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선거 필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팔달구 지역 원로들과 각계 단체 대표자와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선거 승리를 기원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 후원회장인 김진표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더민주 이찬열·조정식·최재성·김태년·김민기·박광온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정의당 박원석(비례) 의원도 함께해 김 예비후보의 총선 시작을 응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2012년 첫 총선 출마 이후 지역을 떠나고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소통하며 지내왔다”라면서 “팔달구의 정치를 바꿔 새로운 경제로 살만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홍성민기자 hsm@
4·13 총선선거구획정안 논의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획정위는 국회로부터 획정 기준을 접수한 이래 나흘째 회의를 이어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속개했으나, 두 시간 여 만에 획정위원들의 '피로 누적'을 이유로 산회했다. 획정위는 27일 회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주말 내 획정안 의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획정위에서는 이번 재획정 결과에 따라 지역구가 대거 늘어나는 수도권 구역표를 두고 여야가 추천한 획정위원들 사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분구가 이뤄지는 수원, 용인 등의 분구 경계 설정, 인천 강화·서을, 중·동·옹진 등의 경계 재조정을 놓고 밀고당기기가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민기자 hsm@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컷오프(공천배제) 이의신청 마감 결과, 문희상, 백군기, 김현, 전정희 의원 등 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당초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당의 권유에 따라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컷오프 대상 의원 10명에게 개별통보했다. /홍성민기자 hsm@
제20대 총선 수원을(권선)에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예비후보가 권선지역 청년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청년실업 관련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지난 24일 백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개최된 정책간담회에는 이희승 수원 JCI 전 회장, 오주성 오성그룹 대표, 임병두 꿈과끼 대표이사와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책간담회에서 ▲청년취업 관련 지원 법령 제정 ▲인력수요와 취업정보를 지원·관리하는 중앙정부 내 전담 부서 설립 ▲기술혁신변화 속도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의 설계 및 체계적 이행 ▲현직실무자들과 청년들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정부와 지자체의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에 백 예비후보는 “청년 실업 문제는 국민 전체의 행복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니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과 더불어 기업, 교육기관, 정부ㆍ지자체 등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민기자 hsm@
새누리 팔달구 중심 신설해도 출마 부담 제3인물 영입 ‘차출론’ 거론도 더민주 거물급 前 의원, 선거구 선택 고민 팔달 중심 분구땐 당내 경쟁해야 여야 간 선거구 획정안 합의에 따라 수원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을·병·정에 이어 ‘무’가 신설된다. 영통구와 팔달구 중 한 곳을 중심으로 조정한 ‘무’ 선거구 신설이 예상되면서 여야는 물론 당내 신경전도 가열되는 양상이다. 2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4석에서 5석으로 늘어나는 수원 선거구 조정을 둘러싸고 예비후보 간 ‘지역구 지키기’ 싸움이 예고된다.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팔달구를 나머지 3곳의 일부를 붙여 키운 뒤 동서로 나누는 방안으로 결정되면 여야 간 2대2의 팽팽한 힘의 균형이 여당 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다. 여당이 현역인 팔달·권선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구가 신설되는 까닭이다. 그러나 신설되는 ‘무’ 선거구에 출마할 여당 주자 결정은 고민거리다. 팔달구(수원병)의 경우 김용남 현 국회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승철 전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경기도의회는 민병숙(새누리·비례) 의원이 낸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주요행사의 초청 및 의전상 예우’, ‘저소득 병역명문가 및 유가족 위문·격려’, ‘안보현장 시찰 등 사기진작 방안’ 등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한 2천만원의 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 조례안은 다음달 2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바로 시행된다. 민 의원은 “그동안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는 있으나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예우와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면서 “이번 조례안의 개정으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지원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KBS 스튜디오에서 20대 총선과 관련한 ‘제2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진석 KBS 보도위원이 사회자를 맡고 새누리당 문정림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 국민의당 김관영 디지털정당위원장, 정의당 김제남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해 ‘복지예산’과 ‘사회양극화’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회 의제는 각 당의 정책 등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루어지도록 정당·단체·학회 등의 의제 추천, 전문가 조사, 국민제안을 통해 수집한 의제를 바탕으로 결정했다. 또 역동성있는 토론을 위해 토론자 간 상호 토론하는 방식과 각 토론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질문·답변하는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KBS·MBC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일자리재단 출범 사업이 활로를 찾았다. 통합 대상 기관 중 경기도기술학교의 명칭과 기능은 유지하기로 도의회와 집행부가 극적 합의하면서 관련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24일 제308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경기도 일자리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 관련 예산 120억원(일자리재단 출연금)도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일자리 재단이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등을 통합한 각종 일자리 사업을 통합·수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고유 업무·기능 상실, 직원 고용승계 등 통합 후유증이 우려된 경기도기술학교는 기관을 합친 후에도 고유 명칭과 기능을 유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경기도기술학교의 흡수 통합 운영에 반대한 도의회의 요구를 집행부가 일정 부분 받아들여 절충안이 완성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획연구조사본부(29명), 고용성장본부(77명), 북부일자리본부(32명), 기술교육본부(38명) 등 4본부 체계의 기존 일자리재단 조직 계획도 기술교육본부를 제외한 3본부 체제로 변경된다. 당초 기술교육본부로 흡수 통합이 예정된 경기도기술학교(38명)는 일자리재단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4일 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을 비롯해 송호창, 백군기 의원 등 도내 지역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했다. 당장 원천배제자 중 일부가 이의신청 등 반발하고 나섰는가 하면 탈당후 무소속 출마나 국민의당 합류 전망 속에 야권 지형이 다시 출렁거릴 가능성도 커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창선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년 11월 18일 기준 현역 의원 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위 20% 원천배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홍 위원장은 “교체대상이 된 분들이 여전히 당의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잠시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관위는 향후 3선이상 중진 50%, 초재선 30%를 정밀심사 대상 분류 뒤 공관위원 찬반투표를 통해 추가로 공천배제자를 가려낼 방침이어서 현역 물갈이 폭이 대폭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컷오프에 포함된 의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비례대표 출신으로 용인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런 일로) 탈당 이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제308회 임시회 1차회의를 열어 ‘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도지사가 웰다잉 문화조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웰다잉에 대한 인식조사를 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 노령자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현황 조사 등을 통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임종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이나 임종준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및 비영리법인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임종기 환자가 품위있게 생을 마감할 수 있게 하는 ‘웰다잉법’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관련 조례 제정이 추진되기는 경기도의회가 전국 처음”이라며 “다음 달 4일 본회의 통과도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