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앱 ‘비스포크 아뜰리에’로 고객에게 182점의 미술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6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냉장고 페밀리허브에 전용 앱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 출시돼 식품 자동 인식, 맞춤형 식단 추천 등 새로운 기능을 매해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총 182점의 미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스포크 아뜰리에 서비스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커버스크린으로 설정하면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용 액자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미술 작품을 연도·주제·사조(思潮) 등 여러가지 기준으로 구분한 ‘아트 테마 콘텐츠’부터 작품에 대한 자동 자막·음성 설명을 제공하는 감상모드도 도입했다. 특히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 한국 대중에게 인기있는 전 세계 명화 콘텐츠가 상시 제공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관련 기획전으로 베리트 모겐센 로페즈 얀 스카셀리크 등 5명의 북유럽 아티스트 작품으로 구성
애플이 M1X를 탑재한 새 맥북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새 시스템온칩(SoC)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 제품 관련 평가 및 예측으로 이름난 iOS 개발자 딜런은 6일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M2 프로세서가 곧 출시될 맥북 에어와 함께 다음 해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M1 프로세서의 확장된 M1X가 탑재될 것”이라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달 18일 트위터를 통해 맥북 프로와 맥 미니가 올해 4분기 출시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에도 M1X가 탑재되며, M1X의 코어 10개 중 8개는 고성능 컴퓨팅, 2개는 저전력 소비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M1은 매킨토시 컴퓨터용 ARM 기반의 SoC으로 지난해 11월 11일 첫 공개됐다. 이후 시장에서는 애플의 새 SoC인 M1X, M2 개발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다. 한편 딜런은 트위터를 통해 맥북 에어의 새 버전이 더 가벼운 본체 및 맥세이프 충전 포트, USB 4포트 형태에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될 것이라 예상했다. 관련 외신에 따르면 새 맥북프로 모델에는 미니 LED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까지 확인된 단계는 없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리턴업(Returnup)’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6일 ‘리턴업 면역케어 프로폴리스+아연’, ‘리턴업 갱년기케어 회화나무 열매추출물+비타민D1000IU’, ‘리턴업 관절케어 MSM’, ‘리턴업 쾌변케어 차전자피’ 등 신제품 4종을 이 같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턴업 면역케어 프로폴리스+아연’은 꿀벌이 만드는 항산화 물질 프로폴리스와 아연을 담은 건강기능제품으로 호주산 프로폴리스를 식약처 최대 함량 기준으로 담았다. CJ제일제당은 ‘리턴업 갱년기케어 회화나무 열매추출물+비타민D1000IU’가 갱년기 전후의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라 강조한다.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을 함유하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갱년기 건강 측정지표인 쿠퍼만지수 총 점수의 개선점을 확인했다. 또 골밀도 감소를 위해 비타민D 1000IU를 함유했다. ‘리턴업 관절케어 MSM’은 관절의 연골, 연골조직 등을 구성하는 물질인 MSM(식이유황)을 2000mg 함유했다. CJ제일제당은 60대 이상 노년층,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 4050 세대에게 필수적이라 강조한다. ‘리턴업 쾌변케어 차전자피’는 질경이과의 식물인 차전자 씨앗 껍질을 주성분으로
싸이월드의 예고없는 서비스 연기 소식에 싸이월드 코인이 폭락했다. 온라인 여론은 이에 대해 최근 연이어 터지는 코인 논란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보내고 있다. 6일 코인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싸이클럽(CYCLUB) 코인의 최저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1코인당 31.14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오전 2시 50분 1코인당 42원을 기록한지 사흘만이다. 싸이월드 코인 가격 하락에 대해 일각에서는 급작스런 싸이월드 서비스 연기 발표로 촉발됐다는 주장이 나온다. 지난 5일 오후 6시로 예정돼있던 자동 로그인 서비스에 대해 운영사 싸이월드제트가 “중국 해외발 해킹 공격으로 4주 연기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식이 퍼지자 싸이월드 코인은 급락했다. 지난 5일 오후 3시 50분까지 평균 약 37.5원대를 유지하던 싸이월드 코인 가격은 오후 4시 -7.25% 가량 수직 하강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지난 5일 “해외 발 해킹 공격은 모두 막았으나 이대로 로그인서비스를 오픈해 개인정보가 유출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며 “오픈을 미루고 기존 보안시스템을 최상위단계로 올린 다음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코스닥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경영계 대립의 심화로 최종 결정에 공익위원 측이 ‘캐스팅보트(Casting vote, 승패를 짓는 결정권)’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5일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저임금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오는 6일과 8일 양일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7차 최저임금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회의에서 경영계는 업종별 차이를 이유로 최저임금 차등 적용안을 요구했으나, 노동계의 반발로 무산돼 이번 전원회의에서 올해 시급 8720원으로 최저임금 동결을 제시했다. 반면 노동계는 2080원 차이인 1만800원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계는 물가상승률과 실질 임금을 고려해 인상을 주장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100 기준)는 107.4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지난달도 107.39로 2.4% 증가했다. 코로나19발 실업률도 이를 뒷받침한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실업자 수는 2019년 106만3000명에서 지난해 12월 113만5000명, 올해 1월 157만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실업자 수는 기존 30만명대에서 올해 2월 41만6000명으로 증가해 지난 5월까지 40만명대 유지로 악
