘Nature to Nature(자연에서 자연으로)’에 도달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진정성 있는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보고서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때,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위기극복을 위한 중요한 화두”라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협의체를 주축으로 소비자와 주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 내 ‘건강과 안전’ 주제는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한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 수립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 제품의 영양학적 품질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품목별 열량 및 5개 영양소(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당류·나트륨)의 상한 기준치를 정해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등 신제품에 적용하는 내용을 설명한다. 또 차세대 식품소재도 소개한다. CJ제일제당이 발효기술을 토대로
넷마블이 모바일 소셜카지노(슬롯머신·포커 등 게임을 온라인·모바일로 옮긴 것) 게임사 ‘스핀엑스(SpinX)’를 전격 인수했다. 넷마블은 2일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해 글로벌 3위의 스핀엑스 지분 100%를 한화 약 2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핀엑스는 2014년 설립된 소셜 카지노 게임 전문업체로 ‘캐시 프렌지(Cash Frenzy)’, ‘랏처 슬롯(Lotsa Slots)’, ‘잭팟 월드(Jackpot World)’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장르 매출 기준 3위에 올라가기도 했다. 넷마블은 스핀엑스가 최근 수 년간 소셜카지노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한 회사인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497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 1622억원,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289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소셜 카지노 게임장르는 글로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스핀엑스는 이 장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인수로 넷마블은 기존 주력 장르인 RPG에 더해 소셜 카지노 장르를 확보함으로써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더욱 확
이달 경기지역의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와 비제조업 업황BSI가 전월대비 각각 3P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2021년 7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95로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도 94로 3P 하락했다. 전국의 제조업 업황BSI는 97, 업황전망BSI는 92로 각각 1P, 7P 씩 하락했다. BSI는 현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 및 향후 전망을 조사해, 해당 내용을 향후 경기 전망으로 보는 지수다. 기준치를 100으로 두고 그 이상일 시 경기를 낙관적, 100 이하는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주요 부문별로는 매출BSI의 지난달 실적은 109, 다음 달 전망은 108을 기록해 전월대비 5P, 4P씩 각각 하락했다. 생산BSI의 지난달 실적은 102로 전월대비 6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도 102로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지난달 89, 다음달 전망은 87로 전월대비 각각 3P, 4P씩 하락했다. 자금사정BSI의 경우 92로 전월대비 4P 하락한 반면, 다음달 전망은 96으로 2P 상승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