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임위원회 전환 방안이 본격 논의됐다. 비판론을 제기했던 도의회가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경기도와 도의회는 21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윤화섭 의장 주재로 ‘의정기능 강화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남경필 지사와 김현삼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태길 새누리당 대표, 양당 도의원 6명, 도 간부 2명 등이 참석했다. 국회의정연수원 윤진훈 교수, 국회 입법조사처 하혜영 박사, 경기연구원 조성호 박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예결위 상임위화, 국회의 입법조사처·예산분석처에 해당하는 기구 신설, 교섭단체별 정책위원회 설치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앞서 남 지사는 도와 도의회 간 예산연정(聯政)을 위해 예결위를 상임위로 전환, 도 기획조정실과 예산 편성을 상시 의논하자는 의견을 지난 2014년 말 내놓았지만 도의회는 예결위로 권력이 집중된다는 비판론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서는 예결위 상임위화 안건과 관련, 대다수 참석자가 찬성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양근서(안산6) 의원은 “특위로 운영하는 예결위 구조로는 32조원에 달하는 도·도교육청 예산심의가 수박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김진표 예비후보는 21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정부 예산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보여진다”라며 “국비가 조속히 지원되도록 해서 사업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개장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그동안 시설 노후화 및 물류시설 부족 등으로 개선 사업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김 예비후보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현재 상시종사자가 1천명이나 사업 완료시 시설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경기 남부 및 수도권 지역 농식품 유통 선도시장과 허브시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성민기자 hsm@
20대 총선 수원병(팔달)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용남 의원은 21일 팔달구청에서 열린 민간어린이집 월례회의에 참석해 민간어린이집 원장 및 교육담당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의견교환을 나누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보육료 지원이 현실에 맞지 않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의 지원에도 보육대란이 발생하는 문제를 꼭 개선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명감을 갖고 보육을 담당하시는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보육료 현실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성민기자 hsm@
박수영 새누리당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영통구 광교 1동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개소식은 지지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주민 친화 및 지역 밀착형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이 축하 동영상으로 통해 “박수영 후보와 함께 20대 국회에서 같이 일하고 싶다”며 박 예비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직접 참석해 “20대 국회에서 필요한 인물은 박수영이다. 20대 국회는 박수영 같은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사진> 이에 박 예비후보는 “검증된 해결사, 행정의 달인과 함께 대한민국을 위기로부터 구하고 영통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라면서 “당당한 새누리당 후보로서 여러분과 함께 8개동 모두에서 고르게 승리하고 영통의 잃어버린 12년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홍성민기자 hsm@
오는 24일 20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개시되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당과 제1야당 간의 양자 간 경기지역 대진표 52곳이 확정됐다. 여기에 국민의당, 정의당을 포함한 3자 또는 4당 간 대결도 34곳에서 치러진다. 20일 각 정당에 따르면 새누리와 더민주는 이날 현재까지 경기지역 60곳 중 각각 56곳에서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했다. 새누리는 ▲남양주을 ▲남양주병 ▲군포을 ▲화성갑 등 4곳에서 경선 및 결선 투표가 진행 중이다. 더민주는 ▲의정부갑 ▲안양동안을 ▲고양덕양(갑) ▲용인갑 등 4곳에서 단수 후보를 내지 못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39곳, 13곳에서 각각 단수 후보를 냈다. 수원 선거구 5개 선거구는 수원병 현역인 새누리 김용남 의원이 이승철 전 도의원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여당과 제1야당 간의 대진표가 모두 확정됐다. 김 의원은 더민주 김영진 지역위원장과 양자 대결을 벌인다. 수원갑에서는 현역인 더민주 이찬열 의원에 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전 의원이 지역구 탈환에 나선다. 국민의당에서는 김재귀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대결에 합류한다. 신설구인 수원무에는 수원을에서 옮겨온 새누리 정미경 의원과 3선 중진인 더민주
20대 총선 수원무에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개소식을 열었다. 수원시 권선구 수원터미널 맞은편 리치타워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3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정계 입문 이후 경제를 살리는 정치, 더불어 잘사는 경제라는 초심을 잊은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특히 권선과 영통이 10, 30년 후 먹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수원비행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야 한다”며 자신의 핵심공약을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수원비행장이전법을 대표발의해 통과시킨 사람인가” 반문하고 “수원비행장 이전의 시작도 끝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비행장이 옮겨가기 전이라도 공군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수원숲을 조성하겠다”며 “수원숲 조성으로 수원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민기자 hsm@
새누리 현역의원 공천신청 22명중 성남분당갑 이종훈 1명탈락뿐 19대때 현역 12명 물갈이 비교돼 더민주 19대 현역 26명 공천심사 탈당 김영환·부좌현 등 3명 아웃 의정부갑 문희상은 구제 가능성 4·13 총선 경기지역 여야 대진표가 대부분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세대교체 방침이 ‘헛구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와 더민주 현직 의원 대부분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것으로 양당 모두 유망 정치 신인 발굴에는 실패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0일 각 정당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이날 현재까지 60곳의 선거구 중 56곳에서 단수 후보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공천을 신청한 도내 지역구 의원 22명 중 탈락자는 이종훈(성남분당갑) 의원 한 명에 그쳤다. 성남분당갑 선거구는 청와대 경제통으로 불리던 권혁세 전 금감원장이 일찌감치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3·4선 의원인 정병국·홍문종·심재철 의원을 비롯해 현역 의원 대부분이 경선 승리 또는 공천을 확정했다. 경선이 진행 중인 신설구를 포함한 4개 선거구 중 화성갑에서도 8선에 도전하는 서청원 의원의
20대 총선 부천원미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음재 예비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측의 검찰 고발과 관련 “정당법 위반 문제에 대해 일체의 책임회피 없이 당당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사립유치원을 사립학교로 규제한 현행 사립학교법과 유아교육법 틀 안에서 수십 년간 정당활동을 해왔고 법 개정 후에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다”라면서 “사회적 약자를 탄압하는 더민주의 후안무치하고 이율배반적인 행태에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 “유치원 원장 신분으로 정당 활동을 한 것이 고발당할 일이라면 경기도 보육대란을 일으켜 어린이와 학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받은 더민주는 죽을죄를 지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무원들이 누리는 혜택과 거리가 먼 삶을 강요하면서 법률적 의무는 공무원 수준으로 이행하라는 현행 정당법과 사립학교법의 불합리에 대해 헌법 소원을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더민주 경기도당은 이 예비후보를 정당법, 공직선거법,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기 위한 후보자추천장을 검인해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선관위가 교부한 추천장을 사용해 해당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3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 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한다. 선거권자의 추천은 본인이 직접 받지 않아도 무방하며, 추천을 받기 위해 출마하려는 사람의 경력 등을 단순히 소개할 수 있다. 다만 선관위의 검인을 받지 않은 추천장으로 추천을 받거나, 선거운동을 위해 500명 이상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는 행위는 선거법에 위반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무소속 후보자 추천장 검인·교부 신청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홍성민기자 hsm@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김진표 예비후보는 17일 “세류중학교, 남수원초등학교, 권선초등학교, 영동초등학교 등 지역내 학교시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류중학교 등의 방송시설 현대화, 담장개선, 통학로 안전확보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아이파크 단지 곡정초등학교 증축과 중학교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부총리를 지낸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교육특별교부금 등 재정을 투자한 결과 영통지역 학교들의 교육경쟁력이 개선됐다”라면서 “권선지역도 교장선생님,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듣고 교육청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