반독점 소송으로 왓츠앱·인스타그램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독립기념일 서핑보드를 타고 성조기를 흔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저커버그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분 10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말과 함께 물 위에서 전동 서핑보드를 타고 한 손에 성조기를 흔들며 누비는 영상을 게재했다. 배경음악은 미국인들에게 상징적인 컨트리음악 ‘Take me home country road’를 첨부했다. 세계 대표 억만장자의 이러한 영상에 네티즌은 파격적이라며 응원하는 댓글을 그의 인스타그램에 남기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저커버그가 반독점 소송 면피를 위해 애국주의 마케팅으로 이 같은 행동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역할을 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미국 48개 주 검찰은 페이스북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합동으로 제소했다. FTC와 주 검찰은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왓츠앱 인수합병을 무효로 되돌리고 100억원 이상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금지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페이스북 측은 2012년과 2014년에 인스타
세계 10대 자동차 그룹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가 오는 8일(현지시간) 전기차 행사 ‘EV 데이’를 개최하면서 한국 배터리 3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EV 데이 행사를 통해 자사의 미래 전기차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와 PSA 그룹의 합병으로 세워진 세계 4위의 유럽 대표 자동차 제조업 그룹 중 하나다. 푸조·피아트·크라이슬러·마세라티 등 14개 브랜드가 산하에 있다. 이번 EV 데이에서 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새 전동화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스텔란티스는 전기차 모델 29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EV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0개 차종을 라인업에 추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행사는 지난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폭스바겐의 ‘파워 데이’, 볼보의 ‘테크 데이’처럼 신차 또는 자사의 자동차 시장 전략 공개를 통한 브랜드 제고, 주주 컨퍼런스 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초 전기차
넷마블이 가족 간 게임문화를 확산하고 소통을 지원하는 ‘2021 넷마블 온라인 게임소통교육’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5일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를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는 이번 게임소통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임소통교육은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교육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초등학교 자녀와 부모로 이루어진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1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참가여부는 개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정된 총 200가족을 대상으로 넷마블은 게임에 대한 이해 및 게임소통방법 영상을 사전 배포한 후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토, 일 중 1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게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간 서로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가족 내 건강한 게임문화가 자리잡고 소통이 증진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경영상 피해를 겪은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해 1.5%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겪은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총 1조원 융자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받은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 저신용(신용 744점, 구 6등급 이하) 소상공인 업체 10만곳이 1.5% 금리로 업체당 1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 이자는 대출 초기 6개월 간 상환을 유예하고 올해 말까지 이자를 납입하는 부담이 없도록 했다. 유예된 이자는 대출 시행 후 7~12개월째에 납입하면 된다.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 대출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총 5년이다. 단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또는 실제 소상공인이 아닌 경우 등에는 제외된다. 관련 정보 및 대출신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달 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중기부는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이날부터 9일까지 신청 첫 주에는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오는 10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
GTX-D(수도권 서부권역 광역급행철도) 노선 발표로 김포 지역 부동산 시장과 입주민 여론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GTX-D 노선을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으로 신설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송도~마석) 노선을 공용해 용산역까지 직결 운행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검단신도시 등 경기 김포시 지역민 여론은 김포에서 강남까지 연결되는 안을 요구했으나, 해당 내용이 반영되지 않고 ‘김부선(김포~부천)’으로 축소돼 입주민들 반발도 이어진다. 정부는 용산역 열차 직결이란 절충안을 합리적으로 평가하나, 김포 지역 부동산 시장은 이와는 다른 모습이다. 교통개선을 통한 집값 호재란 부동산 시장의 일반적인 형태가 부동산 관련 지표상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경기 지역 전체의 아파트 매매가지수 및 변동률은 119.4(0.32%)에서 124.2(0.43%)로 매주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 김포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지수 및 변동률은 지난 4월 12일 118.9(0.08%)에서 지난달 28일 119.3(0.03%)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